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와 리바키나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남여 단식 우승...알카라스 세계랭킹 1위 복귀

남자 결승

19살,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한국시간 3월 20일 오전에 열린 결승에서 5위인  27살,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를 2-0으로 이기고 마스터즈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0대 선수로 마스터즈 대회에서 3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나달에 이어 알카라즈가 유일하다.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640점을 추가한  알카라즈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으며 2위인 노박 조코비치와 260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여자 단식에서는 23살, 7위인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가  세계랭킹  2위인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를 2-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자인 리바키나는 마스터즈 대회(1000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을 획득하며 기존 본인 최고랭킹 10위를 넘어 7위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준결승에서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시비옹테크를 이긴데 이어  결승에서  2위인 아리나  사발렌카에 승리하며  WTA  최고의 선수로  부상하고 있다. 

알카라즈와 리바키나는 우승 상금으로 약 16억원($1,262,220)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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