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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n 10, 2024

[프랑스오픈] 알카라스, 5세트 혈투 끝에 즈베레프 이기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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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1f3be.png 2022년 US OPEN, 2023년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던 21살,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024년 프랑스오픈에서 그랜드슬램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https://tenniseye.com/board_BXPZ63/756846

 

알카라스는 한국시간 6월 9일 저녁에 시작된 27살, 4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남자 단식 결승에서 1세트를  6-3으로 이기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독일 테니스 역사상 남자로서는 처음으로 롤랑가로스 우승을 노리던 즈베레프는 210km가 넘는 서브와 절묘한 드롭샷을 앞세워  2세트 6-2, 3세트 7-5로 승리하며 우승에 한 세트만 남겨놓는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승부처였던 4세트에서  실수가 많아진 즈베레프는 1-4까지 몰렸고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을 사용한 알카라스에게 1-6으로 내주며 우세했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심판의 라인콜 등에 평정심을 잃은 즈베레프의 실수가 이어졌고 기회를 잡은 알카라스가 연속해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2로 승리해 4시19분간 이어진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3년 US오픈 준우승자인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코치와 함께 하고 있는 알카라스는  최연소 ATP 챔피언(250투어 우승), 2009년 이후 ATP 역사상  500투어에서 승리한 최연소 선수 기록을 작성하며  세계 테니스계의 큰 주목을 받아 왔다.

 

프로 테니스 선수였던 알카라스의 아버지는 자신보다 더 나은 코치에게 지도를 받는것이 옳다고 판단했으며 결과적으로 훌륭한 결실로 이어졌다.

 

페레로 코치는 14세이던 2017년  테니스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찾아온 알카라스를  자신의 아카데미에서 발견했으며 인연의 시작이었다. 알카라스는 그해 말에 첫 ATP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알카라스는 2020년 ATP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후 기량이 급성장했으며  2024년 5월 기준 통산 13개의 타이틀을 획득했고, 2022년 9월 2일 ATP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이번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우승으로 21살, 역대 가장 최연소 나이로 하드와 잔디코트에 이어 클레이코트에서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스페인 대선배인 라파엘 나달의 은퇴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역동적이고 패기 넘치는 풀레이가 나달의 빈자리를 충분하게 대신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파비치/아레발로 페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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