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베르.. SE 받고 로테르담 500투어 1회전서 니시코리와 대결

2월 11일 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500투어 ABN AMRO WORLD TENNIS TOURNAMENT 대진표가 확정됐다.

* 로테르담 대회 : 우승상금 5억1천만원, 32드로.하드코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4명과 본선 직행 28명의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주목할만한 1회전 경기가  있다.

세계 랭킹 7위이자 이 대회  1번 시드인  일본의 케이 니시코리가  4대 그랜드슬램 남자 복식에서 모두  우승한 프랑스의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와 첫 경기를 하게된다.

니시코리는 1월 호주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고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에르베르 역시  1월 호주오픈 남자 복식에서 우승하면서   4대 그랜드 슬램대회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한 선수로 2019년 가장 상승세를 타고있다. 

니시코리와 에르베르의 로테르담 500투어  1회전 맞대결은 흥미롭다.  2019 시즌  ATP에서 가장 핫(HOT)한 선수 두명이 1회전서  맞대결을 하기 때문이다.  

에르베르는 대진표 상에 SE로 표시되어있다.  SE는 Special Exempts의 머리글자로 예선면제 혜택을 받고 본선에 오른 선수를 말한다.

에르베르가 2월 4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250투어 Open Sud de France  4강에 오르면서 경기를 연이어 하게되자 주최측에서 에르베르에게  휴식시간 등을 고려해 헤택을 부여한 것이다.

니시코리는 시즌 첫 500투어 1회전에서 단식 첫 우승을 꿈꾸는 44위  에르베르를 만나 쉽지 않은 경기를 하게 되었다.  에르베르도 역시 상승세인 니시코리와의 1회전 경기가 부담스러울것으로 보인다.

어느 선수가  2회전에 진출하게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호주오픈에서 아쉽게 2회전 탈락한 세계 랭킹 50위  한국의  정현은  18위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과 1회전을  할 예정이다.

2018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정현은 1회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45점을 확보하게 돼  랭킹 관리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ATP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