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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일부] 올만에 공에 취해...

[후기 일부]
예정대로 정확히 지각했고, 14명이 넘는 인파 속에서 3코트를 전전하면서, 간만에 공치기도 바빴고, 또 일일이 다 담을  수 없는 관찰력과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서 모임의 극히 일부분만 적어 봅니다. 남들은 아무 생각 없는데, 혼자 생각에 혹여 후기를 기다릴것 같은 뜬금없는 나르시시즘적 압박에서 끄적끄적...

우선 미라님의 아픈 사연 공개...
얼마전 모임 있기도 전에 다른 팀과 게임하다가 생전 처음 이마 한 가운데-속칭 xx빡-에 공을 맞았답니다. 그래서 엉엉? 앙앙? 울었답니다. 그 얘기 듣는 순간 착착 고개 돌리는 소리와 함께 모두 다 누군가의 이마를 감상(?) 했습니다. 멀쩡~

실상 공에 맞는 얘기를 꺼내게 된 것은, 한시인님이 자기 파트너의 서브에 어깨를 맞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딱! 공을 맞자 한시인님 일단 무게 잡더만, "아~ 여기까진 참을 수 있지"하면서 머리 부분에 맞지 않은 것을 위로 삼아 천인공로할(?) 이적행위를 한 서버를 위로했습니다. 우리 모두 살짝 웃고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불과 몇 분 사이에 한대 더 맞았습니다. 보는 사람들은 글차나도 미라님 xx빡 얘기에 허파에 바람이 엔간 들어간 마당이니 조금 심하게 웃었습니다. 한시인님 아직 참을 만 하다고 또 꾹 참고(?) 넘어 갔슴다.....

but, 매치 포인트에서 더블폴트로 게임을 지는 그 마지막 포인트가 한시인님의 장딴지에 장렬하게 꽂혔슴다. 한시인님 이번엔 충격이 큰지 약간 비틀...그리고 미안하고 거시기 해서 얼레벌레 악수하고 게임 정리됩니다. 본의 아니게 파트너를 연짱 3번이나 맞춘 서버의 맴이 얼마나 아팠겠는지는 생각도 못하고, 구경하던 우리는 모다 디집어 졌습니다, 으갸갸갸....얼레꼴래리~

맞느라고 수고한 시인님 고생하셨슴다. 그간 게임이 매우 견고해지고 몸의 골격도 많이 단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엘보로 고생하시더니 어느새 왕팔뚝...

그리고 이날의 가해자 서버가 재홍님이라고 아무도 발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쉬잇...

무릎과 허벅지가 아프다던 세진님은 왕년의 앵글샷으로 되려 더 어려운 공을 쳐오고, 지난 새벽 모임에 허리 삐끗하셨다던 유리매님은 대학생마냥 강타를 날리고, 아가 볼 마음에 일찍 가신 철현님도 역모션 무릅쓰고 몸을 던져 수비하고, 승우님은 베이스라인 딱 1 미터 뒤에서 풀 커버하면서 마치 선수마냥 모든 공을 다 빨랫줄 궤적으로 쏘아보내고, 현욱님 오시반부터 공을 치고도 끝까지 스태미너를 자랑하며 복식에서도 단식마냥 에이스를 쫙쫙 뽑아 내고...한수님 처음 오셨는데 공은 함께 못했고, 청주의 jk62님(?)은 잘 올라가셨는지, 그리고, 유망주님 포함 세분은 제가 미처 이름과 얼굴이 매치가 안됩니다. 참, 죄송하게도 그간 모임이 뜸하긴 뜸했나 봅니다. 송구 1,000배입니다.

참, 막판 게임으로 Big4의 복식 대접전이 있었습니다. 미라님의 강하고 깊은 공과 세진님의 역모션 빈집털기가 빛을 내면서 6:3으로 승리...낮에 게임한 것 빼고도 저녁 모임에만 연속8게임한 체력의 열세와 3번 공맞은 충격에도 당당하게 졌지만 보기 좋은 명승부였습니다.

끝으로 맨마지막까지 클럽 회원까지 성실히 챙기시는 승우님과, 뒷 정리에 오만가지 마음쓰느라 애쓰신 강영 총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빠진 이름과 모임 후기의 글을 기다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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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4'
  • M.Safin2005 07.28 17:30
    많은분들과 즐거운 시간 되신것 같습니다..
    한번은 정이 안생겨서 두번 하신건가요?....죄송``^-^..

    미라님도 많이 속상하셧을듯....
  • 우현욱 07.28 18:00
    어제의 슬로건은....

    "밤길 조심하십시요~~~"

    였던 것 같습니다.
  • 공종필 07.28 20:27
    3번째 나간 모임이라 아직 성함도 다 외우지 못하지만(머리나쁜 탓도 크죠), 어제 모임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음 정모가 열리는 2주후를 기대하겠습니다.
  • 이세진 07.29 06:10
    우선 재홍님의 안부가 걱정됩니다 어찌 뒷수습은 잘 하셨는지^^
    모임에 많은 애를 쓰신 회장님과 총무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번 모임도 그렇고 이번 모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정신이 없었네요.
    특히 새롭게 오신 분들은 아직까지 얼굴이랑 아이디가 매치가 되질 않습니다. 리플도 많이 다시고 글도 올리셔서 인사도 나누고 했음 좋겠습니다. 참~ 앞으로 리플 달지 않으면 모임시 회비를 두배로 받겠다는 회장님의 말씀을 들은 듯 싶기고 하구요 ㅋㅋ

    저는 그날 처음으로 미라님 파트너가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비록 파트너 위치라 볼을 치는 모습은 많이 보질 못했지만 타구음과 볼의 궤적만으로도 미라님의 포스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오신 모든 분들과 한경기씩 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쉬웠구요, 다음번 모임때에도 만나뵐 수 있길 바랍니다^^
  • 아포르디테스 07.29 09:44
    변함없이 상현님의 후기글이 재미있고 리플들로 모임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가끔, 그리고 자주 도둑처럼 들어와 대전분교를 둘러보고 사라지곤
    했습니다. 역시 모임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이 코트섭외네요.
    어느때나 나가면 신나게 칠수 있는 코트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

    다들 궁금도 하고 보고도 싶은데 대전에 발걸음을 못하네요.
    다음에는 그럴 수 있겠지요. 마음은 함께 합니다.^^
  • 남상혁 07.29 09:59
    안녕하세요? 저녁모임에 참석치 못해 죄송합니다.
    상현님의 후기를 읽으면 머리속에서 상상으로 공이 왔다 갔다합니다.
    지금은 열심히 칼을 갈고 있읍니다.
    다음에 좋은 모습으로 뵐수 있도록 하겠읍니다.
    회원님 여러분 무더운 여름 잘 지네세요..
  • 바카스정신 07.29 13:21
    상현님의 후기글은 언제 봐도 재미난 후기글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네요...^^
    참석하여 함께 나눌수 있었으면 좋았을것을....ㅎㅎ~
    앞으로 기회가 있겠죠...^_^

  • 한수 07.29 13:56
    오랫만에 테니스 잘치시는 분들 많이 구경했습니다.
    처음 나와서 쳐도 다들 반겨주시고 실수해도 별 탓 안하시고...
    모임에 계속 참석하고 싶은 맘이 불쑥불쑥 듭니다.
    따로 테니스 치는 모임이 없어 번개 공지가 있으면 꼭나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애 둘둔 아빠라 와이프 눈치는 봐야 할듯 합니다.)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 이세진 07.31 01:11
    한수님, 환영합니다.
    대포알 서브와 포핸드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무슨 실수를 하셨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앞으로도 자주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
  • 이세진 07.31 01:28
    앗~ 회장님 이제야 생각이 났습니다. 회장님의 베스트 파트너 분이신 공종필 님이 지난 5월 단식 모임에서 저랑 결승에서 붙어 저를 이기셨던 분이시네요, 어떤지 많이 낯이 익었었는데 왜 이제야 기억이 나는지 ^^ 제 생각에 공종필 님도 그때 상대가 저인줄 아시면 무척이나 재밌어 하실듯 싶습니다.

    그 당시 단식모임에서 우연찮게 기존 고수님들이 불참하신 가운데 째수로 결승에 진출, 제 미천한 테니스 경력에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걸어보나 싶었는데 웬걸요~ 갑자기 나타나신 공종필님(아마 처음 그 모임에 나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의 우승의 꿈을 좌절시키셨네요 -_- 제게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하고 깨우침을 주시기 위해 나타나신 분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어쨌든 많이 반갑구요, 앞으로도 많이 많이 뵈었으면 싶습니다.
  • 이세진 07.31 01:54
    아포르님~ 잘 지내시지요?
    그 때 그 우주선 난로와 맛있는 청국장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모임의 기회가 생기면 꼭 찾아가 뵙도록 하겠습니다.
  • 공종필 07.31 20:02
    세진님 저를 이제서야 기억하셨군요.
    사실 저는 기억을 하고 처음에 아는척을 쬐끔 했었는데 ....

    기존에는 축구가 인생의 모든것인양 생활하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테니스에 재미를 붙이고 이곳저곳을 서성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처음 찾아간 단식모임에서 고수님들이 오지 않아준 덕분에, 게다가 세진님이 너무 지친탓에 운좋게 난생처음 1등을 먹었었죠.

    어쩃든 회사외 외부모임이 처음인 저에게
    전테교 모임은 다시한번 테니스의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 아포르디테스 08.01 10:36
    세진님의 편안한 얼굴이 멀리서도 선~합니다.^^
    여전히 열심히 테니스에 매진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아.. 이곳에서 대회가 자주 열리기도 하던데...거리가 있긴 하지만
    시간상으로 그리 오래걸리진 않지요.
    가끔은 단식동호회 대회도 하는거 같구요.
    좋은나날 되시길.
  • 이세진 08.03 23:41
    앗~ 공종필님~ 알고 계셨더랬습니까? -___- 제가 죽을 죄를 지었군요 용서를 ^^
    그날 저뿐만 아니라 모두들 더위 탓에 많이 지쳤지요, 근데 테니스에 입문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서 어찌 그리 날카로우면서도 안정적이신지.... 담번 모임에서 뵙게 되면 복수전(복식으루다가^^) 꼬~옥 신청하도록 하지요^^

    아포르님,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야 뭐 아직 실력이 미진하여 대회참가를 회피-_-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번에 강영님이랑 대전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갔다가 쿵~하고 큰 충격에 빠져 이제 막 헤어나려고 하는 참입니다. 담에 뵐 때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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