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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높이는 바운드전 공의 궤도로 예측되야

벽치기나 난타를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는 공을 계속 넘기는데만 집중을 하게 됩니다.

10분만 지나도, 집중력이 약간 떨어져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포핸드로 공을 두텁게 치는 감각을 알고 있는 수준이라면,
공을 라켓으로 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연습에서 가장 주안점을 주어야 할 것은 '자리잡기'입니다.

자리를 잡을 때도 공과의 관계가 적당히 맞으면 된다는 정도, 이 정도면 칠 수 있겠다는 수준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닌,, 아주 섬세한 자리잡기를 할려고 해야 합니다.

다른 글에 잠깐씩 소개를 했습니다만,
이 섬세한 자리잡기를 하는 방법중에 한 가지가 **가슴으로 공을 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이 방법은 미국의 한 코치의 글에서 본 내용입니다.

자리를 잡을 때, 공이 아주 편안하게 다가오는 느낌일 때가 있습니다.
그 높이가 보통은 가슴높이입니다.

이것은 그립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만,
세미웨스턴이나 웨스턴의 경우에는 이 높이나 이것보다 약간 낮은 높이입니다.
(이스턴의 경우는 약간 더 낮습니다.)

어떤 높이가 가장 편하게 느껴지는 지는 몇 번만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높이가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 높이에서 쳤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리턴할 수 있다는 것을 무수히 경험을 했고, 그것이 무의식에 저장이 된 것입니다.

스트로크에서 좌우로 오는 공이 처음에는 좀 어렵지만, 나중에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스트로크에서도 공의 고저에 맞는 자리잡음이 어렵습니다.
가슴 높이 이하의 공에 대해서는 무릎을 적당히 구부리면, 어떤 공이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자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의 높이에 대해서는 따로 익혀야 합니다.
(이런 높이의 공은 약간 느린 편이기에, 평소에 조금씩 연습해서 한번 감을 익히 두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이 코치도 일주일에 한번은 벽치기를 한다고 합니다.
벽치기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벽에서 반사된 공이 자신에게로 올 때,
항상 편안한 느낌이 드는 감각을 연습-재생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분은 가슴높이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동호인에게 포핸드는 자신감입니다.

이 코치가 말하는 편안한 느낌의 자리잡음이 되면, 자신감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만 된다면, 80%이상의 공을 레슨 볼 치듯이 칠 수 있기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공을 두텁게 칠 수 있습니다.

벽치기나 난타를 연습하실 때도 이 감각에 주안점을 두시면 포핸드-백핸드가 좀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공이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면,
자리도 잘 잡은 것이고 + 무릎도 적절히 구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상태만 만들 수 있으면, 스윙하는 것이야 별 어렵지 않습니다.

이 느낌을 자리 잡을 때마다 느낄려고 하는 것이
벽치기나 난타시의 포인트입니다.


**************

1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스플릿스텝시에 초기 공의 궤도를 잘 보느냐입니다.
(테니스의 모든 스킬은 결국 이 넘에게로 귀결되는 듯.. 첫 동작이라 연이은 동작에 계속 영향)

서브리턴 연습을 많이 하면, 이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바운드후보다는 바운드전의 공의 높이로 대략 결정이 납니다.(무릎 구부림 정도 결정)
바운드후의 공의 궤도로는 미세한 조정정도로 끝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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