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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깨달은 몇가지 사실.

제가 최근에 깨달은 사실을 테니스 교실 여러분과 나눠보고 싶은데요. 꼭 그 사실들이
옳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분명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토스 - 서브가 어느 정도 잘 들어간다고 생각하다가도 몇일 후에는 완전히 감이 틀리고
몇년이 지나도록 안정적인 서브 폼을 만든다기 보다는 항상 토스해 놓은 공 쫗아가기
바빴던 사실을 기억하고 토스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제가 깨달은 두가지 문제점은 토스가 너무 높다는 것과 항상 일정한 곳에 공이 토스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토스가 너무 높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은 토스가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과 공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몸이 계속 움직이지 못하고
엉거주춤한 자세에서 힘들게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 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토스의 릴리스 포인트를 팔이 훨씬 올라간 지점에서 살짝 놓아주는 정도로
바꿔주자 토스도 낮아지고 공의 위치에 대한 콘트롤도 훨씬 향상 된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스할 때 항상 유념해야 하는 사실은 공을 선반 위에 올려놓는다는 느낌으로 수평하게
올리는 것입니다.

낮은 하체 중심 - 초보자들이 레슨을 받을 때 몸을 낮추라는 말을 끊임 없이 듣는데요. 저 같은
경우 무릎을 굽혀서 하체 중심을 낮추면 오히려 움직이기 어렵고 더 느려진다고 생각했는데요.
체중이 낮아지면 100미터 달리기 때처럼 긴 스트라이드로 겅중겅중 뛰어다니지는 못하지만
잔발로 위치 조정하는 것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에서도 훨씬 뛰어나더군요.


그저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이것이 확실히 옳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 글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고 지적해 주셔서 고쳐주실 수 있다면 그것도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테' 하시기 바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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