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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핸드(3부)

백핸드3부


백핸드가 어려우면=하수
    "    조금되면=중수
    "    쉬우면  =고수라고 합니다.

포핸드는 단계가 올라갈수록 어려워지지만 백핸드는 기본자세와 타점만
익혀두면 스윙의 동작이 단순하기 때문에 포핸드 보다 쉽다고 합니다.

어떤일이나 마찬가지 이지만 백핸드도 어렵고 안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그렇지 않은것과 비교해서 발전이 더디고 않된다는 것입니다.

백핸드1부와2부를 통해서 어느정도 가능성이나 자신감이 생겼다면 실제로
몸으로 부디쳐서 내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아무리 좋은교재,천하의고수,최고의스승을 만나도 그들이 해줄수 있는것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가만이 있으면서 그들이 모든것을 다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짖이며 내자신이 행동으로 옮겼을때 그것들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연습 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테니스의 황제라고 일컬어 지는 샘프라스의 은퇴를 보고 어떤사람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그가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동호인들과 한1~2년정도 어울려 놀다가
지도자부로 전국대회 출전한다면 우승할수 있을까?
그사람은 "못한다"였습니다. 황당무게한 발상이지만 연습이 없으면 천하의
샘프라스도 어쩔수 없다는 측면에서 보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인 측면에서 보면 알고있으면서 안하나 몰라서 못하나 똑같습니다.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봐야 실천을 안하면 소용이 없는 것이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야보배라고 그냥 두면 필요 없는 것입니다.

분위기가 좀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거~뭐!! 연습소리만 나오면 풀이죽어서!!?? 아~!!그러지 말고 힘내요!!
평양감사도 저싫으면 그만이라는데 연습 않했다고 누가 때리는 것도아니고
(때린다고 맞지도 않지만)세금이 나오는것도 아니고(나와도 내지 않지만)
그저 제가 지껄이는 말이나 잘기억 하셨다가 게임에서 응용 해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쓴소주라도 한잔사주세여.

가던길이니 또가보겠습니다.

임팩트~ 포워드스윙~팔로우스로까지의 과정중에 잘안되는 부분이
공에 회전을 건다고 손목을 비틀거나 라켓을 들어올리는 스윙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1부에서 말했듯이 손목으로 회전을 만들려고 하는것은 컨트롤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인이며 좋지않은 습관이고 본인의 잘못된 생각이지 그렇다고
해서 회전이 더 잘걸리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손목을 고정해서 공보다
밑에서 라켓이 올라와서 자연스럽게 팔로우스로가되면 백핸드는 신체의
특성상 스윙이 끝난지점이 라켓헤드가 머리위쪽이 되기 때문에 회전이
걸리지 말라고 해도 걸리는 것입니다.좀더 회전을 걸고 싶다면 타법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 헤드스피드와 스윙스피드를 최대화할수 있는 타법으로
테이크백 상태에서 임팩트로 나올때 헤드가 손목보다 조금아래에서 출발해서
헤드가  위로 올라오는 과정중에 임팩트가 되어서(글로 쓸려니까 무지어렵네!)
헤드끝이 원을 그리는 형태 즉와이퍼스윙이 되어야 하는데 임팩트 순간에
공을 채는듯한 느낌의 스윙을해야 하는데 이때공을 채준다고 손목으로 하면 안되
고 팔전체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아이~고~오! 숨차!!!!)

라켓을 들어올리는 것도 궁극적으로 공에 회전을 거는 것이라면 필요없는 행동
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들어올리기 싫어도 백핸드 드라이브의 스윙을 제대로
하면 스윙이 끝난지점은 임팩트 지점보다 위가 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들지
않아도 들어질수 밖에 없습니다.본인은 공에 회전을 걸어서 안전하게 넘기기 위한
다고 하는지 모르지만 라켓을 들어올리면 자신의 생각처럼 회전량이 증가되는
것이 아니라 공이들려서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높게멀리날아가기 때문에 컨트롤
하기가 더어렵게 됩니다.쓸데없이 라켓을 들다가 중심축이나 머리가 흔들릴수도
있고 컨트롤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들기, 꺽기, 비틀기 이런거 하지맙시다.
백핸드 드라이브에 완전히 감을 잡아서 자신감이 있을때까지.그이후에는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비틀던지,꺽던지,들던지.....

자신이 하는 스윙일련의 과정에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진짜이렇게 해서 될까? 좀~불안한데라는 생각이들면 손목을 비틀거나 라켓을
들어올리게 되며 필요없는 동작을 하게 됩니다.믿음과 자신을 가지세요.
그것만이 자신을 지켜주는 최고의 후원자가 될것입니다.

하지말라고 해서 그것을 금방안할수 있다면 테니스 못칠사람 하나도 없고 고수
안될 사람 하나도 없는데 세상사 모든일이 그렇듯이 하지말라고 하는 것은 누가
안가르쳐줘도 잘하고 하라고 하는 것은 입이닳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해도
잘안됩니다.

손목을 비틀기보다는 헤드스피드를 올리고 라켓을 드는 스윙보다는 공을 누르는
느낌으로 하며 1미터 앞에 네트가 있는데 거기까지 라켓을 쭈~욱 밀고가서 네트와
라켓이 만날때까지 스윙을 이어간다는 이미지로 꾸준하게 하세요.

스윙을 크게또는 길게 하지못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아도 공이 밖으로 나가는데
길게 하면 2루타정도 되던것이 홈런이되지 않을까?홈런은 이승엽이가 쳐야지 내가
치는게 아니라는 염려를 하기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물론위치에 따라 스윙의폭이
달라져야 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길게한것과 강하게 하는것은 다른 것입니다.

손목을 전혀 쓰지않고 또공을 퍼올리지도 않고 일관된 바른스윙자세에서 자연스러
운 스윙을 해서 공에회전이 얼마나 걸리며 어떤궤도를 형성하는지를 본인이 알아
야 수정도 할수있고 영점도 잡을수 있습니다.
스윙은 둘~셋으 리듬으로 하는데 임팩트는 "탕"하고 쳐내는게 아니라"투~웅"의감각
으로 스윙을 부드럽게 끌고나갑니다.

할필요도 없는 말이지만 매번 칠때마다 다른타점과 다른자세로 친다면 어디서 무엇
이 잘못 되었는지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할지를 알지 못합니다.

훈련소에서 영점사격할때 탄착군이 형성이 안되면 조교가 X나게 뺑뺑이 돌리고
다시 해보라고 하는데 탄착군이 형성이된 동기들은 좌로 몇크리크 우로 몇크리크
상으로 몇 하로몇 하면서 수정하고 그늘에 앉아서 맞좋게 담배일발 장전을 하죠?

영점사격하는 조심스럽고 진지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그러나 자신있게 스윙을 해서
자신의 타구에대한 영점을 잡아놓아야 실전(전쟁)에 나갈수 있으며 상대(적)를
제압(사살)할수 있습니다. 영점이 잡히지 않은 총 생각해보면 끔찍하지 않습니까?
총을 쏘아서 적을 죽이지 못하면 적의 총에 내가 죽을수도 있습니다.


                    "우리 죽기전에 영점 잡읍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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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한두봉 12.04 21:45
    공을 보지 않는것 까진 이해가 되는데요... 팔로우스로우에서 가슴을 닫으라고 하셨는데요....
    공을 보내고자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열어야 하는것이 아닌지요..
    제 스스로 백핸드를 잘쳐볼려고 노력을 해보아도 스트레이트 또는 크로스 방향 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
    타점앞에 두면 크로스... 조금 뒤어두고 치면 스트레이트로 보낸다고 하는데 어렵더라구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박주훈 12.05 11:36
    임팩트후에 가슴이 자연스럽게 열려야 하는데 그것을 의식하다보면 임팩트와 동시에 가슴이 열리기 때문에
    숙달이 될때까지는 어깨를 잡아두라고 한것이며 방향조절은 타점의 전후와 함께 하체와 어깨가 공을 보내고자하는 곳으로 일치되어야 범실을 줄일수 있습니다. 몸이 받쳐주지 않은 상태에서 팔의 스윙만으로 방향조절을 하신다면 좀어려울것 같습니다.

  • 붓다 12.18 16:24
    감사 감사드림니다.
    라켓이 먼저 나가되 너무 스윙이 길면 아웃될 수 있으니 조심하고요
  • 양의모 07.10 14:33
    <P>결국 수 많은 연습을 통해서 내껄 만드는 게 중요하군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