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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을 좀 바꿔보려고 하는데...

제가 사용하던 검은 바볼랏 대장간의  거성 플라자 라는 대장장이가 만든..
퓨어드라이브 입니다..
정보맨님께서도 제 스타일과 잘 맞는다고 극찬을 하셨던 보검이죠..

하지만, 지난주 토요일 아작내님의 소장 검인  "엔코드식스원" 을 사용해본
결과 볼의 묵직함과 파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볼에 제힘이 제대로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라켓을 한번 더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 아작내님이 좀 더 써보라고 하실줄 알았는데.. 그냥 회수해 가심 )

회사에서 우연히 동료가 사용하지 않는 낡은 엔코드식스원을 가지고
있길래 사용해 보았더니 영 그날의 느낌은 오지 않더군요...
스트링이 아작내님것은 하이브리드로 수리되어 있었고....
낡은 것은 폴리 스트링으로 수리되어 있었지만요...

  하지만 테니스 발전의 열정에 못이겨 그냥 같은 사양의 뉴버전
K(factor) six one team 이 존재하길래 그냥 구입 의뢰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엔코드 식스원이나  케이팩터 식스원을 사용해 보신 분들의
조언을 좀 바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8'
  • 아작내 02.12 14:53
    ㅎㅎㅎ 해모수님도... 그냥 말씀을 하시지......

    전 별말씀을 안하셔서, 그냥 회수(?) 한것 뿐입니다.

    현재 전 사용하지 않는 라켓이오니..좀 더 쳐보셔도 되는데.... 소인의 불찰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로 구입하신 케이팩터 식스원의 무기화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Donald J. Han 02.12 15:23
    흠.. 케이 팩터 90는 멋진 채입니다. 마치 타이거 우즈의 블레이드 아이언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매력은 잇지만 만만치 않아서 전 6개월간 쓰다가 남한테 팔앗습니다. ㅎㅎ

    묵직하고 좋지요... 베이스라인 플레이러라면 한번 가져볼만한 채입니다. rating이 4.5 이상이라면 자기 무기화 할수잇을겁니다. 그래도 하지만 복식에서는 꽝이라고 사료되옵니다. 그나저나 퓨드도 멋진 채인데요?
  • 대바리 02.12 22:10
    식스원 팀은 식스원과 달리 289그램의 경량라켓입니다.
    게다가 덴스패턴이라 타구감이 식스원과 많이 다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시타해보신 라켓이 식스원팀이라면 문제가 없겠으나,
    그냥 식스원이었다면 식스원팀을 구입하는 것은 재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족이지만 식스원팀 아주 좋은 라켓이긴 합니다. ^^*
  • 모기 02.13 00:16
    팀씨리즈는.. 289그램짜리구요.. Team이 의미하는 것 처럼 복식에 커스터마이즈 되어 있다고 보심 됩니다.
    발리와 조작성에 더 신경을 쓴 라켓이라는 말씀입죠;; ^_^..
    six one tour 95와 Team버전은 다르니 대바리님말씀처럼 참고하세요 ^_^;
    둘 다 좋은 라켓임이.. 틀림없지요 ㅎㅎ
  • 해모수 02.13 09:04
    지적 감사 합니다..
    대바리님, 모기님 말씀대로 289g 짜리 team입니다..
    모기님, team에 그런뜻이 숨겨 있는지는 몰랐군요...( 감사 )
  • Donald J. Han 02.13 11:05
    아하... 팀이라는 말이 붙어있는채는 뭔가 했더니.. 바로 그것이었군요. 복식용... 전혀 몰랏슴다.
    왜 20-30그램 가볍게 만들면서 팀자를 붙이나.. 영어 단어 팀에.. lite란 뜻도 잇나 하고 혼자 생각햇엇어요.. ㅋㅋ

    하여간 윌슨은 너무 채종류가 많고 이름도 다 똑같은거 같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만큼 초이스도 다양한건지도 몰지만..) ^^
  • 이정훈 02.13 13:56
    얼마전 안쓰는 바볼랏 라켓하고 six one team 하고 맞교환 했습니다. 확실히 콘트롤은 좋지만 기존에 쓰던 헤드 플렉시포인트 라디컬만큼 드라이브가 잘 걸리진 않습니다. 그외엔 우수합니다. 근데 팔이 좀 아프더군요. 서브도 덜 감기고.. 그리고 295랑 별차이 없습니다. 가볍지 않고요.같은 스펙이지만 K-Factor 하고 좀 느낌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Ncode 도 현재 판매합니다. 신형보다 저렴하게요. 모기님 안녕.. 어제 즐겜했습니다.
  • 마피아 02.14 01:19
    Six-one Team 와 K-factor team 둘다 스펙은 보시는 것처럼 스펙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둘다 써본 저로써는 K시리즈가 조금더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켓도 라켓이거니와 아작내님이 쓰시는 스트링이 잘 수리되어있어서 더 느낌이 좋으셨으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아작내님 윌슨 라켓은 바볼랏 excel + Pro Hurricane 이런 조합으로 되어있으며, 기본적으로 55파운드(자동)으로 작업이 되어있던 라켓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날 제가 옆에서 본 바로는 해모수님이 이전에 쓰시던 바볼랏 라켓보다 조금더 힘이 더 실어서 공을 보낼 수 있는 라켓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해모수님이 쓰시는 바볼랏과 스트링 패턴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덴스 패턴... 그 느낌이 좋으신가 봅니다.
    회사분한데 받으신 것은 아마도 식스원 90빵짜리 아시아 버전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건 완전히 다른 라켓이고 많이 딱딱한 느낌이 오실 겁니다. 같은 힘으로 스윙을 했을 경우, 식스원 90빵은 덜 나가는 경향이 있고요. 팀버젼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간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었을거고요.
    복식을 주로 하시니, 팀버젼이 훨씬 잘 맞으실거고요. 아작내님 처럼 400그람에 육박하는 라켓으로 복식 경기를 한다는 것이 약간은 무리가 있을 듯하네요.
    어쨌든 그날의 느낌... 잊을 수가 없네요. 마치 청년부 4강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