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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공치는 것은좋은데,불편한 사람이 있네요

그 분이 저보다는 잘 치니까  제가 참고 그냥 하기는 하는데, 제가 잘 못했을때, 자주 화를 내니까 신경이 쓰여서  요즘은  클럽에 나가야하나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클럽은  멀리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 분과 안 할 수도 없는 것이 오전에 나오는 분이 4-5명정도이니, 그 분과  계속 게임을 해야 하고,  내가 레슨을 받는다 해도, 테니스가  하루 아침에 느는 것이 아니니까,  그 분 입맛에 맞게 금방 잘 칠 수도 없고   참 고민입니다.  인고의 세월을  그냥 계속 견뎌낼려니,저도 운동하면서 이제는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고.  어떻하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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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michael 03.11 10:13
    정말 괴롭겠습니다.
    볼 좀 친다고 묻지도 않는 사람에게 이러꿍 저러꿍하는 메너는 좋지 않는 것인데요
    그리고 파트너에 실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그렇게 궁시렁 거리는 사람은 자기가 상대에게 짜증난 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 클럽에서 있으면서 그 사람과 볼을 안칠수도 없는 노릇이니
    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듣기 싫은 잔소리나 구박을 당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사람에게 해답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임원진(총무,회장)에게 고한다.
    (나 00에게 잔소리 들어 스트레스 쌓여 힘들다. 메너 좀 지키게 하자)

    2. 소주 한 잔 하자고 하면서 솔직한 불만을 털어 놓는다.
    (나는 잔소리 듣는것 싫어 한다.. 기타...등등)

    3. 소주도 싫다면 다음 플레이에 경고를 준다.
    (이게 그런 잔소리 그만두시죠!.. 듣기 싫다는 뜻을 강하게..)
    이렇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 다른 메너 없는 사람들도 조심하게 될겁니다.

    사실 클럽에서 운동하면서 100% 메너를 지키기는 어렵지만
    스스로 자제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테니스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메너 없는 사람들 때문에 테니스를 떠나는 초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정말 자신이 파트너 보다 상급자라 생각한다면 아는체 하고 구박하는 것을 자제하고 칭찬과 위로로 리드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서도 참고 견뎌 내어 즐거운 테니스 생활하시고 이런 아픔 느끼셨다면 고수가 되어 초보자들과 편하게 어울려 줄 수 있는 테니스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아름다운 날들 03.11 18:51
    ^^ 어쩌면 테니스라는 운동이 한국민의 의식수준에는 어울리지 않는 운동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테니스 좀 친다고 잔소리하고 화를 낸다 ? ㅎㅎㅎㅎㅎㅎㅎ 그럴 때 부끄러워 하거나 주눅들지 말고 크게 웃어 주세요...참 별 꼴이네 하는 마음으로...알고 보면 그런 사람중엔 진정으로 테니스를 잘 치는 사람도 없습니다...그런 사람을 클럽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동호인테니스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 거북이 사촌 03.11 23:55
    치시기 힘들 듯 하네요. 친해 질 수 있을것 같으면 친해지도록 노력해 보고
    그럴것 같이 않으면 포기하고 맘에 맞는 사람과 연타를 친다던가
    다른 묘안을 짜야 할 듯 하네요. 잔소리도 자주 듣다보면 감정이 쌓이고
    더 않좋아 질 수가 있으니까요.
  • 윈윈 03.16 15:43
    잔소리 안들으려면 실력을 쌓아야하는데...괴롭겠군요.
    저는 이렇게 극복했습니다.뭐 그냥 무시하세요.글고 고수가 되면 그분처럼 잔소리하지는 말자고 다짐한번하시구요.
    실력쌓기가 오래걸리는듯해도 자꾸쳐보면요,6개월내 그분하고 비슷해질 수있습니다.
    단,렛슨병행조건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