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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분석@수원분교

어제 초심님께서 내주신 숙제입니다. ㅋㅋㅋ
이하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니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의 아낌업는 질책 부탁드립니다. ^^



1. 마이클님의 variation

크게 세 과정이었습니다.

1)포핸드 다운더라인-백핸드 크로스-포핸드 다운더라인

이 레슨의 중점은 랠리-연결구를 정확히 치기 위한 것이라 보입니다.

오른손잡이끼리의 시합은 위와 같이 칠 경우 상대방의 백사이드쪽으로 공이 가게 됩니다.
샤라포바와 같이 백핸드크로스샷을 주무기로 삼고 있는 선수도 있지만 일반 동호인들의 경우 포핸드보다는 백핸드쪽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게 마련이지요. 이 경우 백핸드쪽으로 볼이 집중될 경우 에러의 확률이 좀더 높아지게 됩니다.
Braden의 Tennis2000이라는 책에도 '상대방의 백사이드로 깊은 볼을 100% 보낼 수 있다면 그 사람이 최강의 플레이어일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강하고 통렬한 위닝샷(그만큼 위험부담도 높은) 없이도 시합을 지배할 수 있게 해주는 레슨이겠지요.
(다만 저같은 왼손잡이는 정반대가 됩니다. 포핸드 크로스-백핸드다운더라인이 오른손잡이 상대방의 백사이드가 되지요.)

2)포핸드-백핸드-어프로치샷-백발리-포발리

이 레슨의 중점은 코트를 점령(!)해가는 기본적인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맨님께서 발리레슨에서 설명하셨다시피, 네트로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록 자신이 리턴하는 볼에 상대방은 준비할 시간을 점점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만큼 내가 유리한 입장에서 시합을 운영할 수 있지요. 따라서 코트를 점령-네트로 다가감-한다는 뜻은 곧 상대방에게서 시간을 빼앗아온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포핸드와 백핸드스트로크를 엔드라인 깊숙히 쳐서 상대방의 리턴을 짧아지게 한 다음 서비스라인 근처나 좀더 가까이에서 바운드되는 짧은 볼이 오면 더욱 깊고 각도크게 보내어(마이클님께서는 찬스볼을 치라고 하셨지만 저 스스로는 어프로치샷의 개념으로 이해했습니다 -_-;;) 네트를 점령하고 마무리는 강도보다는 각도를 중시한 포핸드나 백핸드발리로 마무리하도록 하는 것이 두번째 variation의 포인트였을듯 합니다.

3)포발리-백발리-네트터치 후 스매쉬

세번째 variation의 중점은 네트앞에서의 플레이를 마무리하는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라인에서 포발리를 하고 서비스라인과 네트 중간에서 백발리를 하여 상대방에게 약한 스트로크나 뜨는 슬라이스, 또는 짧은 로브를 강요한 후, 스매쉬로 마무리를 짓는 전술. 맞죠?

이 레슨의 백미는 네트터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네트터치를 까먹고 백발리 후 스매쉬를 기다리시다가 뒤늦게 네트로 대쉬하시느라 스텝 꼬이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합중에는 언제 스매쉬찬스가 날지 알수가 없쟎습니까? 또 스매쉬는 보통 로브에 대한 대응책이니만큼 앞으로 전진하면서보다는 일단 뒤로 물러서서 타점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따라서 공격적인 발리를 계속하는 중에는 꾸준히 네트로 대쉬하도록 하고, 네트터치를 함으로써 스매쉬찬스가 오면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서서 타점을 잡게 하는 네트터치야말로 레슨을 시합상황과 좀더 유사하게 해 주는 포인트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매쉬가 너무 짧아서 불만이었습니다.
아무리 스매쉬가 세더라도 바운드가 짧으면 뒤로 물러서서 받아낼 수가 있지요. 바운드 후 공은 느려지니까요(짜르군의 오버펜스(^^)스매쉬같은 경우는 예외가 되겠습니다만). 깊게 백사이드로 떨어지는 스매쉬를 쳐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어깨의 내전을 활용하지 못하고 마치 배드민턴처럼 손목만으로 스매쉬를 해서인지 볼을 깊게 보내기가 어려웠습니다.


2. 정보맨님의 발리레슨

발리의 화신!!이라 불리시는 정보맨님 ^^
마이클님의 레슨 후 정보맨님의 발리레슨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아동반이 사라지고 성인반이 두배로 뿔었지요. 저는 마이클님의 반에도 참여했으니 블랙리스트에는 올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수원분교방의 마이클님 후기참조). ㅋㅋㅋ

처음에 정보맨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은 세 가지였습니다.

1)컨티넨탈그립을 잡을 것
2)임팩트시 라켓으로 스윙하지 말 것
3)라켓을 미리 임팩트지점으로 이동시키고 기다릴 것

전체적으로 정보맨님께서 가르쳐주시고자 하신 것은
a)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인 지나친 테이크백의 방지
b)각도있는 발리를 위해 중요한 라켓면과 볼의 접촉감각을 플레이어로 하여금 느끼게 해 주는 것
c)상대의 강한 볼에도 밀리지 않고 발리하기 위해 따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신체의 구조를 이용하여 상대방이 보낸 볼의 힘을 고스란히 발리에 실어주기
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바를 정보맨님께서 강조하신 점과 대응시켜 좀더 자세히 서술한다면,

1)컨티넨탈그립을 잡을 것

초보들의 다수가 컨티넨탈 그립을 매우 어색해합니다. 포발리는 이스턴그립으로 잡고 치시는 분이 많고, 백발리도 이스턴그립으로 잡으신 채 포핸드를 치는 그 라켓면으로 백발리를 치신다거나 심지어 백핸드이스턴그립을 잡고 발리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다 제 이야깁니다 ㅜ.ㅜ). 처음에 컨티넨탈그립을 잡았다가도 어느새 이스턴으로 돌아가있는 경우도 많지요.

이러한 경우의 문제점은 가슴이 네트를 향한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발리는 왼발(포발리) 또는 오른발(백발리)을 내밀어주면서 임팩트를 하게 되는데, 이는 발리하는 볼에 자신의 체중을 실어주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가슴이 네트를 향하고 있다면 아무리 발을 내밀면서 임팩트를 해 봐도, 체중이동의 방향이 볼이 날아오는 방향과 일직선을 이루지 못하고 포발리의 경우는 왼쪽, 백발리의 경우는 오른쪽으로 빗나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라켓이 볼을 밀어내는 힘과 몸의 체중이동이 가하는 힘과의 합력을 고려했을 때 힘의 방향이 미세하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틀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말로 설명을 하려니까 좀 어렵네요. 직접 보여주면 쉬운데 -_-;; 그리고 왼발 오른발의 설명은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저 왼손잡이인거 아시죠? 거꾸로 설명하려니까 무지 헷갈리네요 ㅜ.ㅜ)

반면 컨티넨탈그립을 잡을 경우, 가슴과 네트의 방향이 수직이 됩니다. 포발리의 경우 왼쪽어깨가, 백발리의 경우 오른쪽어깨가 네트를 향하게 되지요.

이 경우 쉽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다른 장점도 많겠지만~)
첫번째로 임팩트타이밍이 늦춰집니다.
정보맨님 말씀대로 발리의 임팩트포인트는 'in front of body'입니다. 생각을 해 보자면, 똑같은 지점에 서서 몸이 네트를 향하고 있을 때와 몸이 네트와 수직으로 있을 때의 타점차이는 적어도 자신의 몸 폭 하나만큼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만큼 임팩트타이밍이 늦어지므로 공을 오래 볼 수 있습니다.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말씀이 쉬우려나요? '공을 몸 앞에다가 받쳐놓고 친다.'
이승엽이 아시아홈련신기록 세울 때 이랬지요. 지금 일본에서는 이걸 못하니까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수무책이구요. 볼을 맞추는데 있어서만은 신이 내린 재능이라는 이병규가 4할을 못치는 이유도 이걸 못하기 때문이지요.

둘째로 볼에 최대한의 체중을 실어줄 수 있게 됩니다.
앞에서 그립이 잘못되었을 때의 단점으로 말씀드린 것과의 반대로, 몸이 네트와 수직이 될 경우 체중이동의 방향과 라켓이 볼을 튕겨내는 방향이 일직선이 되어 볼에 가해지는 힘의 합력이 증가하며 힘의 방향도 변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체중을 온전히 볼에 실어줄 수 있는 것이지요.
역시 야구로 비유를 들자면, 극도로 끌어당기는 타자인 마해영이나 배리본즈가 오픈스탠스를, 툭툭 밀어치는 타자인 정수근이나 전상렬이 클로즈드 스탠스를 취하는 것 또한 타구의 방향에 체중을 싣기 위함입니다. 투수들 역시 타자의 스탠스를 보고 타자들이 노리는 코스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2)임팩트시 라켓으로 스윙하지 말 것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 테이크백과 스윙입니다.
이론서에도 나와 있지만 발리스윙은 몸의 폭을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같은 경우시합에서 라켓헤드가 움직이는 폭을 보면 몸의 대여섯배는 될 겁니다 -_-;;
뿐만 아니라 많은 코치들이 발리에는 슬라이스스핀을 걸어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의도적으로 발리시 공을 깎도록 합니다. 이렇게 되면 라켓면의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공은 하염없이 하늘로 뜨게 됩니다. 떠서 날아가는 동안 슬라이스스핀도 실타래 풀리듯 다 풀리고 말죠.

정보맨님께서 레슨 내내 입이 닳도록 강조하신 '가만히 있어라'
지나친 테이크백으로 인해 발리타이밍이 늦는 것을 방지하고 스윙과정에서 라켓면이 불안정한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라켓과 볼이 접촉할 때의 느낌을 몸에 기억시키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겠지요.

3)라켓을 미리 임팩트지점으로 이동시키고 기다릴 것

잘 아시겠지만 테니스의 기본은 스플릿-하나-둘-셋입니다.
어떤 코치라도 이렇게 가르칩니다(종종 스플릿을 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 가르친 코치도 스플릿은 안가르쳐줬습니다. 정확히는 그렇게 뛰라고는 했는데 그게 스플릿스텝이라고 이름을 갈쳐주지 않은거죠 ;;;).
그런데 저 기본 사이사이에 비밀들이 숨어 있습니다.
스플릿과 하나 사이에는 폭발적인 1st스텝을 위해 체중이동이 되어 있어야 하고, 둘과 셋 사이에는 공을 쫓느라 흐트러진 밸런스를 회복하고 셋에서의 폭발을 위해 무게중심을 뒤쪽에서 앞쪽으로 이동사키는 아주 미세한 스톱타이밍이 있습니다.
스플릿-(중심이동)-하나-둘-(스톱)-셋이 되는거죠.
스톱타이밍은 '볼을 잡아놓고 친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하죠.

바로 이 스톱타이밍이 어제 정보맨님께서 강조하신
'라켓을 미리 임팩트지점에 이동시켜두고 기다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스트로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볼을 따라가면서 치는 것이 아니라 따라잡은 후 멈춰서서 스윙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마지막 포인트에서 뭔가 조그만 깨달음을 얻은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라켓을 준비하고 기다리면 여러 가지 잇점들을 덤으로 얻게 됩니다.
먼저 면을 만들어야 하겠지요. 면안정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테이크백도 작아지겠지요. 발리타이밍이 늦는 일은 없을 겁니다.
테이크백이 작아지는 만큼 스윙폭도 줄어들 겁니다. 엔드라인아웃의 확률도 낮아지구요.

무엇보다도 어깨에서 힘이 빠질 겁니다.
김소영님께 원포인트레슨하시는걸 구석에서 구경했는데 정보맨님께서 김소영님 라켓일 밀면서 버텨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립의 차이에 따라, 손목의 각도에 따라 버티는 힘의 차이가 있는 줄로 압니다. 컨티넨탈그립을 잡고 손목을 굽힌 채로 버티고 있으면 강한 힘으로 밀어도 신체구조상 버틸 수가 있게 됩니다. 강한 스트록이 와도 힘을 들이지 않고 버텨 낼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힘을 뺀다는 것. 모든 것을 얻는 길이 아닐까요? ^^



제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테이크백이 무지무지하게 크다는 점
볼감각이 좀 있다보니(크하핫 -_-;;;) 손목장난을 많이 치려고 한다는 점
농구를 오래 해서 오른발이 땅에 꼭 붙어있으려 한다는 점(피벗풋이 떨어지면 워킹바이얼레이션입니다 -_-;;)
철벽발리님도 지적하셨지만, 후릴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처음부터 컨티넨탈로 배워서 그립체인지에 대한 부담은 생각보다 적네요. ^^


글쓰다가 밥먹고 오는 바람에 마지막 정보맨님이 레슨부분은 좀 말린 느낌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의미를 찾으려다 보니 포인트가 좀 희미해지는 인상도 있군요. -_-;;
다른 분들도 여러 가지 지적하셔서 문제점을 개선해 가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테니스!를 계속할 수 있는 그날까지
bluesky였습니다아아아아아아~~~~~~~~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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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김창렬 04.04 19:19
    100% 이해는 안되지만 좋은 글 감사 또 감사.
  • 김창ㅅ구 04.04 21:08
    같은 초보입장에서 보면, 우선 부럽군요
    테니스 이론실력을 쌓는 좋은방법은 이곳에 자신의 생각을
    써보는 것도 좋더군요,,
    고수님들의 지적을 받기도 하고, 자신이 쓴 내용은 두고두고 연구하게 되거든요

    내용은 전체적으로 초보수준을 넘으신 듯 하여 제가 토를 달기 어렵습니다만,
    한가지 점에서 제생각과 크게 틀린 부분이 있어 토론해 보고자 합니다
    "컨티넨탈그립을 잡을 경우, 가슴과 네트의 방향이 수직이 됩니다.
    포발리의 경우 왼쪽어깨가, 백발리의 경우 오른쪽어깨가 네트를 향하게 되지요,
    ---- 이스턴그립은 가슴이 네트를 향한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입니다
    제생각에 그립의 차이가 어깨를 돌리는 차이를 유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발의 방향과 라켓을 들지않는 손의 역할인 듯 합니다
    다만 그립은 컨티의 경우 검지가 라켓의 세로측을 받쳐줌으로써 되도록
    라켓면이 밑으로 다운되지 않아 슬라이스 스핀가미에 유리해 지게되고
    이스턴그립은 컨티에 비해 세로측을 받쳐주지 못해 라켓면이 쳐지기 쉽고
    따라서 탑스핀이 가미되기 쉽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부언하자면 가슴이 네트를 향하면 안되지만, 어깨를 돌리는 것에만
    치중하다보면 백스윙이 커지는 점을 소홀히 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이상 같은 초보의 의견이었습니다^^
  • 국가대표 04.04 21:54
    블루 스카이님!
    숙제 너무 잘하셨어요.
    전 레슨 할땐 다 이해한것 같아도 레슨이 끝나면 또 가물가물해지는데...
    님처럼 이렇게 언제나 글을 쓸 수 있을까요?
    훌륭한 레포트 읽은걸로 전 숙제 한걸로 하면 안될까요?초심님?

    아!그리고 어제 이래저래 흥분해서 제대로 인사 못드렸는데,사진 인화 서비스
    정말 고맙습니다.
  • bluesky 04.05 00:37
    청포도님//
    근육이 특정 동작을 기억하는데 3만번의 같은 동작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어떤 상황에서도 할 수 있으려면 그 열배가 필요하다고 하구요.
    그리고 눈으로 보기만 해도 근육은 그 동작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효과는 1/10이지만 말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창ㅅ구님//
    제 글을 읽고 보니 그런 취지로 글이 쓰여졌군요.
    김창ㅅ구님 지적에 동의합니다.
    컨티넨탈그립을 잡는다고 해서 어깨가 돌아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컨티넨탈그립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임팩트를 위해서는 어깨가 돌아가야지만 가능하지요. 네트를 바라본 채로 컨티넨탈그립을 잡는다면 타점은 어깨 뒤로 빠져버릴 테니까요. 제가 인과관계를 잘못 엮었군요.
    그립의 차이에 따라 검지의 위치가 바뀌어 라켓을 받쳐줄 수 있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또 한가지 깨달은 것 같습니다. ^^
    어깨를 돌리다가 백스윙이 커지는 것은.. 정보맨님의 '가만히 있어라'로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국가대표님//
    감사합니당~ ^^
    근데 배우고 금방 잊어야 빨리 는데요.
    체육전공한 분이 그러시는데 운동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몸이 하는 거라서
    머리로 기억하려고 하면 몸에 기억이 안된대요.
    국가대표님은 아마 몸에다가 차곡차곡 기억해두고 계실 거에욤~ ^^

    사진은 맘에 드시는지 모르겠어요.
    모델이 맘에 들어하면 찍사는 그걸로 만족이랍니당~
  • 슈퍼맨 04.05 09:08
    꼽사리 리플
    넷트를 터치하고 스매싱 할때
    왼발을 앞에 두고 해도 되지만...
    오른발을 앞에 두고 넷트를 터치 하면
    조금 많은 스텝을 해서 스매싱 해야 합니다.
    저는 레슨때 일부러 그렇게 했는데 스매싱에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 마이클 킴 04.07 18:51
    블루스카이님의 글을 읽으니 머지않아 서울분교에 제2의 "정보맨'이 탄생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또한 숙제를 내주어 복습을 하게끔 만든 초심님도 참 대단하십니다. ^^

    아마 그날 저의 레슨볼이 조금은 엉망이었을겁니다.
    특히 국가대표님과 블루스카이님은 더더욱 엉망으로 볼을 던져주었는데 그게 실은 일부러 그런것입니다. ^^ 왜 그랬을까요? 일종의 정보맨님 레슨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그렇게 한것인데(교육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모르긴 해도 두분께서는 정보맨님 발리레슨때 집중이 잘되었고 무엇보다 정보맨님 말씀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려고 했을겁니다. 블루스카이님의 글이 그걸 증명해주고 있네요. 아무튼 놀랍고 대단하십니다. ^^
    제가 그랬잖아요. 이해력과 응용력이 탁월하시다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