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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y 30, 2022

정친원 인터뷰..세계 1위와 롤랑가로스에서 붙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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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테리블 정친원

 

2002년생 만 19세의 중국 여자 선수 정친원이 제 2의 리나로 중국과 세계를 뒤흔들 것 같다.

 

전 세계 1위 할렙을 이기더니 프랑스 알리제 코르네에 2세트 중반 기권승을 거두고  프랑스오픈 4회전에 승승장구해 올랐다.  다음 상대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다.

 

이가 시비옹테크는 3회전 2세트에서 몬테네그로 단카 코비니치를 상대로 더블 브레이크 리드를 허비한 후 세트를 놓칠 위기에 처했었다. 위너 13번이 있었지만 실수에서 상대보다 8개 적어 90분 만에 6-3, 7-5로 안전하게 3라운드를 마쳤다.

 

16강 상대 시비옹테크는 "다른 선수들이 그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그녀가 정말 잘 플레이하고 때문에 그녀가 그녀에게 적합한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졌을 때도 사람들은 그녀에게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코치가 전술 측면에서 나를 확실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친원은 마지막 프랑스 여자 선수인 알리제 코르네에 6-0, 3-0으로 이기면서 그녀의 빛나는 한주를 연장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4회전에 진출한 4번째 중국 여성이 되었으며 2011년 챔피언 리나에 이어 2번째 8강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전 주니어 세계 6위 정친원은 2020년 후반에 풀타임 프로로 전향한 이후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그녀는 1월에 14승2패로 올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멜버른에서 열린 WTA대회에 처음 준결승에 진출하고 W60 올란도에서 그녀로서는 그동안 가장 큰 ITF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친원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약간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롤랑가로스 1회전에서 마리나 자네브스카를 6-3, 6-1. 전 챔피언인 시모나 할렙을 3세트에서 꺾었다.

 

중국 리나는 호주 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우승하며 세계 2위까지 달성한 아시아 여자 최고 랭킹의 선수다.

82년생 리나를 처음 본 건 2000년 STA 주니어 선수들을 데리고 플로리다 투어를 뛸때다. 18세 리나가 ITF 1만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직접 보았다.

 

그떄 충격은 "아니 아시아 주니어 선수가 저렇게 잘 칠수 있을까?" 였다. 아니나 다를까. 리나는 승승장구하여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중간에 잠시 은퇴하였다가 다시 등장하여 29세에 롤랑가로스를,  32세에 2014년 호주오픈을 제패하며 32세 나이에 세계 2위에 올랐다. 

 

왜 우리에겐 리나 같은 선수가 없을까 ? 

 

중요한건 무엇일까 ?

 

세계적인 스타성 자질이 있는 선수는 가끔씩 나온다. 그런 스타를 길러낼 시스템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한때 벨기에 여자선수 두명 (클리스터, 에넹)이 세계 를 제패하던 시절이 있었다. 스위스의 힝기스도 마찬가지다. 

 

그런 스타들은 가끔씩 튀어 나올떄 이를 수용할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한국테니스는 지금 그런 시스템이 있는 것일까? 중국은 정친원이 리나의 뒤를 이을듯 하다. 

 

아래는  정친원이 롤랑가로스 3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네에 6-0 3-0 ret로 이기고 한 인터뷰. 

 

2022년 5월 28일 중국 정친원 인터뷰 

 

-처음으로 프랑스오픈을 위해 파리에 왔을 때 어떤 기대를 했나


=프랑스픈에서 그냥 경기를 치르고 코트에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보이는 것이다. 나는 항상 내가 뭔가를 할 수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있다.

 

-세계 1위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은


=그녀는 훌륭한 선수다. 사실 이 경기를 위해 준비한 것은 그녀와 정말 겨루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

 

-이가의 플레이를 얼마나 보았나.


=나는 그녀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많이 보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훌륭한 클레이 코트 선수이고 그녀는 클레이 위에서 하기 좋은 게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확실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다음 경기를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

 

-그랜드슬램 두 번째 주까지 살아남고 우승을 달성하는 측면에서 19살 엠마 라두카누와 흡사하다. 다른 19살 플레이어와 자신 사이에 갭이 있다고 느끼나

 

=레벨에 대해 이야기하면, 나는 그들이 모두 내 위에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있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는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리나는 여기에서 전 챔피언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그녀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가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말해달라

 

=그녀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사람이다. 아시아 사람들도 테니스를 정말 잘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느끼며 작은 꿈을 꾸게 한 것 같다. 첫 번째는 항상 특별하고 그 순간에 나는 정말 어렸다. 그녀는 내가 테니스에서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꿈을 주었다.

 

-리나의 영향만 말하지만 에마 라두카누, 페르난데스, 나오미 오사카처럼 모두 이번 대회가 아닌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 반은 일본인이거나 반은 중국인이거나 일부는 아시아인이다. 그들을 일종의 롤 모델로 보나. 그들이 그랜드슬램을 우승할 수 있다면 당신도 자신있나


=리나만 순수한 중국인이다. 다른 사람을 비교하고 싶지 않다.

 

-지난 1년 동안 펑수아이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WTA는 심지어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토너먼트를 중단했다.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펑 슈아이에게 어떤 소식이 있나

 

=이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

 

-상대적으로 젊고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한 적이 많지 않은데, 밖에서 겁을 먹은 적도 없고 이 단계에 오르는 것이 당신에게 너무 크지도 않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랜드슬램에 드는 것이 내 어린 시절의 꿈 중 하나이기 때문에 큰 경기장에서 뛰고 여기에서 모두 앞에서 뛰는 것에 대해 많은 상상을 한다. 큰 경기장에 있을 때만 최선을 다하고 싶고, 코트 위에서는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느낀다.
큰 경기장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렸을 때, 중국의 많은 책에는 에펠탑 그림이 있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저에게 파리의 에펠탑은 테니스를 치러 오기 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꿈의 장소와 같았다. 나는 내가 거기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여기 파리에 있는 것이 정말 좋다.

 

-에펠탑을 처음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처음보자마다 책과 완전히 똑같다고 생각했다. 그런 다음, 와우하고 놀랬다.

 

-파리에서 경기가 없는 날에는 무엇을 하나. 호텔방에서든, 산책을 하든, 커피를 마시든, 80번째 에펠탑에 가든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도시를 방문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여가 시간에는 방에서 테니스 경기를 많이 본다. 팀과 시간을 보내고 그게 전부다. 특별한 것은 없다.

 

-중국에서 확실히 유명해지고 있는데, 특히 이번 주에는 지금까지 한 일들로 더욱 유명해졌다. 실감하나.


=나는 그것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테니스에만 집중하려고 하고,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밖은 잘 모르겠다. 난 그냥 계속 경기를하고 싶을 뿐이다. 

 

기사=테니스 피플 서의호 기술위원.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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