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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상체회전(유니턴)후 풋워크


테니스에서는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요..
어떤 이는 타점을 일정하게 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저는 밸런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밸런스 밸런스 말을 많이 들어보았으나,
과연 밸런스에 관여하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이 무릎 구부리기입니다.
무릎을 구부린다는 것은 그만큼 무게중심인 배꼽의 위치가 낮아지므로 그만큼 안정된 풋워크가 가능합니다.
(애거시 코치였더 닉 *******은 카누위에서 서 있을려면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가능하냐는 비유를 들었습니다.)

또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상체회전(유니턴)을 언제 하느냐입니다.
스플릿스탭을 하고나서,,
풋워크를 해야 하는데,
프로의 동영상을 잘 보면, 상체회전을 먼저하고 풋워크를 시작합니다.
(첫 풋워크시와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첫발- 두번째 발을 움직이면서 상체회전을 서서히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두번째 발을 고정하고는 바로 스윙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두번째 발을 고정하려는데, 상체가 아직 회전중이라면,,
그것도 무게중심인 배꼽 상방에서 흔들리고 있으면, 두번째 발이 착지시 안정된 밸런스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로들은 대부분
상체회전은 먼저하고 풋워크를 시작합니다.
(적어도 첫발을 내딛었을 때는 상체회전은 끝이 납니다)

그럼 상체회전(유니턴)은 끝난 상태에서 두번째 발을 딛는 것이므로,
배꼽(무게중심)위는 흔들림이 없으니, 안정된 착지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공에 좀 더 집중할 수도 있고,
포워드스윙도 좀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동호인중에 상수와 중수의 그것을 비교해 보면,,
중수는 상체회전(유니턴)이 90도까지 되지 않고 스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스텝중에 유니턴을 하므로서 완전히 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이것이 밸런스에도 악영향을 미쳐서,, 안정된 포워드스윙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상수의 경우에는 유니턴이 확실히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유니턴을 스탭보다 먼저 하기때문에 밸런스가 좋기때문입니다.

평소에 스윙연습(이미지연습)을 할 때도 이런 것을 염두해 두고 해 보시면,,
경기시에 바로 써 먹을 수 있습니다.

********

프로중에 에넹의 경기를 보시면,, 이 모습을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프로가 이렇게 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해모수 03.22 13:42
    서비스 리턴시의 스텝은 어떻게 가져 가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
    1. 한발 이내의 포핸드 ? ( 혹시 2 스텝 )
    2. 사이드로 빠져나가는 슬라이스 서브시 스텝은 ? ( 혹시 4 스텝 )
  • 애거시짝퉁 03.22 14:12
    1..
    보통은 상체회전만 하면서 한 발 이내의 스텝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타점이 약간 멀면, 2 스텝으로 하는데, 이 때는 왼발-오른발을 동시에 다닥 하고 있습니다.

    2..
    프로들이 하는 식으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스는 아직 받아 본 기억이 없습니다.
    간혹 우연찮게 그런 경우가 있었기는 하지만, 그것은 상대의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 아니고,
    정말 우연찮게 맞아서, 우연찮게 그런 공이 나온 적은 있습니다.
    (동호인은 스핀서브를 많이 넣는 것 같습니다.
    슬라이스 서브라는 것도 진정한 슬라이스라기보다 플랫성 슬라이스라서 외곽으로 빠지는 공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3..
    (오건 얘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을 했지만,,)
    아직 실력이 시원찮아서,, 알고 있는 것도 약간 아는 수준이고,,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전혀 예상 못한 질문이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

    정석을 정확히 몰라서 제가 하는 방식을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