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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수준이란?


테니스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벽이 있습니다.

내나이 마흔!  


정말 내가 고수의 대열에 들어 설수 있을까? 하고 자문해 보면 내평생 노력한다 해도 "아니올시다!" 입니다. 직장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과 테니스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공존하는 이상  고수의 주준을 따라잡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그냥 즐겁고 재밌는 운동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만족하자고 생각 합니다. 그러다 내아이 60이 넘어 가면 그때쯤이면 같은 수준에서 함께 즐거이 플레이를 하고  있지 않겠나 하는 넉넉한 포기가 제 맘을 편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받아야하는 하수의 설움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한편은 내심 오기가 생기기도 하지만 .....


편안한 타협이 내 가정과 직장과 내 심신에 훨씬 더 많은 걸 주리라 확신합니다.

전국의 수많은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들의 엄청난 노력앞에  부끄럽지만 감히 적당한 타협을 권해 봅니다.


헐~~~~

- 여기서 고수라 함은 전국시합 본선2~3회전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올릴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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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두령 05.06 00:20
    김민님은 테니스에서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도 역시 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구구절절 편안함과 자신에 대한 반성을 느끼게 해주시는 군요.
    제 자신을 사랑하며, 제가 할 수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하하!! 정말 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