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테니스스텝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분.

"테니스는 발로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들은적 있는데, 잘 실감이 안나다고 요즘 들어서는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고수들과 쳐보면, 물론 스트록이나 모든 기술에서 앞선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스텝때문인지,아님 정말로 순발력이 좋은건지, 아님 눈이 좋아서 볼을 빨리보고 준비를 빨리 해서인지 저는 나름대로 위닝샷을 날렸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물론 순발력,경험,스텝,기술 등 모든것이 조합이 되어 있으니 가능하겠지요.

스텝이 좋으면 조금 더 편하고 빠르게 공을 따라갈 수 있으니, 무진장 유리하겠죠. 볼을 잡아서 쳐라

하는 말은 제 생각에 좋은 스텝으로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되게 볼에 접근해서 임팩트 하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스텝의 종류와 기술, 그리고 어떤 연습으로 좋은 스텝을 가질수 있는지좀 알려주세요.

특히 전위에 있다가 머리위로 넘어가는 로브를 따라가는 스텝이요.  지금 현재는 따라가서 저도 로브로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좀 빨리 움직여서 그라운트 스매쉬나, 강력한 포핸드 탑스핀을 치고 싶거든요.

그래서 제가 전위에 있을 때는 상대편이 "로브에 로"  자도 생각하지 못 하게끔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