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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프리스티지 쓰다가 엔코드팀95 시타

아이 프리스티지 쓰다가 제가 운동신경이 둔해 그런지 스윙이 좀 느리고
네트앞에서 버벅대는것 같아서 엔코드팀95를 장터에서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판 사람이 텐션은 자동 53-51이라고 하니 제가 아이프리에다 매는것과 동일한
상태였습니다.
시타해본 느낌은..

라켓무게차이 약 30g이 정말 엄청나더군요.
서브넣을때 갑자기 파리채 휘두르는 느낌이 나구요.
네트앞에서 반응이 비교적 빨라졌고..
(여기까지는 장점)

스트로크시에는 제가 폼이 어설퍼서 그런지 공이 심하게 멀리나가더군요.
덕분에 게임시에 평소 스윙의 6-70%밖에 못했습니다.

게임 성적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마음이 후련하지는 않더군요.
후두려 패는 느낌이 없어서요.

적응하려면 정말 몇달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헨만의 pro braided 02.04 14:25
    엔코드팀을 아이프리에 비할 수는 없죠.
    강력한 플랫드라이브의 참맛이 아이프리의 장점이거든요.
    그렇지만 팀도 나름으로는 좋은 라켓이라 말 할 수있습니다.
    텐션을 쬐금만 높여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신동일 02.04 17:12
    저는 아이프리 쓰다가 투어90(아시아판) 한자루 구입해서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 플랫드라이브의 폭팔적인 힘은 아이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어90도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라켓이라 요즘 성질이 다른 두라켓 가지고 운동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빨리 한쪽으로 정착을 해야 돼는데 어느 한쪽도 놓을수가 없고 스트레스만 쌓여 갑니다...
  • 헨만의 pro braided 02.05 01:11
    신동일님~
    특히 저 같은 라켓병 환자가 한 종류에 정착한다는 것은 참으로 참기 힘든 고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하반기 전국 모임 이후 한 종류(3자루)만 사용하고 있네요.^^*
    빨리 안주하시길...
  • 신동일 02.05 11:14
    헨만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일전에 기억으로는 PRO X1을 구하시는것 같았는데 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 테니스 초짜가 여기저기 라켓만 기웃거리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항상 즐테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신동일 02.05 11:20
    아참.... 헨만님..
    질문 한가지 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헨만님께서 커버시움 스트링을 써보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시타기 311번으로 하이브리드 해보신분??? 이란 질문을 올렸는데 한번 봐주시고 리플 부탁드려도 돼는지요???
  • 헨만의 pro braided 02.06 01:38
    동일님~
    커시바움 스트링은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단지 평판이 좋다는 것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현재 저는 테크니파이버 폴리스핀(릴-개인적으로 수입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폴리계열 중에는 부드러워 아직은 불만 없이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루파워보다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알루를 매고는 단 한 번도 만족하지 못했거든요.
    아무튼 경험이 없어서 정보를 드릴 수 없겠네요.

    설연휴 건강히 잘 지내시길...
  • 헨만의 pro braided 02.06 01:40
    아참, 슬레진저 X-1은 아직 입수 못했습니다.
    혹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 해서 외국 사이트만 들락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4 1/4그립을 찾을 수 없어서...(테니스웨어 하우스에 있기는 하지만 구입 가격이 만만치 않음.)
  • 권기욱 02.15 18:00
    ㅎㅎㅎ 라켓병 환자인 저도 지금은 아이 프레스티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mp XL버전이라 스탠다드 모델보다 다루기가 조금 더 힘드네요..
    거성에서 미드사이즈 XL버전도 있던데 그것도 한번 써보고 싶어지는 건 어쩔수 없는 병인것 같습니다. ㅜㅜ
  • 최진철 02.16 12:18
    ㅎㅎㅎ

    라켓 시타 후의 감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아이프리스티지 쓰다가 엔코드95 사용하면...
    좀 기분이 그렇지 않나요?...
    그냥 무슨 로보트 스윙하는 느낌??... ^^ 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ㅎ

    엔코드가 부드러운면이 있지만
    날카로운 맛이 없거든요... (느낌상..)

    아직까지 프리스티지 보다 좋은 라켓은 못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