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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가시가 돋는다

하루라도 테니스를 안침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이있죠?!!!!
테니스에 미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테니스아님 할얘기가 없고....
대회에 나가면 업된다는말에 요즘은 대회란 대회는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답니다.
한번나갔다오면 레슨3달치라나?!!!
무지하게 향상이 된다던데....ㅋㅋㅋㅋ
저는 아직 멀었나 봅니다.
코스코스 날라오는 서비스에 얼쩔줄을 모르고 마구 휘둘러댔다가 아웃시켜버리고
왜이리 심박수는 빨라지는지 발리로 차분히 쳐도 되는 찬스볼도 아웃시키고
저의 인생은 아웃일까요....ㅎㅎㅎㅎ
언젠간 그공들이 라인안으로 들어올날이 있겠죠!!!(난 넘 긍정적이야~~)
즐겁게 치다 보믄 빵도 안먹고 예선통과도 하는날이 저에게도 오겠죠!!!
여러분 저에게 "기"를 넣어주세요~~~~!!!!! 팍팍팍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4'
  • 최혜랑 03.04 21:32
    제가 백공주님의 하루하루 느는 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나도 일찍 시작할 껄 그랬으면 지금쯤 다 죽었을텐데하는 한탄과 함께
    요새 젊은 사람들은( 요즘 젊은 "것"들은) 공 좀 치게되면 고수라고 잘난척하면서 나랑은 안놀아줄꺼야하는 조심스런 우려가 듭니다.
    백공주님이 심박수 얘길 해서 생각났는데,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늦둥이 낳느라 한동안 쉬셨는데 다시 라켓 잡고나서 옛날 수준으로 복귀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게 에러없이 공을 쳐서 속으로 감탄해오다가 어느 모임자리에서 그 비결을 물었어요.
    미쳐 대답할 겨를도 없이 그 분과 친한 한 엄마가 "이 양반은 우리보다 체온이 몇 도 낮아서 그래요. 냉혈동물이래요."해서 다들 웃었습니다.
    저도 네트 너머로 적당히 떠서 오는 공을 보면 "아! 맛있는 찬스볼이다! 어떻게 먹을까? 구워먹을까 볶아먹을까 아니면 퓨전으로...?"하면서 머리는 샷선택으로 복잡해지고 가슴에서 뭔가 뭉긋한 것이 목구멍으로 치밈과 동시에 어깨에서 손끝까지 그야말로 헐크같은 힘이 들어가면서.... 심장은 벌렁거리며 바쁘게 뛰는데 안정적인 스윙을 한답시고 두발은 쩔꺽 땅에 붙어 한발도 안떨어지다가 잘하면 아깝게 살짝 사이드라인 벗어나고 보통은 네트에다 쳐박아버리지요.
    찬스볼에 강해지려면 파충류가 되어야 할까봐요.
    뇌에도 파충류뇌 영역이 있잖아요.
  • 철벽발리 03.05 20:35
    허걱.. 글을 읽다보니 테니스가 파충류영역과도 상관관계를 가지게 되는군요ㅎㅎㅎ
    사실 주말에는 하루라도 테니스를 치지 않으면 안되건만 오늘은 전날 먹었던 술을 핑계로 쉬었네요. ㅎㅎ

    차분히 예전 테니스 시절을 떠올려보면 처음엔 거의 아웃되다가 그래도 조금씩 들어오자나요 머 그렇다면 점점 더 많이 들어오겠죠머. 예전엔 들어가기만 해도 좋았는데 그래도 요즘엔 더 강하게 더 정확하게 들어오게 하고 싶더라고요. 욕심이 점점 생기는 건가요..ㅎㅎㅎ
  • 이용철 03.06 09:39
    백공주님과 공치면서 울 각시(마딘나)는 언제나 저만치 할까나 생각했었습니다.
    자신있게 시원하게 플레이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서비스리턴도 그 다른 모든 기술들도 언제간 잘 되겠지 생각하며
    열심이 이곳저곳 쫓아다니며 배우고 노력해보고 있습니다.

    자주 모임에 나오시고 혜랑님이랑 국가대표님이랑 즐겁게 테니스 자주 하시면
    더 멋지고 잘 치시게 될겁니다.

    제 기가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만 기 팍!팍! 보내드립니다.
  • 한투코바 03.06 13:46
    백공주님 반갑습니다.
    그날 처음뵜는데 인상에 남아요..
    무슨 겸손의말씀을...
    지금도 충분히 잘치십니다.
    써브도 좋고 스트록, 발리, 어느것하나 흠잡을것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