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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백핸드시 오른쪽 손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이곳에 와서 언젠간 저도 답글 달고 좋은 정보도 올리고 해야 할텐데... 아직은 이렇게 항상 질문만 합니다.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ㅋㅋㅋㅋ 그럼...

양손 백핸드를 치고 있습니다. 영 실력 늘지 않아서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나이거참~~~~~

근데 오른손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꽉 쥐고 있는 느낌으로 해야 하나요... 아니면 임팩트 다음에는 느슨하게 거의 놓다시피 해야 하나요? 그리고 오른손을 그립 끝쪽을 잡아야 하나요... 아니면 약간 윗 쪽을 잡아야 하나요?

우문이지만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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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9'
  • 상현 03.03 11:21
    오른손잡이 양핸드의 준비 자세는,
    (오른손은 포핸드 그립) + (왼손은 백핸드 그립) 입니다.
    공이 포사이드로 와서 포핸드 칠라면 그냥 왼손만 풀어주고 그대로 포핸드 스윙,
    공이 백사이드로 와서 백핸드 칠라면 오른손만 컨티넨탈 등으로 그립 체인치 하고 백핸드 스윙합니다.

    따라서, 오른손의 그립은 정상적 포핸드 그립과 위치에 있습니다.
    스윙 시작부터 끝까지 양손 다 잡고 있는 것이 정상이고,
    급하고 깊은 백사이드 공을 건져 낼 때에 순간적으로 원핸드로 변형을 줄 수 있습니다.
  • 소리친구 03.03 15:13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오른손의 역할은 어떤 역할을 하게되는거죠? 특별히 신경을 써서 해야할 것이 있나요? 다시 질문 드립니다.
  • 상현 03.03 15:46
    양손 시작한지 얼마 안될 때에는 오른손 위주의 양손백을 치는게 쉽고요,
    어느정도 몸에 익은 후에는 왼손 주도형, 혹은 그대로 오른손 주도형으로 자기 스타일을 잡아 나가면 됩니다.

    따라서, 오른손의 역할은 그때 그때 달라요~
    일반적인 왼손주도형으로 공을 칠때의 오른손은 보조역할(힘보다 안정성과 견고한 그립 확보)을 하는 것이고, 오른손 주도형으로 양손백을 칠때는 오른손이 말 그대로 힘과 컨트롤의 상당수를 담당하고 왼손은 그냥 보조역할하면서 스윙 뒷부분에서는 왼손을 놓기도 합니다(옛날 초창기 투핸드).

    이해하기 쉽게 하기위해서,
    야구 방망이 들고 타격할때 왼손의 역할과 투핸드백의 오른손 역할이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조역할...

    그리고, 한가지 지적!
    자꾸 오른손에 어떻게 힘을 줄것인지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한다는 것은,
    투핸드백을 몸과 하체로 친다기 보다는 팔로만 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어깨돌림, 허리, 골반, 무릎이 동원된 전신운동으로 치신다면, 오른손이 뭐하는지 별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 소리친구 03.03 17:56
    아 맞습니다. 맨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딱 인것 같습니다. 잘안되니까 자꾸 그곳에 신경이 더 쓰였는지 오른손에 신경을 쓰니까 더 안되는건지... 둘다 인가요..??? ㅋㅋㅋ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팔로만 치는 것 같습니다. 힘들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거든요...

    항상 즐테하세요... ^^
  • stephanie 03.03 23:27
    앗! 오른손잡이의 투핸드백핸드 그립의 대세는
    오른손 컨티넨탈 + 왼손 세미웨스턴으로 알고있는데요...
    리치가 닿지 않을 경우 슬라이스로 공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던가 네트 대쉬를 한다거나의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요.
  • 상현 03.04 01:12
    stephanie님 맞습니다. 그럴경우 백핸드 준비는 완벽하지만 그립체인지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포핸드가 얇아질수도 있어서 차라리 오른손은 미리 포핸드 그립을 말씀 드렸습니다.
  • 최진철 03.04 12:30
    요즘 투백 그립의 대세는 오른손 컨티넨탈 왼손 이스턴 아니었나요?...

    ㅎㅎ ^^

    음... 투백은 이미지 트레이닝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리듬과 타이밍을 이해하기 위해서죠 ^^
    같은 폼과 기술이라도 리듬과 타이밍에 따라서 샷의 무게와 컨트롤이 달라집니다.

    예로는..

    서브시에 물 흐르듯이 연결된 자세로 칠 경우에 부드럽고 좋은 서브가 나오구요..

    포핸드시엔 태이크백을 천천히 그리고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준비한뒤에
    스윙이 시작될때 빠르게 스윙해주시면 타점 잡기가 좋습니다.
    (보통 워밍업시에 선수들도 이렇게 하죠... ^^)
    태이크백에서부터 힘이 들어가면 실수가 많아집니다.

    투백의 가장 좋은 모델이 바로 사핀인대요.
    정말 좋은 모델입니다.
    그의 리듬과 타이밍을 잘 생각해보세요..
    꼭 숫가락으로 고추장 푸듯이 스윙이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점이 손목을 너무 이용하지 마시구요..

    양팔이 같이 나가주시면 좋습니다.

    저도 왼손 주도형 투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설명하자면 왼손 주도형 ^^

    오른손 주도형은... 요즘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 소리친구 03.04 13:27
    모두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왕창 스트레스 받고 왔습니다. 오늘은 더 안되더라고요... 근데 한가지 더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포핸드나 백핸드를 칠 때 손목을 너무 꺽는다고 항상 지적을 당합니다. 그냥 꺽지 말고 밀면서 치라고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네요... 혹시 이러한 것들을 해결 할 수 있는 팁 같은 것이 없나요? 질문만 드려 죄송합니다... *^^*
  • 정상덕 03.04 15:58
    음.. 테이크백시에 손목을 너무 펴고 계신거 아닐까요?
    테이크백시와 임팩트시에 손목의 변화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
    좋다고 합니다. 스윙시에 흔들리기 시작하면 밀어치는것이 힘들거든요.
    밀어치는 것은 그야말로 라켓면이 안정된 상태로 전방을 향해 나아갈때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