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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l 27, 2020

테니스 인구 활력소 - 터치 테니스 국내 첫 강습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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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미니 형태'의 테니스인 터치테니스가 국내에서 뉴스포츠 형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터치테니스의 시작은 2002년 영국의 런던에서 시작되었다. 영국의 라시드(Rashid Ahmad)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현재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매년 200회가 넘는 대회가 열리고 있고 4개 메이저 대회는 Sky Sports에서 중계를 하고 있다.

 

터치테니스는 유럽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가람, 김형훈씨가 한국에 도입해 보급을 하고 있다. 단체명칭도 대한터치테니스협회로 정했다.

 

김가람 씨는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에 테니스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내곡동에서 일본인 포함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터치테니스 국제대회를 열었다. 터치테니스는 아마추어,프로 구분이 없는 것이 우리나라 동호인테니스대회와 다르다.

 

당시 참가한 일본인 선수도 ATP 랭킹이 있는 테니스선수인데 가까운 한국에서 대회가 열려 참가를 했다.


다음 강습회 일정은 전주에서 9월에 열릴 예정이고 가을에 대회 개최도 준비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여러 학교에서 관심을 보여 뉴스포츠로 보급하고 있다.

 

터치테니스는 테니스보다 좁은 실내공간에서 테니스의 다이내믹한 재미있는 운동을 할 수 있어서 학생과 교사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주사대부고와 고양외국어고등학교와 강원도 전주사대부고, 고양외고, 속초중앙초등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체육수업 시간에 터치테니스를 채택하고 있다.

 

25일 경북서부지역에서 중학교 스포츠 강사대상 직무연수가 열렸다. 코로나19로 모이기 힘든 상황인데도 70여명이 참석해 터치테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김형훈 대표와 이동건, 김태훈, 김가람, 노승욱, 정재철 강사가 시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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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터치테니스를 도입한 김가람 대표는 "체육을 전공한 지도자라 그런지 확실히 빠르게 배우시고 게임도 잘한다"며 "이제 각종 다른 체육분야에 계신 분들도 터치테니스를 접하면서 테니스로 이어지는 매개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코트바닥 한면 시공하는데 1천500만원정도 든다. 테니스 1면 200평에 터치테니스는 4면 정도 설치가 가능하다"며 "현재 실내테니스장 하는 분들의 관심이 많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로 보급 강습회를 하지 못하다가 처음 구미에서 강습회를 시작했는데 9월 전주 체육교사 상대 강습회 등 통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포츠강사 전체연수 준비,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은 김경수(경주여고)씨는 "중학교스포츠강사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줄넘기와 축구 걷기. 전통놀이 등 다섯과목을 배우게 된다"며 "첫 수업으로 터치테니스를 하게 되었다.

 

코트준비와 여러장비들을 설치해야 해서 제일 먼저 하게 됐다. 오늘 참가자는 70명이 넘는다. 강사님들이 일찍부터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수씨는 "터치테니스는 학생들에게 가르칠만한 프로그램을 찾다가 터치테니스라는 종목을 알게되어 홈페이지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며 "테니스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이 계셔서 자료를 찾다가 유튜브에 있는 동영상을 보니 기존의 테니스보다는 입문하기도 쉽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기가 용이할 것 같이 보였다"고 운동의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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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에 터치테니스를 도입하면 어려운 테니스보다 학교에서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 생각되어 여러분들과 의논을 해서 이번 연수프로그램에 넣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수씨는 기존의 테니스에 대해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우기가 너무 어렵다며 한계를 설명했다.

 

"테니스는 두사람이나 네사람이 간단한 게임을 하기까지 최소한 1년이상 레슨을 받아야 가능하다. 수업이 지속가능해야 하는데 끈기도 필요하고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특히 여학생이나 중학생들이 어리기 때문에 근력도 약한편이다. 현재 고등학생들에게 테니스를 물어보면 80퍼센트 이상이 테니스를 모르거나 해보지 않은 운동이다."

 

터치테니스의 장점에 대해 김경수씨는 "어리고 근력이 약한 중학생들에게 부상의 위험도가 낮은 터치테니스가 기존의 테니스보다는 쉽게 테니스종목으로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인 것 같다"며 "매직테니스도 그렇지만 학교에서 특히 여학생이나 저학년들이 배우기 쉬운 스포츠를 필요로 한다.

 

호기심이 많으면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너무 어려우면 금방 포기한다. 요즘 신세대들은 새로운 것을 원하기도 한다.

 

김경수씨는 터치테니스가 테니스의 입문자를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배드민턴은 3개월만에 게임을 할 수 있다. 테니스는 1년이상 필요하고 그것도 말이 1년이지 능력이 되면 모를까 일반사람은 3년을 꾸준히 해야 게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볼 때 터치테니스를 통해서라도 라켓을 잡아 보고 게임이라도 해보면 나중에 성인되어 기존의 테니스도 배우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왜관중학교 김여진씨는 "터치테니스가 생각보다 재미있다. 좁은 공간안에서 하는데도 운동량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며 "배드민턴은 했지만 테니스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 배드민턴보다 오히려 스피드나 기술적인 면에서 더 재미있는 운동같다.

 

힘조절하는게 어려운데 조금 연습해서 힘조절만 가능하다면 시합을 해도 될 것같다. 배드민턴 코트규격하고 거의 같은 것 같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중학교 김재윤 씨도 "빨리 학교정규수업으로 도입이 돼서 학생들하고 해봤으면 좋겠다. 작은 코트에서 큰 무리없으면서도 운동량이 많아서 효과가 클 것 같다"며 "예전에 매직테니스강습도 들어봤는데 안정성도 있고 훨씬 배우기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터치테니스 한국 지점 상담 문의 010 2989 2868,  010-8108-1588 김가람

 

기사=테니스피플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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