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2차 모임 후기

제가 제일먼저 글을 올려 봅니다......
토요일 아침 6시 부터 기상청 사이트 뒤지고 난리를 치다가..

오전 11시쯤 되어서야 결정을 내리고 기대에 부풀은 맘으로,,천안을 향해 출발 했습니다..
날씨가 비가 온후라 무척 쾌청했는데.....대전쯤 도착하니 그때까지 윗지방은 비가 오락가락
하더군요.....

오후3시쯤 한기대에 도착하니 아직도 한두방울씩 빗방울이 보이더군요..
도착하자 마자 먼저 테니스코트를 살펴 보았지만 ,,,,역시 경기 하기엔 무리더군요.......

잠시후 김재우 교수님을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날씨에 관해 투정아닌 투정을 아쉬운
맘에 늘어 놓았어요...내심 김교수님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신듯 ,,멀리서 오신분들께 실망을
드리지나 않을까 걱정을 하시더군요...하지만 전 만남이 더 중요하지 않냐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니 더욱더 아쉬우신지 같이 천안에 계시는 분께서 하드코트 두면을 예약 하셨노라며...
야간에 경기를 그곳에서 하기로 하셨어요............

이윽코 먼저 도차하셔서 점심시사를 하러 갔다오신 임원규님과 손동식님과 인사를 나누고
저도 그 유명하다는 병천 순대국밥을 먹어러 갔는데  정말 색다른맛에 반했어요!!!!!
차츰 시간이 흐르니 교장선생님및 여러분들께서 속속 도착하셨고...먼저 오신 분들과함께
코트가 얼지않게 소금을 엄청 많이 뿌렸어요...내일을 위해서...............

코트에 작업을 끝내고 교육 연수원인가,,,하옇튼 거기서 모두의 여장을 풀었고,,,
저녁 식사를 또다시 그 유명한 병천 순대국집으로 향했고....식사에 반주도 한잔 했습니다..
전 반주가 아닌 얼큰한 상태까지 마셨고...좀 취 하더군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모두들 하드코트가 두면있다는 초등학교로 향했고....
교장선생님의 진행아래 북.남대결(북:경기,강원,충청 ...남:경상.전라)을 펼쳤죠...
권협님의 킥서브 구경하며 박수치고,,,임사장님 실력도 만만 챦게하시더군요....
손동식님의 멎진(말로 표현 못함)포즈.......아마 동기님의 사진으로 나오듯......그때 많이 감상하시구요,,,스코어는 2:2  5장조 멤버가 남쪽팀에 없는 상황이 되어,,,술에 취한(알콜농도:0.15,,,)
상태로 임사장님의 파마라켓(필승)으로 억지로 떠밀려 코트에 들어섰죠.....

그때쯤 하늘에선 올해 첫눈이 넘넘 많이 내렸고,,저의 안경은 눈에맞아 얼룩지고,,눈이날려
앞도 잘안봬고,,술도 취했고,,,이상태에 뭘 더 바랬겠어요.........^^당연히 패배........
하지만 0패는 면했죠,,,,김교수님께서 봐주셔서........^^

정말 잊을수없는 테니스경기를 가지고 손은 얼어 터지고,,고생은 말이 아니었지만
추억으로 평생 간직될 게임이었습니다.........
늦게 도착하신 오윤경님께선 바쁜 일정관계로 눈이내리는 밤길에 집으로 돌아 가셔야 된다며
캔맥주 두박스와 현금 5만원을 찬조해 주시며 아쉽게 떠나셨어요....

.담엔 오랜 만남 기다리겠습니다,,,맥주 감사히 먹었고요...찬조하신 금액 교장선생님을 대신해서  감사 드립니다(꾸벅)
그렇게 흰눈속에서의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맥주한잔과 함께 회원님들의 소개와
앞으로 전.테.교.의 발전에 관한 안건등.....이야기에 밤이 깊어가는줄도 모르고 야그했어요..
다음 3차 모임은 파마 본사가 위치한 경남 김해에서 개최하기로 임원규 사장님의 제안에
모두 찬성하셨고 구체적 일정은 차후에 올리신답니다......


이번에 참석 못하셔서 아쉬웠던 분들은 담에 꼭 참석 하세요....넘넘 즐거운 시간이 될거예요..
얼떨결에 저와 같이 가게된 제 파트너는 총무님이 되어버렸고 ...ㅎㅎㅎㅎ...앞으론 오프 모임엔
경기를 진행할수있는 요원 여러분이 필요할것을 느꼈고,,회원님들의 적극적 도움이 필요 하다고 보았어요...........

드디어 오프 모임날....아침......
눈을 뜨자마자 마이클님은 벌써 코트 사정을 살피셨고...교장 선생님도.....저도..........
아침 식사후 코트에서 진행은 어제와 마찬가지 형식의 게임 진행이 이루어졌고 .......
팔이아파      이후 후기는 마이클님께 넘길께요..........^^
사실 혼자 다쓰면 욕 먹을것 같아서요,,,,ㅎㅎ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할말 무지 많으실텐데..................^&*


정말루 무지 즐거운 1박2일이 되었고요....
3차 모임이 무척 이나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모두들 무사히 집에 도착 하시길 빌며..........
제가 일찍 출발해서 무척 미안합니다.......
임사장님 선물 (양말,스트링)은 잘 쓸게요....ㄳㄳ
* tennisey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17 19:06)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7'
  • tenniseye 12.07 20:36
    무사히 내려가셨군요...1박 2일동안 즐거 우셨다니 무엇보다 다행이구요.명철님과 우식님의 테니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그렇게 많은 눈이 내리는 중에 멋지고 즐겁게 테니스를 한추억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전 눈내리는동안 고개를 들어 라이트 불빛을 보았는데..얼마나 멎지고 아름다웠던지....명회장님은 눈이 안경에 내려 앉아 불편 하셨겠지만...ㅎ.ㅎ..
  • 마징가 Z 12.08 01:39
    현명철 회장님께서 안전하게 내려가셨다니, 저역시 마음이 놓입니다. 명철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 저는 더욱 좋았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에서 치시던 그 음주테니스의 진수.....가장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다음 모임때 꼭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조동기 12.08 07:59
    현명철 회장님^^

    역시 테니스는 구력인 것 같습니다. 회장님과 단 한 게임을 했을 뿐이지만 파트너를 편안하게 해주시고 실수에도 웃어주시던
    모습에 저는 오랜 지인과 함께 경기를 하는 착각에 부담 없는 한판 승부를 아주 즐겁게 했답니다.
    이건 아무리 테니스 실력이 뛰어나도 할 수 없는 오직 구력과 진정으로 파트너를 배려하는 맘이 진실하게 파트너에게 전해져
    플러스 알파의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하는 것입니다. 한해 한해 테니스를 배울수록 실력 못지 않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 테니스
    매너와 넉넉한 마음이란 걸 알게된 천안 모임이었습니다. 가르침을 주신 현명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현명철 12.08 14:47
    교장선생님은 아름다웠지만 전 손이얼어 공이 안잡히더군요.....하지만 무척 재미는 있었어요>>.
    마징가님께서 저와의 만남이 즐거우셨다니 고맙고요...저도 마징가님을 알게되어 무척 기뻤어요..^^
    동기님께선 테니스경기보단 사진땜에 즐기시지도 못하시고 ...너무 희생정신이 강하시더군요....
    동기님의 맘씀씀이나 모습 모두가 저에게 무척 친근감이 가더군요...마치 친구마냥으로요.....^&*
    비록 한번의 만남이었지만 소중한 추억과 잊지못할 시간이 되었어요.........
    모든 회원님들의 성의 감사 드리고 싶네요.......^^............ 전.테.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 마이클 킴 12.08 18:17
    회장님!
    역시 우리 회장님은 부지런하십니다. ㅋㅋㅋ 정말이지 동기님의 말씀처럼 저희 마징가 형님도 회장님의 그런 모습에 너무나 편하게 게임을 했다고 말씀을 했답니다. 저도 다음 모임부터는 눈에 쌍불키고 승리하려 하기보다는, 회장님처럼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는 테니스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테니스 치시길....
  • 정우혜 12.08 23:42
    현명철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사모님께서 임신중임에도 불구하고 6개월까지 테니스를 즐기셨다니 대단한 고수님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산하셔도 당분간 즐거운테니스 못하실테니 사모님께 잘하셔야겠네요.
    건강한 아이순산하시길 바라고 태교의 영순위는 혹시 테니스였는지요?
    태어날아기는 자연적으로 테니스에 대해모르는것이없는 테니스의 신동이아닐까요?
    다음 부산모임에는 사모님하고 아이하고 뵙겠네요.
    부산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현명철 12.09 07:31
    신이내린 백핸드를 가지신 마이클님과 신이내리신 포핸드를 가지신 국어샘의
    파트너슆이 대단 하시더군요.....화이팅은 역시 대단하시구요!!!
    이젠 제가 감히 마이클님께 도전장을 던져야 할것 같더군요...^^
    3차 모임땐 꼭 한번 게임할수있는 기회가 오겠죠???^^
    그땐 경지에 다다라 계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ㅎㅎ
    항상 도전 하는자만이 성공을 이룬다나요?? 부디 그 열정 식지않으시길....(식어라 빌어도 안시어실것..압니다^^....마징가님도 마찬가지실 테고요 ㅎㅎ )

    우혜님 담 모임엔 울 와이프와 한게임 해주세요...^^
    집 사람도 좀 광적이거던요...ㅎㅎ
    근데 애가 4명이라 ㅋㅋㅋㅋ 그때 다시 뵐수있겠죠??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테니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