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앨보에 대한 궁금증

제가 요즘 앨보 땜시 고생 좀 합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조언도 해주고 나름대로 치료법도 말씀해 주시지만 이거다 하는게 없어서 답답 합니다.

조언을 크게 분류하면 앨보 걸렸어도 테니스 계속 치면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는 분들과 앨보 없어질때까지 쉬라는 분들로 나누어지더군요.

공통점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거고 차이점은 테니스를 치느냐 마느냐 입니다.

너무 아플땐(물컵도 못들정도) 침도 맞고, 테이핑요법도 해보고 했지만 계속 테니스를 쳐서인지 낫지를 않더군요.

누가 자석요법으로 효과를 봤다고 자석도 줘서 해봤는데 그것도 별로고...

재활의학과 의사는 별해결책이 없다고 하고 정형외과 의사는 스테로이드 주사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쉬면 시간이 해결해준다고하고..

그래서 10일전 부터는 일주일에 딱 한번만 테니스 치고 나머지 6일동안은 테니스장 근처에도 안가고 있습니다.(테니스장 가면 치고 싶은 유혹에 빠질까봐서)

조언해준 치료법중 아직 안해본 방법은 모 한의사(이분도 테니스 매니아)가 앨보 부위에 뭔가를 놓는다는데 그럼 거기에 상처가 생겨 한일주일 곪았다 상처가 아물면서 딱지가 생기고 딱지가 저절로 떨어질때까지 딱지를 떼지말고 그대로 두면 1달정도면 완치가 된다는데.....

곪는다는게 맘에 걸리고 한달을 테니스와 결별해야 한다는게 또 맘에 걸려서 미루고 있습니다.

진짜 테니스앨보를 확실히 치료할수있는 왕도는 무엇 인가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