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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켓 질렀습니다. (일요일 후기 포함)

우선 일요일 아침 모임은 단촐하니 4명이 모여서 했습니다.

저하고, 즐건텐스님, 세진님, 드라이스님 이렇게 모였습니다.
아침에 즐건텐스님은 문자 주셨더군요 문자 받고 무지하게 고민 했습니다.
어제 나간다고 답글은 달았는데, 아침에 깨보니 몸이 여전히 무겁더군요.
몸살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던 거죠. 그래도 혹시 운동을 하면 나아지려나 했는데...

여전히 게임 할때로 몸이 정말 무겁더군요. 반응도 한박자씩 느리고,
서브도 엉망.. 저하고 파트너 하신 드라이스님 하고 세진님 죄송.. ^^

처음 게임은 저하고 드라이스님하고 한팀으로 했는데 제 컨디션을 보고 안되겠다 싶었는지
세진님이 파트너 하자고 자청에서 다음 두게임은 세진님하고 먹고 했습니다.
계속되는 세진님의 핀잔.. “올라와서 발리 하셈”
안그래도 어지럽고 몸이 무겁고 근육이 욱신거리는데도 불구하고 하느라고 좀 했습니다.
물록 에러가 더 많았지만서도 ㅎㅎ

첫번째에는 저희팀에 졌지만 복수전에서는 복수에 성공 했습니다.
복수전에서는 드라이스님이 제가 불쌍했는지 첨에는 제게 공을 좀 주시더닌 나중에는
안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기긴 했지만 발리 연습할 기회도 없어져서 조금은 섭섭...

아무튼 9시 조금 넘어서 헤어지고 저는 집에와서 애기랑 점식 먹고 같이 낮잠자고 일어나
테니스샵에가서 새 라켓 지르고 왔습니다. 아직 장인이 아닌지라 연장 탓하며 새 연장을
가져야 발리가 잘 될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뭐 질렀는지는 담에 나와서 직접 보시지요 ㅋㅋ 힌트 빨간색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쓰고 있는 것도 빨간색이네요. )

아. 그리고 운동을 하고 났더니 몸이 한결 개운해졌습니다. 다 나은것 같아요 ㅎㅎ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8'
  • 드라이스맨 06.11 22:30
    고생했네요. 몸살기 있을땐 옻닭이 최곤데....
    신성동 자운농장에서 옻닭을 잘 하거든요.
    저희는 감기나 몸살기가 있으면 거기로 가요.
    아침운동 즐거웠습니다.
    참! 이번주 13일 토고전때 부대에서 대형스크린을 설치해서 응원전을 펼친다고 합니다.
    밤 9시까지 오시면 식전 행사도 볼 수 있다네요. 특별한 건 아니고 각부대별로 준비한 응원전입니다.
    육군종합군수학교 본청연병장입니다.
  • 김한호 06.12 00:48
    -_- 땅이 안좋아서 번개 안할지 알았는데... 아쉽네요. 토욜도 쉬고 해서 기다렸는데,
    담주 일욜엔 꼬옥 나가겠습니다. 담주는 노는토요일이 아니라서 힘들구요. ^^
  • 이세진 06.12 06:30
    즐건텐스님, 초반에 실수할때가 제 본 실력이랍니다 -______-

    철현님이 몸이 많이 않좋으셨군요. 내색을 안하셔서 저는 그저 핑계려니 했는데 죄송....
    그래도 철현님, 앞으로도 무조건 네트플레이 하시길... 저 또한 뵐때마다 닥달할 겁니다^^
    말 나온김에... 즐건텐스님도 이제부턴 무조건 네트 플레이 하시길.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앞으로 한걸음씩 나오실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겁니다^^
  • 이승우 06.12 12:33
    새로운 세상...
    공감..테니스가 두배로 즐거워지는...^^
  • 오우근 06.12 16:11
    지난 주 금요일에 사랑니를 뽑는 바람에 번개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참석해야 겠습니다. 철현님 라켓도 궁금하구요. 담에 시타 한번 부탁드립니다. 뭘 사셨을까? 빨간색이면 윌슨 엔코드 계열이나 헤드 플랙스포인트 아니면 저와 같은 요넥스 003은 아니겠죠? ㅎㅎㅎ 무성한 추측이었습니다. 아 프린스 호맷도 빨간색인데..
  • 하늘바람 06.12 17:42
    철현님이 쓰던 라켓이 헤드제품이었으므로
    빨간색이면 거의 리퀴드메탈일것 같네요.
    요즘 즐건텐스님의 승률이 매우 좋네요.
    실력이 매주 매주 향상되는듯 보입니다.
    보기 정말 좋습니다.
    드라이스맨님도 뵙고싶은데 도통 기회가 되질 않네요.
    언제 주중 번개한번 합시다....
  • 즐건텐스 06.12 18:56
    세진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전진 전진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조금씩 맞보고 있긴 하나..
    아직 발리의 미숙함으로 비참한 세계를 맞보고 있습니다 ㅎㅎ
    발리를 더 연습해야겠습니다.
    레슨을 못받으면 볼바구니라도 쳐야 될텐데..
    토요일에 볼바구니 쳐주실분 계신가요 ㅎㅎ

    하늘바람님
    요즘 승률에 관해선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제 파트너 분들이 워낙 고수분들이라 저랑은 별상관없는듯 합니다.
    편을 갈라주실때 항상 제게 고수분들을 붙여주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지기싫어서 티나지 않게
    은근히 고수분들과만 편을 먹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ㅋ
    (치사하게 짝이없습니다 ^^;;)

    그리고 철현님께선 최근에 윌슨 엔코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이번에 바꾼건 윌슨은 아닌듯 싶은데..
    헤드 플렉스 포인트 일까요? 음..
    철현님 굉장히 궁금하게 만드시넹 ㅡㅡ;;
    이벤트 하세요!!
  • 박철현 06.13 00:08
    아.. 이거 참 즐건텐스님이 궁금해서 다음주 까지 기다리다가 병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윌슨도 아니고 헤드도 아닙니다.

    상현님은 아실듯... 얼마전 찐한 연애를 하셨드랬죠? ㅎㅎ
  • 즐건텐스 06.13 00:13
    ㅡㅡ 갈켜줄듯 또 안알려주시는군요
    정답을 말씀드리죠
    던롭 m-fil 300
    공한캔 주세요 ㅋ
  • 상현 06.13 09:49
    음 엠필300 좋죠... 철현님의 날씬한 몸매 생각하면 엔코드보다 편한 스윙 기대합니다.
    근데, 투어버전이라지만 텐션은 넘 높지 않게 하시길 추천(메인에 자동 50 lb 이내, 폴리기준).
  • 하늘바람 06.13 10:22
    M-FIL 300 라켓은 제가 던롭이벤트 행사로 시타를 했었고 한남대 번개때 가지고 갔었습니다.
    플랫보다는 스핀에 상당히 강점을 가진 라켓이더군요.
    많이 감겼던걸로 기억합니다.
    잘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 박철현 06.13 11:21
    뭡니까. 결국 답이 나와 버렸네요. 즐건님 이벤트... 없습니다.
    대신 다음 모임때 제가 새공 하나 까지요. ㅎㅎ

    예전에는 자동 54파운드 였는데, 이번에는 자동 52로 낮췄습니다. 세로는 폴리고요, 가로는 멀티필라멘트..
    상현님 말대로라면 더 낮췄어야 하나봅니다.
    대전분교 고수님들의 손을 거쳤던 놈이군요..
  • 즐건텐스 06.13 13:32
    음..제 예상이 맞았군요.
    ㅋㅋ
    담부터 사람들 궁금하게 하시려면 이벤트 하세용 ㅋ
    던롭 m-fil 300 자동 52면 제 텐션과 같군요.
    시타 한번 부탁합니다.
    토욜에 뵙겠습니다.
    오늘 토고전 승리를 기원합니다!
  • 재홍 06.13 17:17
    던롭 m-fill 300 괜찮습니다. 저도 시타 라켓으로 1달 정도 사용했었는데....
    그 당시엔 제가 m-fil 200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좀 무게감이 없고 스트로크 하면 베이스라인 바깥으로 밀리는 느낌이어서 이라켓은 텐션을 좀 세게 당겨야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한 자동 54 정도....
    지금은 저도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다보니 텐션 54는 글세요......
    아마 52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 한수 06.13 18:15
    저두 새라켓 사구싶네용. 요즘 테니스만 치고나면 손이 붓고 감각이 좀 없어지고 둔감해져서 작은 물건을 집거나 젓가락질을 잘 못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데요. 거기다가 손목(라켓끝부분 닿는곳 아래)이 아프고...
    너무 무거운걸 들고 휘두르려니 몸이 고생하는 듯.
  • 즐건텐스 06.13 18:44
    철현님께서 대전분교에 라켓병을 옮겼습니다.
    큰일입니다.
    이 전염병 한번 돌면 잘 낫지 않던데..

    전 프린스o3 tour mp 를 경험해보고 싶습니당.
    ㅎㅎ
  • 박철현 06.13 20:48
    오호호... 모두다 질러 보아요~~~
  • 상현 06.14 11:43
    ㅋㅋ 실은 저도 얼마전에 바볼랏 에어로프로드라이브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라켓밸런스가 좀 거시기해서 아직 친해지려 노력중임다.

    참, 텐션문제는...각자 알아서 하시겠지만
    게다가 날이 더워져서 줄이 늘어진다는 가정하에 조금 올려주는 것도 상식이겠지만,
    그래도 동호인 수준에서는 자동 50정도에서 조정하는 것이 무난(?)하답니다.
    그래야 빠른 스윙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 자신을 돌아본다나 뭐라나....납득이 가더군요.

    하여간 볼 파워에 대한 부담을 텐션 조정으로 덜고
    대신, 1. 세밀한 임팩트, 2. 스윙 밸런스, 3. 스윙속도, 4. 정확한 기본기를 챙기는 것이 "장기근속"에 유리한 것 같습니다.

    한수님!
    손아귀와 손목 그부분이 아프신 것은 엘보증상의 사전 경고일 수 있습니다.
    - 임팩트가 살짝 어긋나서 돌아가는 라켓을 손아귀 힘으로 억지로 버티는 것일 수 있고,
    - 포핸드 그립이 얇거나 임팩트점이 뒤에서 형성되면서 힘 전달이 공으로 안되고 타구충격이 팔에 남거나,
    - 서브나 스매시할때 몸통이나 어깨힘보다는 팔뚝에 의지하는 스윙이거나,
    - 특히 백핸드를 무리한 폼으로 하거나,
    - 또는 전체적으로 과도하게 힘을 주는 등등..
    궁극적으로 엘보라는 웬수를 부르는 과정입니다.
    거울이나 비됴 보시면서 포인트를 찾으시길...
    (경험상, 근력운동으로 극복하기 전에 우선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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