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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니스코트와 비 관계

천안의 학교는 오프라인 첫날 밤처럼 하얀눈이 펑펑내리고 있습니다.
연구실에 들어와 1시간정도 게시판에 올라온 글 다 읽었습니다. 오신분들이 만족하셨다니 흡족합니다.
저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는
2001년  "전국체전 고등부대회",
           "제1회 총장배 전국 고등학교교사테니스대회",
2002년  " 회장배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권 대회"
           "제2회 총장배 전국 고등학교교사 테니스대회"
2003년  "제3회 총장배 전국 고등학교교사 테니스대회" 등 기타 여러대회를 치루었습니다.
지역대회때는 날씨가 많이 도와 주어 잘 진행을 했으나 이런 전국대회때는 꼭 자연환경이 도와 주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에도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는데 그 속에는 한기대와 비의 보이지 악연이 있습니다.

1.전국체전때 1주일기간에 3일 비가와서 라이트를 켜놓고(공식대회는 라이트를 잘 사용하지
  않음-1주일시간에 중간 하루씩 휴식기간이 있어서 진행에 여유가 있음) 대회를 치루는 악전고
  투를 하고,
2.제1회 총장배 테니스대회때는 첫 날 개회식과 32강 선발까지 잘 진행되었는데 그 다음날
  (일요일)에 전국에 비가 올 확률이 100%라고해서 참가자들과 상의해서 저녁식사(부페)후 게임
  을 진행하다가 10시가 넘어가면서 비가내려 결승전을 실시할 싯점에 비가 너무많이 내려 4게
  임을 진행하고 선수들은 스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끌리고 아쉽지만 새벽1시경에 대회를 종
  료 했습니다. 그 다음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날씨가 너무 총명하고 맑아 속터지는 줄 알았
  습니다.
3.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권대회도 비로 인해 경기를 치루지 못해 천안시립코트에서 야간 경기
   로 치루어지고
4. 제2회 총장배 테니스대회때는 첫날 개회식과 경기진해을 잘해서 32강을 선발하고 그 다음날
  새벽에 비가 조금온다고 해 교육원코트(이번에 사용하지 못한 코트)는 비닐을 구해서 모두 덮
  어놓고 대학코트는 보통 비에는 1시간정도 정비하면 가능해서 방치하고 새벽에 내리는 비를
  쳐다보면서 애타는 마음을 달래며 학교에 와서 코트를 정비해 10시경 대회를 진행을 하고 더
  이상 비야 내리지 말아라 하면서 하늘만 쳐다보고 진행을 했지요. 11시20분경 갑자기 쏟아지
  는 비는 하늘에 문제가 있는 가 할 정도 였으니 답답했지요. 중단하고 점심을 먹고 1시경에 체
  육관에 모여 다음 진행을 상의하려고 하니 1시20분경에 해가 쨍쨍 나오는 것 입니다. 경기를
  끝내지도 못하고 옆에 있는 한나라당 연수원(하드)코트를 빌려 스폰지(천안에 없어서 서울서
  공수)와 마대로 딱고(3코트-1시간걸림) 경기를 진행했는데 우리나라가 열대지방으로 느껴질
  정도로 3시40분경에 스콜이 쏟아 지는 것 입니다. 선수들과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코트가 없
  어서 종료하자고 상의를 하는데 많은 문제가 발생(상금분할)가 진전을 못보다가 천안 하드코
  트로 이동할 것을 결정하고 천안에 전화를 하니 천안시립코트는 클레이도 지금 치고 있다고 하
  니 너무 좋았습니다. 5시30분경에 이동하여 저녁 8시30분까지 경기를 진해하여 결승전까지 무
  사히 치루었습니다.
5. 제3회 총장배 테니스대회 개회식을 하는 날 아침부터 비가 왔습니다. 개회식을 체육관에서 실
   시하고 날씨가 좀 개어서 대회를 어거지로 진행했습니다. 첫날 32강 선발하고 둘째날 새벽에
   내린 비로 교육원 코트는 사용하기 힘들어 천안시내코트와 대학코트(8개)를 이용해서 경기를
  진행하고  점심을 먹고난 후 경기를 진행하는데 또 비가 내리다가 그치다 해서 비가 그치면 그
  사이 모래를 뿌려서 경기를 치루고 그래도 다행히 오후 5시경 모든 경기를 종료 했습니다.  

많은 전국대회나 지역대회를 치루었으나 이번 오르라인 모임은 매우 색다르게 느껴 졌습니다. 테니스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서로 만나 같이 게임하고 즐기는 모습을 볼 때 진정한 생활체육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는 매우 힘들었으나 그래도 잘 진행되어 모이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전현중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 tennisey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17 19:06)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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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tenniseye 12.08 16:29
    김교수님...이번에 전.테.교 회원들이 가서 확실이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고 왔으니..내년부터는 날씨도 천안의 한기대는 감히 넘보지 못할것으로 생각 되옵니다..참..호빵은 내일정도에 한기대에 2박스 배달된다고 합니다..박준범 선생님 앞으로 배달되고요...한기대 회원님들과 맛있게 드셔주셔요..^-^..
  • 마이클 킴 12.08 18:02
    맞아요. 저도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내년부터, 절대로 그런 징크스는 사라질것입니다.
    교수님, 저도 곧 선물 보내드릴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김재우 12.08 21:01
    전테교 회원들이 와서 불굴의 의지로 하늘도 놀래서 앞으로 잘될 것 같습니다. 또 징크스를 없애기 위해서 교육원코트를 인조잔디(4면)로 전면 교체를 할 것입니다. 비만 그치면 바로 칠 수 있는 인조잔디 코트로 바뀌면 상황이 바뀔 것 같습니다. 올해의 모든 노력을 인조잔디 쟁취에 두어야지요. 무슨 호빵까지 고맙게 우리 전테교의 마음을 교직원 테니스회에 전하겠습니다. 마이클킴님 야광볼인가요? 진짜로 잘치던데요. 우리 조교수님이 너무 부러워하더라고요. 다음번 오프라인때는 꼭 한게임하고 비기를 학생들 교육하는데 좋은 자료로 사용하도록 좀 배우겠습니다. 모두들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