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서브에서도 라켓 스피드를 줄여서는 안되는 이유

프로들과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는 서브가 아닐까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세컨서브는 큰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이유는..아마추어의 세컨 서브는 스피드와 스핀이 급격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왜..프로들은 세컨 서브에서도 라켓의 스피드를 크게 줄이지 않으면서도 상대적으로 폴트가 적은것일까요? 

퍼스트 서브...

테니스 라켓에 수직한 방향으로 테니스 공의 정중앙을 치면 공은 회전하지 않고 그대로 모든 힘이 공에 전달 됩니다.

공의 방향도 라켓면의 방향과 일치합니다. 플랫일 경우 원하는곳으로 라켓면을 향하기만 해도 비슷하게 그곳으로 공이 날아갑니다.

세컨 서브는 스핀,슬라이스.. 

라켓면이 비스듬한 상태로 공의 중심을 치면 공은 회전이 생기게 되고 공의 방향또한 라켓면의 각도에 대해 비스듬한 방향으로 날아 가게 됩니다.(스핀,킥.슬라이스)

이때 중요한것이 라켓 스피드와 공을 맟추는 부분의 크기입니다.

퍼스트 서브에 비해 안정적인 궤적으로 네트를 넘기면서 상대코트에서 비교적 위력적인 서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회전의 양이 많으면서 스피드한 공이 나와야 되고.. 공을 두텁게 맞추면서도 라켓 속도를 향상 시켜야 합니다.

* 공을 투텁게 맞춘다=공의 아랫부분을 쳐서 맞는 면적을 크게하는것..공의 아랫부분 중   6시.7시.8시.9시 방향선택은 자유롭게

* 큰 면적을 맞추면서 스핀을 주는데..이때 라켓 스피드를 줄이면 비거리가 짦아지거나 스핀이 걸리지 않게 되면서 폴트될 가능성이 커짐 

프로들은 이 점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스피드를 줄이지 않고 세턴 서브를 구사합니다. 처음에는 좀 에러가 나오고 어렵지만 아마추어 분들도 자신감있게 스피드있  볼의 감각(두텁게 치는)을 유지하면서 연습하시면 위력적인 세컨 서브를 만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