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트레이닝 스케쥴표(제발 봐주세요)

트레이닝에 있는건 뭔소린지도 모르겟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에치젠료마님의 경우는 저희들과 조금 다릅니다.
우선 초등학교 6학년 이시면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성장 발육에 아주 나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나이에 배에 왕짜 만들고 팔에 큰 근육을 만들거나 하면
키 않커요 ^^;;;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건 하시지 마시구요...

님이 말씀하신 줄넘기나 오래달리기 정도가 좋겠네요... 팔힘도 어느정도 기르셔도 상관
없지만... 저도 자세한건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을듯..
또는 의사에게 ^^

그냥 테니스 그 자체가... 트레이닝 입니다... 테니스 열심히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 ^^;;
제 짧은 의견이지만... 하지만 테니스를 시작 하기 전에 준비 운동을 열심히 해주면 좋겠네요.
전 초등학교때 아침에 가까운 산으로 조깅을 했었는대.. ^^
그때는 제가 달리기 선수 할때 ㅋ

이건.. 그냥 참고로 하세요.... 제가 하는 테니스 트레이닝..

1. 팔굽혀 펴기 100번
2. 서브의 파워와 컨트럴을 위해서 의자 2개로 하는 손목을 이용한 팔굽혀 펴기 (트레이닝란 참고) 30~40번씩 5세트
3. 팔굽혀 펴기 내친김에 50~100번더..
4. 작은 아령을 이용하여서 포핸드를 길러주는 운동 팔 아퍼서 못들때까지..
5. 작은 아령을 이용하여서 백핸드를 길러주는 운동 팔 아파서 못들때까지..
6. 작은 아령을 이용하여서 서브를 길러주는 운동 팔 아파서 못들때까지..

이 정도가 제가 하루에 하는 운동이구요...
뭐 규칙적이진 않지만 이정도는 꾸준히 하구 있구요.... 더 하는 경우도 있구
바쁘면 몇개 빼먹지만 팔굽혀 펴기는 않빼먹구 하는편...

특히 아령을 사용한 운동은 정말 지루해지기가 쉬우니깐
텔레비젼 보면서 할때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상채를 기르구요...

헬스장에서는 하채를 중심적으로 러닝머신과 자전거 그리고 여러가지 기구들을 이용하여서
하채를 기르고 있습니다. ^^

그리고 거울을 보고 포핸드 100번 백핸드 100번 ...
서브는 그냥 심심할때 마다 휘둘러 주고요...
이렇게 하면 땀이 조금 납니다..
포핸드랑 백핸드는... 그냥 심심할때 몇십번씩 휘둘르기 때문에... -_-

이렇게 하면 땀 많이 나죠... 그런뒤에 샤워 합니다.. ^^ ㅎㅎㅎ

그리고 전 음식 조절도 같이 하는대...
달걀의 흰자만 먹구 노란자는 않먹구... 등등등... ^^;

2004년 4월에 시작하는 psal 토너먼트에 좋은 성적 거두기 위해서.. ^^
노력중.... 1월 10일 후부터는 정말 시간이 많이 나거든요.. 그때부터 더 열심히 하여서

1st Single 자리에서 뛸려구요 ^^
뭐... 2nd 이나 3rd 싱글에 들어가도 좋지만... 1st single 에 들어가서 강한 상대와
경기 하고 싶은 욕심이.. ㅎㅎ

시간이 돈이다 보니깐.... 항상 다른 것들을 동시에 하거든요...

전철 타고 학교에 등교하면서... 단어 외우고....
밥 먹으면서 단어 외우고...
텔레비전 보면서 운동하기..;; ^^

만약에 제가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고 테니스를 위해 운동을 시작한다면.. 매일 2시간동안 스피드 줄넘기를 하겠습니다... 줄넘기는 성장을 도와줄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살도 빼주고.. 또 테니스 시 기반이 되는 스플릿 스텝이나 스텝들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니.. 너무 많은것을 하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줄넘기 꾸준히 하세요~

아 그렇고 어린나이에 진철님 처럼 하시면.. 몸 상합니다 ^-^;; 진철님 트레이닝은 거의 철인 3종에 나가려는 사람 트레이닝 같네요.. 휴~ 저거 한 3달만 하면 힘이 엄청 쌔질듯.. 허나 료마님은 나~ 중에 키 최소한 180 넘으신후에 하세요~ ^-^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ㅎㅎ..형욱님의 표현...철인 3종에 나가려는 사람 트레이닝 ..한참 웃었습니다...

에치젠로마님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네요.
3시간 여유가 있다고 하나 3시간을 전부 트레이닝에 투자하기 힘들 것 같네요(너무 힘들어서).
현재 계획하고 있는 부분에 조금 추가해서하고 조금씩 능력 되는데로 늘려가세요.
중량운동은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테니스라는 운동을 배우려면 테니스를 통해서 감각을 배우세요.

개인운동 방법에서 구체적으로 알려 드릴께요.
1. 준비운동 5분을 10-15분정도로 늘려서 하세요. 겨울에는 특히 준비운동을 많이 하세요. 준비운동은 편안하게 생각해서 근육을 운동할 수 있도록 늘려 준다 생각하고 인터넷상에서 스트레칭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세요. 준비운동을 하면서 조금은 통증이 동반할 정도로 몸을 늘려 주세요. 준비운동을 통해 구강온도가 2-3도 정도올라가면 됩니다. 겨울에는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하러 나가세요.

2. 10분 줄넘기 - 이것을 한번에 계속하려면 힘듭니다. 100개씩 5번, 200개씩 5번... 점차적으로 횟수를 높여가세요. 그러면 시간도 늘어날 것 입니다.

3. 20분 오래달리기(5km) - 이것은 거의 전속력으로 달려야 도달할 수 있는 시간 입니다. 그러다보면 작심3일 입니다. 첫번째는 한바퀴는 천천히(거의 빠르게 걷는 속도) 달리고 두번째는 조금 더 빠르게 세번째는 천천히 네번째 더 빠르게 다섯번째 천천히 이렇게달리면 15분정도(200m 운동장) 걸립니다. 능력이 되면 다시 1바퀴 추가 또는 빠르게 걷는 것을 달리기로 바꾸어서 거리와 스피드를 늘려 가세요.

4. 정리운동 10분 - 처음에 했던 준비운동을 천천히 하세요.

지금 정리한 시간만 50분 입니다. 집에서 운동장까지 가는 시간 오는 시간 합치면 1시간이 조금 넘겠지요.
능력이 되면 테니스 스윙연습도 포함하세요. 포핸드 50개(드라이브, 슬라이스), 백핸드 50개(드라이브, 슬라이스), 서비스 50개, 스매싱 50개, 발리 50개씩(포핸드, 백핸드) 이시간만 30분 입니다.

체력이 되면 점차 횟수를 늘려 가세요. 그 중에서 줄넘기 시간을 더 비중을 두기 바랍니다. 형욱님이 이야기한 대로 줄넘기만큼 테니스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심하게 하지 말고 1주단위로 조금씩 강도와 양을 키워가야 몸에 무리가 없습니다. 약간의 통증은 몸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통증이 없으면 운동의 양이 너무 적은 것 입니다.

한가지 더 제안을 한다면 어린 학생으로서 혼자 운동하기 힘들 것 입니다. 테니스 레슨을 받으면서 30분정도 줄넘기와 스윙연습을 하는 것도 선수가 아니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동은 목표가 없으면 계속적으로 하기 힘들므로 내가 무엇이 되려고 하는지를 먼저 목표를 세우세요.

무리하지 말고 운동을 즐기세요.

우선 테니스를 즐기는 법부터 알아야 겠네요....꼭 이기기 위한 것보다는 즐겁게 재미있게 운동하는 법을 먼저 느낀다면 다음의 것은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그 나이또래에 맞는 것을 추구하면서 즐기는 운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제 딸이 4살인데요...주니어용 라켓을 주니 재미있다고 막 들고 뛰어다녀요...얼마나 귀여운지...그리고 공도 던져주면 잘쳐요...자기나름대로...우리 어른의 시각에서는 엉망이지만 결국 제 딸에게 편한 자세, 좋아하는 자세 나아가서는 좋아하는 운동이되는거죠...싫으면 마는거구요...ㅎㅎㅎ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시작하는 것보다는 즐긴다는 마음으로...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