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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an 16, 2024

[호주오픈] 우리는 권순우를 더 잘하도록 응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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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본선에 우리나라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권순우가 1회전에서 패했다.

 

권순우는 16일 호주 멜버른파크 13번 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슬로바키아의 루카스 클레인에게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서브가 좋은 상대에게 두번의 타이브레이크에서 게임을 내준 것이 패배의 요인이었다.

 

권순우는 경기 뒤 코트를 벗어나면서 이날 경기 응원한 한국 팬들에 둘러싸여 긴 시간동안 사인을 하고 셀피 사진을 찍었다.  팬들은 물론 승리를 원하지만 선전을 원하고 경기 뒤 사인과 셀피를 원했다.

 

대회 요원이 선수를 선수대기실로 데려가는 강제 행위가 없었으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권순우의 사인 행렬은 이어졌을 것이다. 

 

호주오픈에 본선 출전 선수가 있는 나라의 국기가 걸렸는데 권순우로 인해 기아 아레나 앞에 조코비치의 나라 세르비아 국기 옆에 태극기가 나란히 걸렸다. 

 

권순우가 아니었으면 이마저도 없이 기아가 상금대는 대회가 될 뻔했다. 

 

이날 1천여명의 관중 80%가 한국인으로 교민과 호주오픈 관람객으로 강원도 속초의 초등학교 부부 선생님을 비롯해 목이 쉬어라 3시간내내 권순우 화이팅을 외쳤다.

 

경기도테니스협회 여성연맹(회장 조경래) 임원진 5명도 같은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땡볕에서 경기내내 권순우와 함께 했다. 

 

테니스마니아인 멜버른 총영사도 교민과 함께 권순우 경기 응원하고 사인을 받고 손목 밴드를 선물받는 기쁨을 누렸다.

 

제호주대한테니스협회 김주완 회장도 교민들과 함께 권순우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이처럼 선수 하나가 큰 대회에 출전하고 한포인트 한포인트 따면 온 테니스인이 기뻐한다. 승리하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다들 기뻐한다. 

 

스포츠는 단순히 스포츠가 아니라 국민 통합의 도구다. 그래서 선수 하나를 잘 키우면 나라가 들썩거리고 즐겁고 기쁜 순간들을 누리게 된다. 

 

호주오픈 4세트를 겪은 권순우는 지난 아시안게임의 좋지 않은 기억을 뒤로한 채 투어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2월 첫주 캐나다와의 데이비스컵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권순우가 나라를 대표하고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의호 기술위원은 "1994년 윔블던주니어에서 전미라가 준우승했을때 , 1998년 최동휘가 오렌지볼 12세 우승을 헀을때, 2018년 정현이 호주오픈 4강에 갔을때 그리고 2023년 봄 권순우가 ATP 투어 우승 두번을 올렸을때, 이제 평생이 즐거울꺼라고 생각헀다"며 "인구는 비슷하거나 작은 호주, 이태리, 스위스, 그리고 동구권의 국가들도 수십명의 200위권내의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힘을 합쳐 권순우를 투어 선수로 오롯이 설 수 있게 해야 한다. 불가리아는 디미트로프 등 한 선수로 존 케인아레나에 불가리아 국기를 들고 응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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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호주 멜버른 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

사진=호주 멜버른 테니스피플 정용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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