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페더러, 8강 진출 후 인터뷰 - 우리는 부단히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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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FEDERER / M. 베레 티니
6-1, 6-2, 6-2
-당신을 포함해 노박과 라파가 8강에 쉽게 진출했다.
=한편으로 맞는 말이지만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하고 부단히 젊은 세대들을 이기려고 노력한 결과다.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열정과 힘을 쏟고 기술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서로 자극이 되고 있다.나는 오늘 노박이 경기하는 줄도 모를 정도로 내 자신에 몰두한다.
-게임도 쉽게 이기는 등 37살 나이가 되도록 더 건강해지는 것 같이 보인다. 나이로 경기력을 판단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꼭 그렇진 않다. 예전보다 워밍업에 더 신경쓰고 있다. 19살과 21살때 1분동안 제자리에서 공중으로 뛰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이제는 루틴이 됐다. 해야할 것은 꼭 한다. 내가 이걸 귀찮게 생각하면 테니스를 그만두게 될 것이다.
테니스를 그만두기 전에 하루 일과중에 해야할 워밍업과 루틴을 먼저 그만두게 될 것이다. 그동안의 경험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
롤랑가로스에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 아주 좋지 않은 여건에서 경기를 했다. 윔블던에서도 마찬가지인 해도 있었다.
피트니스는 양보다 질로 한다.
-다음 8강 상대가 니시코리인데 윔블던에선 첫 맞대결이다. 안방이나 다름없이 편하게 경기하는 잔디에서 니시코리와의 경기 전망은 어떻게 보나
=니시코리와의 8강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8세때부터 그를 봐 왔는데 최고의 백핸드를 구사하고 리턴이 탁월하다.
기사=테니스피플 윔블던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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