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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코치들의 위대한 깨달음 - 토니나달

by tenniseye

 

선수를 최고로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코치합니다. 저도 꿈과 동기가 필요하니까요.


마요르카에서 코치 생활을 하는데 지역에 있는 테니스클럽이었죠.

 

나달이 아버지와 처음으로 클럽에 왔을때 3살이었을 겁니다. 공을 던지니 받아 치더군요 테니스를 좀 더 시켜보려했지만 나달은 축구에 빠져있었죠.

 

1년을 기다린 뒤 4살때부터 테니스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나달이 테니스를 시작한 건 순전히 즐기기 위해서죠.


그런데 너무 빨리 배우더군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자질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죠.

나달은 11살에 스페인 챔피언이 됐습니다.

 

테니스연맹에 요청해서 25년간 챔피언에 오른 선수명단을 받아왔죠. 나달에게 이름을 불러 주었습니다.

 

미구엘이라는 이름 모를 스페인 챔피언이 있었고 알레스 코레차라는 유명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25명중에 좋은 선수가 된 경우는 5명뿐이었습니다. 나달에게 어느 쪽에 속하고 싶은 지 물어보았습니다. 

기질을 길러주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더 나은 결과를 목표로 노력하기를 바랬죠. 그래야 계속 발전할 테니까요. 
 

돈에는 관심이 없어요. 조카를 지도하는 게 제 일생의 꿈입니다.

 

-토니 나달-

 

테니스 지도자들이 꼭 봐야할 다큐멘터리

 

EBS 방송에서 스포츠 코치들의 인생과 삶의 철학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에 출품한 마뉘엘 에레로 감독의 작품. 라파엘 나달의 코치 토니 나달의 이야기도 나온다.

 

‘코치’는 스포츠 산업에서 상사, 선생님, 그리고 상징적 아버지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말일 것이다.

 

헌신을 쌓고 존경을 얻고 목표를 세우고 위험을 감수하고 결정을 내리고 압박을 생산적인 에너지로 변형시키는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중국의 체조, 케냐의 육상 종목을 비롯한 영화 속 많은 코치들은 그들 삶에서 얻은 교훈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스스로 피어나는 꽃은 없다. 그 꽃이 어떤 종류이든, 얼마나 훌륭한 씨앗이든, 햇빛과 물과 바람과 흙 없이 는 스스로 피어날 수 없다.

 

하물며 작은 꽃 하나도 이러할 텐데 그보다 훨씬 복잡한 존재라는 인간이 피어나 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도움과 지지와 보살핌이 필요한 것이다. 

마뉘엘 에레로 감독의 작품 <코치>는 스포 츠 분야에서 위대한 성취를 일궈낸 코치 6명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어떻게 가능성이라 불리는 씨앗을 훌륭 한 성취로 피워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땀, 야심, 눈물, 극복, 총 4가지 주제로 나뉜 이야기는 코치로서 선수에게 공급해주어야 하는 양분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공포의 대상이 되기 보다는 존경의 대상이 될 것, 코치 역시 선수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것, 실 패의 결과 앞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 나아갈 것, 1점의 차이는 사람의 삶을 바꿀 정도로 아주 거대한 의미를 갖 는다는 것.

 

테니스, 럭비, 축구, 육상, 체조, 수영으로 종목도 다르고 국적도 다른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코치 라는 일에 대해 비슷한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은 그들의 일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들 모두가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작품 안에서 그들은 코치라는 일은 사람을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말하며, 오랜 세월 거두어 낸 그들의 경기와 경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증명한다.

 

그리고 관객은, 위대한 코치들은 사람을 승리의 수단으 로 이용하기 보다 종목의 특성을 이용하여 한 사람의 성장을 이루어낸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된다. 

작품을 다 보고 나면 운동과는 전혀 상관 없는 관객일지라도 위대한 코치들의 교훈에 큰 공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 고 코치들의 지혜가 선수들에게 그랬듯이 우리 삶의 경쟁 속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박혜경)

 

마뉘엘 에레로 Manuel HERRERO


독특한 시선을 가진 열광적인 스포츠팬이자 여행가인 에레로는 전형적인 프랑스인 코치의 아들로 태어났다.

 

극도로 경쟁적인 고난도 스포츠 세계에서 어 린 시절을 보낸 그는, 스포츠가 보편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우리 인간성의 원초적인 부분을 보여준다는 믿음을 지켜왔다.

 

오랫동안 세계를 여행하며 경기를 통해 다른 문화를 발견한 뒤, 그는 영화 Play에서 매 우 개인적으로 챔피언들의 만신전에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기사=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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