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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쟁이들이 연결구쟁이로 변하는 과정.. 연결구도 풀스윙


테니스를 같이 치고 있는 동료들이 10명정도 됩니다.
대부분 30대들이라서 혈기왕성하고, 40대들이 하는 컨트롤위주의 샷보다는 강한 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한방쟁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들과 경기를 해 보면 경기 풀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들이 만드는 한방의 결과를 보면 1개 워너되면 2개는 아웃됩니다.(리턴되는 것은 제외) 그런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그량 치라고 넘겨줍니다. 저에게 더욱 유리한 것은 그들에게 연결구는 거의 없습니다. 70%의 공은 한방입니다. 나머지 공에 대해서는 적당한 느린 스윙으로 넘기기에 바쁜 공입니다.
10명 중에 4명이 이런 한방쟁이들인데,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1포쪽으로 오는 공의 70%를 한방으로 보낼려고 한다
2백쪽으로는 유난히 약하다(백핸드로는 한방을 보내는 능력은 아직 없다)
3본인은 그들의 한방이 인-아웃비율이 1:2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한방쟁이들과 경기를 할 때는
기본공식이라고 할 수 있는 포 1개 백 2개를 줍니다.
별다른 작전도 필요없는 듯 합니다. 그량 알아서 무너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운동후에 회식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몇 번 한 적이 있습니다.
테니스라는 것이 한방의 맛이 있기는 하지만, 한방워너에 두방에러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연결구로서 상황을 만들어서 결정구(한방)을 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우선은 한방을 하지 않고 연결구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 자체가 한 단계 up 된 것이다. 그 다음은 익숙해 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이런 말을 몇 번의 모임에서 계속 하니깐,, 그제서야 약간씩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본인의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 그런 패턴때문임을 인식하는 듯)

며칠전 모임에서 최고의 한방쟁이에게 변화가 있었습니다.
1set를 하는데 한번도 강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속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설득성공 ^^**).

다만, 한방을 하지 않는 것은 좋은데, 연결구라고 보내는 것이 찬스볼만 주는 어중간한 볼만 주는 것입니다. 지난주까지 그들의 포핸드는 2종류였습니다. 한방과 어쩔 수 없이 넘기는 볼..
이 한방쟁이가 연결구라고 넣는 것이 어쩔 수 없이 넘기는 식의 볼입니다.

연결구라는 것도 스윙속도가 약간 느릴 뿐 풀스윙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스윙이 가다가 멈춰지는(예전 스타일) 스윙입니다.
이러니 오히려 예전보다 경기하기가 더 편합니다. 넘기오는 공들이 전부 찬스볼이다보면 오히려 제가 한방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대신 공이 쉽다보니 좌우로 흔들고 한쪽으로 몰리면 결정내고..

연결구를 할 때는 풀스윙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그 연결구가 베이스라인 바로 앞까지(50~100cm 앞)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스윙을 하다가 중간에 끊기는 스윙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스윙입니다.

어쨌든 우리 클럽의 최고 한방쟁이께서 1set동안 한번도 한방을 보내지 않는 것에는 적잖게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모음에서 다시 얘길 해야겠습니다.
풀스윙을 해야 한다고. 길게 보내야 한다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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