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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참 즐거운 오후 보냈습니다. 2년만에 뵌 얼굴들, 처음 뵌 분들 전혀 낯설지 않고 반가움에 흥분이 되기까지 하더군요.

수원분교 갈 때마다 두 가지에 놀라고, 한 가지를 꼭 곰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놀라는 것 두 가지는

첫째, 테니스 실력에 놀라고
둘째, 구력을 듣고 아니 어떻게 이런 짦은 시간동안 이 실력으로 치시나에 놀라고 (아마도 테니스 열정에 놀란다는 말과 같은 뜻이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 전후 인사 나누고 함께 땀 흘리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인연을 맺어나가는 방식입니다. 어찌나 다들 진솔하시고 겸손하시고 주변 사람들 성실하게 대하시는지, 수원 모임 다녀 올 때마다 제 주변 다시 둘러보고 반성하게 된답니다.

다시 한번 바쁜 시간 내 주시고 즐거운 시간 갖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토요일에도 다시 한번 뵙고 공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 특히, 이틀동안 세심한 배려 해 주신 이용철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사모님 김치전 더 많이 못 먹고 와서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년전 품안에 안겨있던 민재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공차고 다니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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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이용철 05.22 09:21
    시카고님 덕분에 저희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서브와 시원한 아메리칸스타일 테니스를 접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저도 덕분에 어깨에 힘이 들어가 공을 패대기치느라 힘겨웠죠. ㅎㅎ

    주중에 좋은일 많이 만드시고 저녁에 시간되면 전화해서 코트에서 만납시다.
    그리고 주말( 27일 토)에 또 번개로 하루종일 봅시다.

    바쁜와중에 번개에 참여해 주신 마이클, 마징가, 성주, 철벽발리, 스키퍼, 동식님
    그리고 늦게라도 와주신 이병주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 마이클 킴 05.22 10:30
    시카고님을 다시뵐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가공할만한 서브와 포핸드는 여전하셨고 미소만큼이나 멋진 매너역시 변함이 없으셨습니다. ^^
    무엇보다 그 놀라운 체력....!!! 거의 쉴새없이 경기를 계속 하셨는데도 서브속도가 변함이 없으신걸 보고 역시나 우승자답구나 싶었습니다. ㅎㅎㅎ 열두시간 비행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두시간만에 회장님을 만나서 테니스부터 쳤다는 소식을 듣고서 Crazy Tennis의 모범이라고 저희 마씨들은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이번주 토요일에도 뵐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 마딘나 05.22 13:22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 뵈어서 즐거웠습니다.
    훌쩍 커버린 민재를 보며 어느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시간의 속도는 자기의 나이와 비례한다는..... 10대일때는 10Km, 20대일때는 20Km.......
    60,70일때는 60,70Km로 달린다고 하셨었는데.......새삼 피부로 와 닿네요.
    아직 할일이 많은것 같은데, 그중 한가지 테니스를 잘 해야겠다는 욕심도?ㅎㅎㅎㅎ
    시카고님 주중에 용철씨 만나 운동하시고 저녁 드시러 오세용~~~(마씨들 메롱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