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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을 바꿔 볼까 하는데요~~! 제발 답글^^;;

지금22살이구요(남자), 테니스는 대학 동아리에서 본격적으로 친건 이제 1년쯤?? 이구,
최근 코트를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쓰던 라켓이 wilson hyper hammer 5.2 (MP 95)인데요,
코치님께서 작은체구의 저한테는 아주 어울리지 않는 라켓이라며;;
바꾸기를 강력히 권장하시더군요.ㅠ_ㅡ..  그래도 나름대로 동아리 생활하며
적응하였던 라켓인데..;;

하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코치를 받으면서 정말 열심히 해보려는 생각과 함께
이번 기회에  라켓한번 바꿔볼까 하는데요..

코치님께서 추천하신 라켓은, head liquid metal 4, wilson h tour, dunlop RIM, 이랑 prince
어떤;; 라켓이었는데.. 중에서 하나쯤 선택해 볼까해요..

리퀴드4는 가격이 좀 쎄고ㅠ_ㅡ.. 팔힘이 약한 저에게 던롭은 조금 무거울듯도 해서,
계속 써왔던  wilson  시리즈를 이어 h tour를 조금 더 노려보고 있는데요..
(hammer 5.2 후속 모델이라는 말씀도 있으셨고..)
(하지만, 정말 리퀴드를 많으분들이 명 라켓이라 하신다면 과감히 선택할 용기도!!)

밑에 시타기들을 읽어봤는데, 아직도 확실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는군요.^^;
솔직히 hammer 5.2는 아버지께 선물받은거라;; 이번만큼은 정말 저에게
맞는 라켓을 선택하고 싶어서요..

체구가 작구요^^; 열심히 뛰어다닐 자신과 나름대로 스트로크(투핸드 백)는 열심히
쳐내고 있습니다만, 아직 초보라 서브와 발리가 너무 약하네요;;

이런 저의 단점을 본격적으로 수련하려고 하는데.. 제가 위에 나열한 라켓들중
어느게 나을까요??
(h tour라면, 이러한 저에게 mp가 나은지, os가 나은지도..^^;;)

고수붙들.. 제발 답글달아주세요.ㅠ_ㅡ.. 부탁드립니다~!!

p.s : 그리고 저는 복식을 훨 선호한답니다^^; 그래서 발리를 너무 잘하고 싶다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권기욱 04.24 02:24
    저도 초보인지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위에 언급한 라켓 모두 좋은 라켓들이구요.
    던롭 림브리드는 S(310그램)와 V(290그램)가 있습니다.
    무게가 부담스러우 시다면 V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절대로 무거운 무게가 아니구요.
    스트링 포함해서 310그램입니다. 해드 헤비인 해머 5.2(스트링포함 300그램)와 비교해서 헤드라이트인 관계로 오히려 더 가볍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다만 길이가 27.5인치라 적응기간이 조금 더 걸릴거라 생각됩니다.(작은 체격엔 오히려 더 좋은 플러스 요인이 되겠네요.)
    실력향상에도 좋은 라켓이라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더군요.

    리퀴드 메탈은 덴스 스트링 패턴이라 스핀의 양이 분명 오픈 스트링 패턴의 림브리드나 H 투어에 비해서 더 적다는 것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헤드의 아이 프레스티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부족한 스핀량 때문에 조금 불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시작할 때부터 MP사이즈의 헤드 라이트 또는 이브 밸런스의 라켓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스윙이 아니라면 만족할 만한 타구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위 세자루 중에서 저는 던롭 림브리드 프로페셔널 V를 추천합니다.


  • 조규희 04.24 09:09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음.. 저도 이래저래 얘기를 보고 들은 결과, 이제는 던롭 RIM S or V, Wilson H tour 중에
    하나로 선택을 하려고 하는데요..ㅎㅎ..;;
    (생긴게 너무 맘에 드는 리퀴드4도 아직까지는.ㅠ_ㅠ.ㅎㅎㅎ..)

    아 그리고 이제껏 쓰던 hammer 5.2는 헤드 헤비가 아니구요(그건 hyper bar가 있는 OS버젼^^:), Mid plus(95 head size)에 이븐 밸런스였어요.. 그래서 인지 위의 님께서 지적해주셨듯, 1년동안 제대로 된 스윙!! 을 열심히 휘두르려 노력했고 덕분에 스트로크는 조금은
    괜찮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구요...^^;;

    이제 제가 익힐건 스트로크를 좀 더 다듬고 서브와 발리를 멋지게!!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쪽으로 새 라켓 구입의 목표를 잡고 있어요..^^;;

    권기욱님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 다른 고수분들도 더 조언부탁드려요..^^;;
  • stephanie 04.25 22:08
    테닥에서도 리플 달아드렸지만, 우선 남자이시니 무거운 라켓도 한번 써보기를 권장합니다.
    저도 빼짝 마르고 힘 없습니다. 175cm/55kg 지요.
    무식하게 무거운 프로스텝 6.0을 쓰면서도 묵직함에 반하기도 했고, 지금은 360g이라는 살인적인 무게에 너무 질려서 320g의 퓨어드라이브 팀을 씁니다. 하지만 이건 좀 가볍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납테이프를 붙일 생각입니다.

    되도록이면 조금은 무겁고 (300g은 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헤드는 100사이즈보단 작고, 헤드 라이트형에 프레임은 좀 얇은편인 전형적인 투어형 라켓들을 써보시는게,
    장기적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투어급 라켓은, 초보자가 쓴다면 독이 될수도 있지만.
    꾸준히 레슨을 받는 사람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무기거든요.

    일반 라켓이 라켓의 성능으로 공을 보낸다면
    투어급 라켓들은 사용자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의의가 있으니까요.

    각 회사들의 투어급 라켓중에서 원하시는 취향의 것을 하나 고르신뒤
    사용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스핀 플레이어 : 바볼랏 퓨어드라이브, 바볼랏 에어로 투어
    서브&발리어 : 윌슨 투어90/95, 던롭 300G
    베이스라이너 : 던롭 200G, 헤드의 i.prestige MS

    정도가 있겠습니다.
    그저 제가 아는 라켓들중 몇가지이니 궂이 신경쓰지 마시고,
    이라켓 저라켓 천천히 알아보시면서 원하는 스펙을 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클럽같은데서 빌려서 써보고 무게나 밸런스에 대한 느낌을 기억하시는것도 좋고요.
  • stephanie 04.25 22:13
    아참, 던롭의 림 브레디드 S 모델은 꽤 평가가 좋다고 합니다.
    국제라는 테니스샵의 사장님이 극찬을 하신 모델이기도 하고요.
    편안하고 부드러운 쪽의 라켓이라고 하던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target=_blank>http://www.tennisracket.co.kr/board/main.php?code=test_racket&mode=read&pNum=2&id=304&so=&sg=1&sk=


    국제 사장님의 시타기입니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서 올립니다.
  • 조규희 04.25 22:21
    stephanie 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초보지만, 앞으로 꾸준히 해보려는 저에게 큰 도움을 주시네요..^^:
  • stephanie 04.26 12:04
    아참, 위에서 빼먹은게 있는데 퓨어드라이브보단 퓨어 컨트롤 평이 좋습니다.
    퓨어드라이브는 와이드바디형이라, 텐션을 낮게 매면 너그러운 라켓이고
    텐션을 세게매면 프로들이나 쓰는 라켓이 되어버리는 라켓이고,

    퓨어 컨트롤은 다소 어렵지만 꾸준히 레슨받으면서 쓰면 확실한 투어급 라켓답게
    좋은 성능을 뽑아줍니다.
  • 임원규 04.30 13:11
    테니스 동아리 출신 선배로서 또한 라켓 제작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22살의 남자로서 기본적으로 이븐발랜스에 무게는 스트링포함 최소 300g그램정도의 헤드사이즈가 100sq.in을 넘지 않는 라켓을 권해 드립니다.집이 부자이시면 이사양의 비싼라켓을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고 그렇지 않다면 요즘은 대부분의 라켓의 성능은 괜찮으니 적당한 가격의 라켓을 구입하시고 남은 돈으로 테니스를 알려준 부모님께 작은 선물이라고 하면 멋진 후배로 보일것
    같습니다. 파마스포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