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유토피아^^

테니스 입문하고 전테교에 가입한지 이제 여름이 지나면 만 3년이 되가는군요^^
알듯말듯 아쉬움에 정말 조금씩만 늘어가는 테니스의 매력에 빠져
정신없이 지나온 시간 입니다^^
무작정 벽치기에 몰입했고
고수와의 한게임에 목말라하고
비오는 하늘을 한탄하며.......
이제는 왜 선구자들이 늘 말하던
구력이 뭔지
기초가 왜 중요한지
무작정 많은 게임수보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내용있는 한게임이 더 중요한지
시간이 지나야만 알게되는 무언가가 있다는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처음 레슨받은 곳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두달만에 회사근처에서 테니스장으로 옮겨 2년동안 레슨을 받았습니다
직장과 사는곳은 안양이지만 인천에 지인이 있는지라
토요일마다 고수님들과의 한게임을 위하여
인천으로 달려간지 2년이 다되어가네요^^
그런데 이번에 구력 9개월에 퇴짜맞은 우리아파트 단지 테니스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사실 퇴짜라기보다 제가 자격지심에 적극적으로 들이댄건 아니고요^^
아파트단지 테니스클럽에 가입하고 좋은점!!
첫째 가까워서좋다 한두게임하고 피곤하면 집에가서 한숨자고와도 된다!!
둘째 사람들이좋다 하수 고수 따지지않고 네명만되면 게임한다
세째 평일날 저녁에 라이트 켜놓고 나혼자 써브연습한다
네째 테니스 코치님 너무 너무 잘가르쳐 주신다
       동네 아줌마들 발리폼이 일품이다!!
다섯째 부부금실이 너무좋다 휴일만되면 신랑들이 와이프 뽈대주기 바쁘다
       부부가 같은편이되어도 싸우는걸 못봤다!!
       나도 해보고 싶지만 우리마누라는 땀흘리는게 싫단다ㅡㅡ;
등등....
세상은 넓고 클럽은 많습니다
부디 좋은 클럽 가입하셔서 즐거운 테니스 하세요^^
이상 우리 테니스클럽 자랑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