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postedApr 01, 2024

완벽한 시너, 마이애미 우승하고 세계 2위 등극

Atachment
첨부 '2'

15478_92780_5127.jpg

 

22살 야닉 시너는 Itau가 주최하는 제39회 마이애미 오픈 일요일 남자 단식 챔피언이 되면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1위 노박 조코비치와의 점수차는 1천15점.

31일(미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번 시드 시너와 11번 시드 그리고를 디미트로프(32세, 10위) 경기는 시너가 6-3 6-1로 이기면서 우승했다.


시너는 1000 시리즈 마스터스 대회 두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첫번째는 지난해 캐나다 마스터스.
특히 시너는 최근 25경기 중 2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 천하무적임을 뽐냈다.

 

시너는 "결과에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기분이 점점 좋아졌다.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는지 뿌듯할 뿐이다.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정말 너무 좋은 2주였다"라고 말했다.

1월 호주오픈 그랜드슬램 우승한 시너는 2월에 로테르담 우승(2024년 21승 1패) 그리고 3월에 마이애미 대회에서 대미를 장식하면서 올시즌 매달 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 ATP 투어에서 3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유일한 선수다. 지난해 캐나다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마스터스 1000 우승을 차지한 호주오픈 챔피언 시너는 처음으로 랭킹 2위로 올라섰다.

 

2021년 마이애미 결승전에서 후버트 후르가츠, 2023년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패한 것과 달리 올해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시너의 이번 대회 우승은 PIF ATP 랭킹을 세계 3위에서 2위로 올리는 디딤판이 되었다. 시너는 1973년 이후 이탈리아 테니스사상 톱 3에 오른 최초의 이탈리아인으로 기록됐다.

시너는 이날 1세트 1대2에서 브레이크 위기를 빠져나오고 2대2에서 올 시즌 커리어 르네상스를 경험한 디미트로프의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기를 잡은 뒤 5대3에서 카운터 펀치로 다시 브레이크해 세트를 획득했다.

 

시너는 디미트로프를 서서히 압도해 2세트 5대1에서 서브 포인트와 백핸드 다운더라인으로 마무리했다.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서의호 기술위원은 "알카라스보다 기복이 적고 완벽에 가까운 스트로크와 상대의 약점을 파고 드는 전략적 운영으로 시너의 해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와 톱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일요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결승 대결에 오르지 못했다. 

 

시너는 몇주전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알카라스에 패해 그의 뛰어난 기량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마이애미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한 그의 압도적인 승리와 이날 결승에서 진화한 원핸드 백핸드 보유자 디미트로프 마저 제압하면서 그러한 의심을 불식시켰다.

 

시너는 지난해 US오픈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그의 현재 플레이 수준은 이전 핸디캡인 신체적 어려움과 중요한 경기에서 상위권 상대를 극복하는 데 직면했던 정신적 장애물이 완전히 제거된 듯 하다.

 

그는 이제 상위 10위권 선수들을 상대로 16경기 중 14승을 거둘 정도고 2024년 투어 세계를 장악해 나갔다. 호주오픈에서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기록했고 라이벌인 조코비치, 알카라스, 메드베데프를 이겼다.

 

시너의 뜨거운 행진은 알카라스가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동안 즐겼던 것과 흡사하다.

 

알카라스가 두 번의 슬램을 획득했던 것처럼 시너는 그 길을 답습하는 중이다. 그랜드슬램에 이어 마스터스 대회 우승 숫자도 늘리고 있다. 그래서 마이애미에서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과 비슷한 성취가 되고있다.

 

클레이로 진출하기 전 마지막 하드코트 대회인 마이애미 대회를 휼륭하게 치른 시너는 이제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두달간 펼쳐지는 유럽 클레이코트 시즌으로 몸을 옮겨 그의 실력을 보여준다. 

 

시너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로마 마스터스, 프랑스 롤랑가로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은 잔디코트 윔블던, 다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으로  숨가쁘게 이어진다.

 

시너의 경쟁자들은 시너를 더 많이 알게 됐다. 시너를 철저히 연구해서 약점을 파고든다.

 

시너는 이를 대비해 더욱더 준비를 하고 나올 것이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감인데  시너는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매우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경기나 결과에 대해서.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1. notice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 ,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같은 선수 중복을 최소화한 [KDK V2010-4game 경기 방식]과 한울방식 첨부 합니다. ..한울방식은 첨부화일 안에 설명서 참조. [KDK 경기방식]은 기존의 고정파트너 형식에서 매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경기방식으로 전체 경기 참가 인원이 홀수인 경...
    Date2010.02.16
    read more
  2. 우주 최고의 선수를 뽑는 롤랑가로스 5세트경기 - 인간의 희노애락을 보여준다

    볼거리도 많은 바쁜 세상에 왜 그랜드슬램은 5세트 경기를 고집할까? 테니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남자 단식 경기는 5세트 경기로 진행된다. 이 전통은 테니스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경기의 성격을 반영한다. 5세트 경기는 선수의 ...
    Date2024.06.09
    Read More
  3.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알카라스, 시너 이기고 프랑스오픈 결승 진출

    2004년 이후 빅 3 멤버가 없는 첫 번째 프랑스 오픈 결승전. 기대할만한 결승전은 가장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닉 시너의 대결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결승이 아닌 준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전 같은 준결승전에서 알카라스와 시너는 결승행 ...
    Date2024.06.08
    Read More
  4. 사실상의 결승전, 시너와 알카라스 대결 - 알카라스 우세 전망

    2004년 이후 빅 3 멤버가 없는 첫 번째 프랑스 오픈 결승전. 기대할만한 결승전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닉 시너의 대결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순위와 시드 배정으로 인해 둘 중 한 명이 준결승에서 다른 한 명을 탈락시켜야 한다. 이들은 결승이 아닌 준...
    Date2024.06.07
    Read More
  5. [프랑스오픈] 162cm 자스민 파올리니 극적으로 4강 진출..즈베레프, 드미노 이기고 4강 합류(4강 대진표)

    즈베레프 vs 드미노 서브와 백핸드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27살, 4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쉽지 않은 8강전 상대였던 알렉스 드미노(11위.호주)를 이기고 4강, 준결승에 합류했다. 즈베레프는 한국시간 6월 6일 새벽에 진행된 경기에서 서브와 스...
    Date2024.06.06
    Read More
  6. 세계1위 등극하는 야닉 시너는 누구..조코비치 기권에 대한 뒷 애기(동영상)

    야닉 시너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Jannik Sinner)는 식당 세프인 아버지와 웨이트레스로 일했던 어머니 사이에서 2001년에 태어나 3살때부터 축구,스키,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2018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13살때 축구와 스키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테니스에 집...
    Date2024.06.05
    Read More
  7. [프랑스오픈] 조코비치, 부상으로 기권..알카라와 시너 준결승 진출..시너 ATP 세계랭킹 1위 예약

    1번 시드를 받고 프랑스오픈에 출전했던 디펜딩 찬피언이자 ATP계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조코비치는 오른쪽 무릎 부상이 확인돼 경기를 더 이상 하기가 어렵다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조코비치는 "6월 3일 ...
    Date2024.06.05
    Read More
  8. 최고령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4강 조코비치, 캐스퍼 루드에 패해 결승 진출 실패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에 참가중인 36살,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4월 14일 새벽에 끝난 준결승전에서 캐스퍼 루드(10위.노르웨이)에 1-2로 패했다.(하단 하일라이트) 조코비치는 전날 열린 8강전에...
    Date2024.04.14
    Read More
  9. 완벽한 시너, 마이애미 우승하고 세계 2위 등극

    22살 야닉 시너는 Itau가 주최하는 제39회 마이애미 오픈 일요일 남자 단식 챔피언이 되면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1위 노박 조코비치와의 점수차는 1천15점. 31일(미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
    Date2024.04.01
    Read More
  10. 디미트로프, 완벽한 슬라이스 앞세워 즈베레프 이기고 마이애미 마스터즈 결승 진출..야닉 시너와 우승 대결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미국 마이애미 마스터즈 준결승전에서 통산전적 1승 7패의 열세를 딛고 알렉산더 즈베레프에 2-1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디미트로프는 한국시간 3월 30일 열린 경기에서 강력한 백핸드 슬라이스 샷을 ...
    Date2024.03.30
    Read More
  11. 브라질은 축구만 잘한다?..테니스도 잘합니다..데이비스컵 본선 16강 진출국

    테니스 월드컵이라 불리는 국가대항전 테니스 대회 데이비스컵 16강 대진표가 3월 19일 확정 되었다. 축구로 대표되는 브라질은 테니스에서도 본선 16강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A그룹에 편성되어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와 조별리그를 펼친다. A.B조 ...
    Date2024.03.20
    Read More
  12. 알카라즈, 야닉 시너 이기고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결승 진출

    알카라즈 VS 시너 20살,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미국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결승에 진출했다. 2위인 알카라즈는 한국시간 3월 17일 오전에 열린 22살 야닉 시너(3위.이탈리아)와의 통산 8번째 대결에서 1세트를 내준 후 2.3세트에서 승리하며 결승 티켓...
    Date2024.03.17
    Read More
  13.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남여 단식 4강 확정,,시비옹테크와 시너 우승 확률 1위

    유안유 vs 고프 8강전 한국시간 3월 15일 오전 8강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남여 단식 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남자 단식에서는 우승 확률 1위(52.6%)를 달리고 있는 야닉 시너가 이리 레헤츠가(32위.체코)를 2-0으로 ...
    Date2024.03.15
    Read More
  14. 22살 레헤츠카, 치치파스 이기고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8강 진출..전성기 맞은 야닉 시너와 대결한다.

    레헤츠가 16강전 22살, 32위인 이리 레헤츠카(Jiri Lehecka) 선수가 미국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8강에 진출했다. 레헤츠카는 한국시간 3월 13일 새벽에 열린 16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1위.그리스)에 2-0승리를 거두었다. 2020년 프로에 데뷔한 레헤츠카...
    Date2024.03.13
    Read More
  15. 전성기 맞은 야닉 시너, 올시즌 전승 기록하며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 진출

    시너 32강전 22살, 3위인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가 올시즌 14전 전승을 기록하며 미국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에 진출했다. 시너는 한국시간 3월 11일 새벽에 열린 32강전에서 얀 러너드 스트로프(JAN-LENNARD STRUFF 25위.독일)에 2-0으로 승리하며 호주오픈...
    Date2024.03.11
    Read More
  16. 테니스선수들의 매력, 여행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점수를 획득해 높은 순위에 오르려고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많은 여행을 해야 한다. 테니스 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여행이고 그에 따른 비용이다. 결코 저렴하지 않으며 프로 초기 단계 선수들은 투어 다니는데 충분...
    Date2024.03.02
    Read More
  17. 프로선수들조차 힘들어하는 테니스

    미국의 프로 테니스 선수 프란시스 티아포는 움직이는 관절과 근육이 많기 때문에 테니스를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세계 14위 티아포는 우연히 테니스를 하게 되었고, 그 결정은 을후회하지 않지만 때로는 정말 힘든 운동이라고 털어놓...
    Date2024.02.28
    Read More
  18. 테니스화에 숨겨진 과학

    라켓의 소재 변화에 따라 기술의 진화, 타법의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하는 기사에 이어 테니스피플 신태진 기술위원은 테니스화가 과학적으로 만들어져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 위원은 예전의 헝겊 테니스를 야닉 시너에게 신게하...
    Date2024.02.27
    Read More
  19. 2월19일 기준 ATP 세계랭킹 탑10, 한국선수 랭킹..권순우 697위

    19일 기준 ATP 세계랭킹 탑10을 보면 노박 조코비치가 2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750포인트 차이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호주오픈에 이어 로테르담 500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가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973...
    Date2024.02.19
    Read More
  20. 야닉 시너, 로테르담 500투어 우승..홍성찬은 인도 챌린저에서 아쉬운 준우승

    결승전 하일라이트 1월 호주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22살,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JANNIK SINNER)가 네덜란드 로테르담 500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너는 한국시간 2월 18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이 호주의 알렉스 드미노(Alex de Minau...
    Date2024.02.19
    Read More
  21. 호주오픈 우승 후 더욱 발전하는 야닉 시너, 로테르담 500투어 결승 진출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22살 ATP 4위,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JANNIK SINNER)가 기술과 전술 등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네달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500투어 결승에 진출했다. 시너는 한국시간 2월 17일 저녁에 열린 준결승에서 27살 탈...
    Date2024.02.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