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스윙시 허리에 통증이??

크로즈 스텐스와 오픈 스텐스의 스윙 메커니즘이 조금 달라서 갑자기 방식을 바꾸면 몸에 무리가 올 수도 있을 겁니다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과 바른 스윙은 기본일 텐데 그 중에서도 특히 스윙폼에 대해서 신경써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엽님.. 올만입니다..
크로즈 스텐스와 오픈 스텐스의 스윙 메커니즘이 어떻게 다른가요?..
타점이 오픈에서 약간 뒤에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요?..
크로즈 스텐스에서는 중심이동으로 공을 쉽게 보낼수 있었는데...오픈스텐스에서 허리 회전만으로 공을 보내려니 체력이 많이 소비되는 것 같습니다.. 허리가 아프다는게 그런 뜻이 아닌지...

오픈 스텐스는 골프처럼 다리를 덜 움직이고 상체를 회전하면서 스윙을 하기 때문에 크로스 스탠스보다 체력도 더 많이 소비되고 허리도 무리가 더 갈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힘이 좋아 가능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허리가 많이 아플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옛날에는 크로즈 스텐스로 치다가 요즘 오픈 스텐스로 치는데
힘이 많이 딸리고 허리도 약간씩 아프더군요.

맥주좋아님 말씀대로 좌우커버 등 다른 요인들을 무시하고 스윙 그 자체로만 보면 오픈 스텐스때 체력이 더 많이 소비되고 허리에 무리가 더 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분들은 더 그렇겠죠

단지 올바른 자세로 스윙할 경우 그 부담은 확연히 줄어들 수 있을겁니다
클로즈 스텐스에서 오픈 스텐스로의 전환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클로즈 스텐스의 스윙 메커니즘을 유지한 채 몸 만 오픈시키는 경우입니다

클로즈 스텐스는 얇은 그립으로 뒷발에서 앞발로 중심이동을 이용해서 라켓헤드를 밀며 쭉 올려주는 스윙을 합니다
반면 오픈 스텐스는 주로 두꺼운 그립으로 축이 되는 발로 볼을 잡아서 축을 유지한 채 와이퍼 스윙을 합니다

클로즈 스텐스는 상체회전에 저항을 받지만 오픈스텐스는 상체회전에 저항을 거의 받지 않는데 클로즈 스텐스에서의 습관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오른발에서 왼발로의 중심이동이 빨리 일어나며 왼발에 중심이 가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상체회전이 계속된다면 클로즈 스텐스에서 무리한 상체회전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수 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오픈스텐스에선 두꺼운 그립에 와이퍼스윙이 보통인데
오른발 축을 유지하고 스윙을 거의 끝낸 상태에서 왼발로 중심만 잡듯이 스윙을 하면 허리에 큰 무리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허리를 허리힘으로만 돌리면 허리에 무리가 가겠죠?
서브에서 무릎의 굴신을 이용하듯이 오픈스텐스에서도 오로지 허리힘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오른발의 굴신으로 시동을 걸어 스윙을 하고 축을 유지한 채 자연스럽게 스윙한 후 가볍게 왼발로 착지하듯이 하면 부담이 덜 할 수 있습니다~

급한 일이 있어서 빨리 쓰느라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도 있네요
나중에 다시 보고 고치겠습니다
부족한 내용은 다시 질문이나 쪽지 주세요~

설명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렇군요..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하게 되네여... --;;;
주엽님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