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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에 대한 문의입니다.

포핸드시 타점은 몸앞이라고들 합니다.
포핸드에서도 오픈스탠스를 치는 선수들을 보면
괴물 포핸드라고 하는 모야와 스트로크의 달인 애거시의 포핸드 다들 보셨죠?
특히,모야의 역크로스 포핸드를 칠때는 상당히 앞(제가 보기엔 몸앞정도가 아니라 오른팔이 최대로 전진해 나간 상태에서 맞는정도로..)에서 임팩트되구요..맞나요?^^
애거시의 오픈스탠스의 타점은 앞은 맞지만 그리 앞은 아닌정도(몸통에서 반팔정도앞?)에서 맞더군요.
선수에 따라 자신만의 타점은 다틀리겠지만 제경우에는후자인 조금만 몸앞에서 맞을때가 안정적으로느껴집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의견 듣고싶습니다.
아~ 그리고 보니 위의 선수들은 그립이 틀리군요..그차이 때문일까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
  • 이기호 01.13 15:22
    설명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만 타점에 대해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점은 임의의 수많은 점 중에 선택되는 하나 점이다. 타점은 살아 움직인다."

    선은 무수히 많은 점들이 모여 만들어 진다고 학교다닐때 들은것 같은데,
    볼이 상대 라켓에 의해 되돌아 오는 궤도을 선으로 볼때 우리가 잡아 치려는 한점,
    그 궤도상에 한 점이 타점이라면 이해가 되겠지요

    본인에 각각의 타법(포핸드, 백핸드, 톱스핀, 플렛, 슬라이스 등)에 스윙자세,그립,
    임팩트 시점의 상황(공격적, 수비적인가), 자신의 의도(작전)에 따라 그 타점은
    달라지게(이동하게) 되는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가능하면 몸 앞에서 잡으려 노력하는 것은
    안정적이고 강력한 타구를 자신이 의도한 지점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겠지요.

    우리가 큰돌을 밀어 옮겨야 한다고 가정 했을때
    돌의 옆에서 앞으로 미는 것과 뒤에서 미는 것 중
    어떤 방법이 더 자연스럽게 힘을 집약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불을 보듯 확실하지요

    따라서 네트를 넘어오는 볼은 무수한 타점의 연장선이다.
    이중 하나를 자신이 골라잡아서 치는데 이왕이면 공격 또는 수비에 가장 좋은 타점을
    가능하면 앞에서, 가능하면 바운드 후 최정점에서 잡아 치기 위해 뛰고
    그리고 가능하면 일정한 자신만의 타점에서 조금 더 앞 또는 뒤로 타점에 변화를 주어서
    볼의 방향을 안정되게 되돌려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오늘은 눈이 와서 코트에 나갈 수 없겠네요
    실내코트가 우리 동네도 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