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보호를 위한 약품에 대한 질문~
왼손 질문이 아니라 의사선생님께 드리는 질문입니다. ^^
Winning Ugly를 읽다보니 Brad Gilbert가 Ibuprofen을 시합전 두알 시합후 두알씩 먹었다고 나오네요.
그리고어떤 사이트를 들어갔더니 엘보우에 걸린 경우에 계속Ibuprofen을 먹어줘야된다고 되어있더군요.
엘보우는 걸려번 적이 없지만 무리하게 치거나 너무 강하게 치려다가 팔뚝에 통증이 생길 때가 가끔 있는데 이 약을 아스피린이나 종합 감기약 먹듯이 그냥 먹어도 되는지요?
아니면, 아무래도 약이라는건 특별히 팔이 많이 아프지 않다면 먹지 않는게 좋은지요?
그럼 미리 감사드립니다. ^^
[답변]
이부프로펜 - 가장 흔히 사용되는 소염,진통제입니다. 소염은 염증을 가라앉혀 회복을 촉진시켜주는 작용을 의미하고 진통은 말그대로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역활입니다. 현욱님이 느끼는 팔뚝의 통증처럼 경미한 일시적인 통증에 사용하기 좋은 약입니다.
문제는 이유없는 통증이 없다는 점이고, 계속 반복된다면 만성화, 통증의 악화가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자입장에서 소염, 진통제는 양날의 검과 같은 작용을 하는데, 사실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은 소염작용이고 이를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 충분한 기간동안 약을 먹어주는게 좋습니다.
진통작용이 문제가 되는데 아직 통증의 원인이 되는 문제점의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증이 없어지므로 다 낫다는 착각을 유발하고, 그 결과 어떤 재활 과정없이 전과 같은 강도의 운동을 하게 된다면 이는 필연적으로 증상의 재발로 이어집니다. 오히려 점점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유발할 수 있죠.
워낙 많이, 세게 친날은 몸 여기저기 근육통이 생길 수 있겠지만 특정부위가 반복해서 아프다면 현재 치는 스타일에 비해 그 부위의 근력이 모자르거나 몸을 충분히 웜업하지 못한 결과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소염제가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기간을 단축시켜줄 수는 있지만 재발을 방지해주지는 못한다는 점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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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유없는 통증이 없다는 점이고, 계속 반복된다면 만성화, 통증의 악화가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자입장에서 소염, 진통제는 양날의 검과 같은 작용을 하는데, 사실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은 소염작용이고 이를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 충분한 기간동안 약을 먹어주는게 좋습니다. 진통작용이 문제가 되는데 아직 통증의 원인이 되는 문제점의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증이 없어지므로 다 낫다는 착각을 유발하고, 그 결과 어떤 재활 과정없이 전과 같은 강도의 운동을 하게 된다면 이는 필연적으로 증상의 재발로 이어집니다. 오히려 점점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유발할 수 있죠.
워낙 많이, 세게 친날은 몸 여기저기 근육통이 생길 수 있겠지만 특정부위가 반복해서 아프다면 현재 치는 스타일에 비해 그 부위의 근력이 모자르거나 몸을 충분히 웜업하지 못한 결과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소염제가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기간을 단축시켜줄 수는 있지만 재발을 방지해주지는 못한다는 점을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