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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연습~~~

안녕하세요...?

통대표(레슨 6개월. 46세. 동대표를 바라보며 통대표를 1차 목표로 함~~~넘 거창한가요 ㅎㅎㅎ) 입니다.
저의 연습시간과 연습량, 스타일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거울을 보면서 라켓을 들고 스윙 연습을 합니다.
순서대로 나열하면

1. 포발리 100번.
2. 백발리 100번.
3. 포발리와 백발리를 번갈아 가면서 50번(이때는 발과 팔의 움직임을 간결하게)
4. 백슬라이스 100번.
5. 포핸드 50번. 백핸드 톱스핀 50번.
6. 두어발 앞으로 가면서 백미들발리 50번.
7. 포발리를 하이발리와 로우발리의 사이를 여섯가지로 나우어서 10씩 60번.
8. 백발리를 하이발리와 로우발리의 사이를 여섯가지로 나우어서 10씩 60번.
9. 위의 발리을 포와 백을 번갈아 가면서 60번.
10. 스매싱은 앞으로 갔다 25번 뒤로 갔다 25번.

일주일에 5일내지 6일은 빼먹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땀이 나더군요.
전 이렇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될까요...?
다른 님들은 어떻게 연습하시는지 궁금해서
올려봤습니다.

아참...
저의 그립은 포는 웨스턴.
백톱스핀은 백웨스턴.
그외는 다 컨티넨탈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6'
  • 초심 02.24 16:14
    일케 하면...
    선수되는 거 아닌가요?? ^^;;
  • 불나방 02.24 16:33
    허걱~ 대단하네요...조만간 고수 되실듯...
  • 여선우 02.24 20:43
    점심시간이 너무 기네요. 저도 앞으로 100번 이상 스윙연습할려고 합니다


  • 최진철 02.25 05:58
    오호~ ^^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통대표님 ^^
  • 허정우 02.25 06:07
    점심은 언제 드시나요 ^^/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죠? 저도 함 해볼까나...
    ㅋㅋ
  • 마이클 킴 02.25 11:28
    정말 대단하십니다.
    경험상 보통 스윙 천개하면 한시간 가량이 소요되는데,
    아마 통대표님의 연습갯수라면 30-40분정도가 소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테교에 국제경기 심판도 보시고 오른손 다쳐서 붕대를 감고도
    왼손으로 스트로크 연습을 하시는 김신웅님이 계시는데,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외국 선수들에게 물어본 결과 선수들은 20만번의 스윙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볼땐 포핸드 20만번, 백핸드 20만번...이렇게 될것 같습니다.

    아울러 중요한것은 꾸준함입니다.
    벼락치기처럼 한꺼번에 삼사천개씩 하는것보다,
    하루 몇백개씩 몇개월, 또는 몇년에 걸쳐서 꾸준히 연습을 해주는게 더 좋습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는 말이 "연습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연습을 능가하는 지혜는 없다, 입니다.

    사람들이 테니스가 어렵다라고 말하는건
    어찌보면 힘들이지 않고 너무 쉽게 성취를 하려하기 때문이 아닌가
    저는 생각하곤 합니다.

    테니스는 오직 연습한 만큼의 그댓가만 주어지는 매우 정직한 스포츠입니다.

    내가 훈련하고 노력한만큼의 댓가만 바라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테니스는 더 쉬울것입니다. ^^

    통대표님께서도 결코 조급해 하지 마시고
    계속 지금과 같이 스윙연습 해 나가십시오.

    때론 조금은 지루하고 힘겨울지라도 참고 견디시면
    일이년 후쯤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것입니다.

    그날을 상상해 보면서 즐겁게 연습하시길.....
  • 마징가 Z 02.25 12:23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아주 대단하십니다.
    저의 경우 포핸드 스윙을 위주로 하루 이천번씩 연습을 했는데
    포핸드만큼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연습한 만큼의 댓가가 반드시 주어집니다.

    다만 너무 포핸드에만 집중해서 연습하다보니까
    다른샷은 상대적으로 잘못하게 되더군요.

    편중이 아닌 통대표님처럼 골고루 연습해주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포핸드도 웨스턴, 백핸드도 웨스턴 그립을 잡는다고 하셨는데
    그립 체인지 없이 포백을 치시는지요?
  • 김소영 02.25 13:25
    매번 않되네~~ 않되네~~ 푸념만 할 줄 알았지, 이렇게 까지는 생각지도.....
    레슨받기전 한20분 워밍업 하는 걸루다가 우쭐해있었는데.....띵용~~
  • 통대표 02.25 16:1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마이클 킴님의 시간이 정확하십니다.
    저도 이제야 세어보니까 스윙의 횟수가 780회군요.
    중간중간에 잠깐씩 쉬어서 하면은 30-40분정도 됩니다.
    그런데 힘도 들고해서 오늘부터는 조금씩 줄여서 할려고 했는데...
    마이클 김님의 말씀들 듣고나니 더 늘리지는 못하지만
    이정도로 계속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정도 하다보면 사실 지루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 조금씩만 할까 " 하다가도 " 계획던것은 하자 " 하고 마음을 다시먹고
    그날의 것은 꼭 챙깁니다.
    처음에 입문해서 연습하는데 어느분이 그러시더군요.
    " 공하나 넘길려고 하지말고 공이 넘어가건 안넘아가건 바른자세로 쳐라 " 고여.
    요즘에 와서야 그분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군요.
    기본에 더충실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징가 Z님...
    전 주로 슬라이스를 연습합니다.
    레슨받을때 조금씩 백톱스핀을 연습합니다만, 익히기가 슬라이스가 더쉬운거 같아서
    슬라이스를 주로합니다.
    포핸드 웨스턴그립으로 백톱스핀을 칠 수 있다는것을 얼마전에 알아서
    저도 그립변화없이 포핸드 웨스턴으로 백핸드 스윙연습을 해봤더니
    약간의 헤드면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서 항상 그립체인지을 합니다.

    존 하루 보내십시오~~~^^*




  • 김영철 02.26 15:48
    통대표를 넘어서 국가대표가 되겠습니다.
    점심시간끝나고 바로 배가 고플것같네요.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세요. 화팅
  • 테니스팬 02.28 14:27
    난 라켓 들고, 아들은 싱싱카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난 싱싱카 타고, 아들은 라켓 휘두르다 내려온다는...ㅋㅋㅋ
  • 윤종철 02.28 14:52
    다들 대단들 하십니다.
    저두 하루 십분만이라도 연습을 하자고 결심을 했는데
    그리 오래가지 않네요.^^
    얼마전에 라켓을 하나 샀는데(RDX500 90") 라켓 만지는 재미로
    몇번 연습을 하다가 또 시들해져서 지금은 쉬고 있지요.
    아무튼 본받아야 겠습니다.
  • 통대표 03.02 11:00
    김영철님...테니스팬님...윤종철님...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서두른다고 빨른것은 없더군요.
    그래서 마음 비우고 묵묵히 하고 있습니다.

    존 하루 되십시오~~~^^*
  • 이종호 03.02 11:59
    항상 이곳에 오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주차장 훈련법 이외에 요즘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연습도 개발했습니다...^^
    주위에 테니스에 열정이 있는 분과...빈 사무실 공간을 찾고
    서로간에 발리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정확한 폼을 위해 공을 더져주다가..
    폼이 익으면,....자유폭격....

    한 2주일이 지났는데...
    공이 보입니다....
  • 통대표 03.11 08:45
    이종호님...
    안녕하세요...?
    정말로 좋은 연습방법인거 같습니다.
    부럽군요.
    저도 그렇게 연습할 장소는 있는데
    상대가 없어서 못합니다.
    그래서 혼자 스윙연습을 주로합니다.

    누구를 좀 꼬셔야겠습니다.ㅎㅎㅎ

    존 하루 보내십시오~~~^^*
  • 언젠간로딕 03.11 13:35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연습도 안하고서 실력 안는다고 푸념만 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조금씩 한번 해볼랍니다. 저도.
    항상 즐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