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Xsports 해설자는 누구?


마지막 슬램대회를 페더러가 가져가면서 연말 마스터즈와 내년 atp는 정말이지 흥미진진한 용들의 전쟁이 되겠습니다. 누군가의 독주도 멋지지만 역시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아슬아슬 끝장 테니스만한 게 없지 않겠어요? 선수들은 애간장이 타겠지만... 뭐 그 대가로 큰 돈 가져가니까.
그런데 Xsports가 독점 중계를 하면서 곰TV로 즐길 수 있었던 것까지는 좋았는데요.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이야기가 관전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자꾸만 거슬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혹시 CBS 채널 등을 생중계하는 곳은 없나 검색해야만 했던... 그렇게 많은 선수들이 매년 등장하고 또 은퇴할텐데 탑랭커는 고사하고라도 입심 좋고 분석력 있는 전문가 몇명이 배출이 안 되는지. '강하게 쳐야 한다' '퍼스트 서브를 잘 넣어야 한다'는 식의 초보 동호인 수준의 해설을 듣고 있어야 하는게 좀 한심하네요. 예전에 올림픽 어느 종목에서 "자.. 이기려면 지금부터는 점수를 주지 말고 .. 점수를 따야 합니다"는 명해설이 떠오르네요. 그분은 그래도 귀여운 맛이라도 있었는데. 쩝.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2'
  • 플레이볼 09.09 11:37
    저는 테니스 중계 볼륨 줄이고 봅니다. 유진선님 나오면 해설 듣죠..
  • 하늘 09.09 11:46
    볼륨줄이면 공치는소리가 안들려 답답하구 크게하면 해설자때문에 짜증나고
    인내심 테스트도 아니구 정말 미치겠더군요...
  • 신승호 09.09 11:49
    입심과 정확한 분석은 둘째치고 오늘 남자 결승후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인터뷰를 하는데, 무슨 인터뷰 내용과 상관없는 얘기를 그렇게 하는지 인터뷰를 집중해서 듣고 싶었는데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중계를 해주는것이 고맙기는 합니다만 해설자 선정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全 炫 仲 09.09 17:03
    개인적으로 이번 US오픈은 전부 인터넷(CBS)으로 시청했습니다.
    화질은 티비보다는 못하고 해설자의 해설(영어)도 다 못알아들어 답답한 면도 있었지만 차분하게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준비를 너무 안하고 해설하러 나오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 같은 말 반복..이거 아주 듣기 거북하더군요.

    좀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를 철저이 해서 명 해설가가 탄행하기를 바랍니다.


  • 맥주좋아 09.09 20:31
    정말이지 테니스 해설 너무 하더군요. 그나마 김성배 씨는 전문적인 해설이 곁들여 지는데
    또 한분은 정말이지 아나운서 수준의 말만 하더라구요.
    아나운서는 시합의 진행 상황을 전하지만 해설자는 좀 더 전문적인 해설을 해 주어야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데 바람도리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불필요한 말만 되풀이해서
    정말이지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여진아빠 09.10 08:52
    김성배 해설위원의 해설이 구수한고 정감이 나던데..
  • classic(장경연) 09.10 09:05
    당연 !!! tennis 중계를 볼 수 있는 사람에 맞는 해설이 당연 필요 ~
    불필요한 멘트는 하지말고 시청자가 원하는 해설을 해주세요..

    혹시, 원하는 해설이 무엇인지 모르시면 연락주세요 ..

    넘 힘들어요.. (테니스중계 보노라면,, 인내력 test ~ )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
  • 럭셔리바디 09.10 10:51
    개인적으로 김성배 해설위원은 정감은 가는데
    말이 너무 많고 매번 그이야기 그이야기라 이것도 좀 그렇더군요
    예를들면 매번 하는 이야기가 포핸드에 붙여라 백핸드에 붙여라 하는거 하고
    나머지는 테니스 조금만 알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만 계속 풀어서
    같은말만 계속 반복하더군요 김성배 위원도 많이 답답합니다.
    결정적으로 스트로크 도중에도 계속 해설을 하니 경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랠리가 끝나면 말을 해야하는데
    랠리중에 네~~ 백에 붙이죠 네 받아내는군요 네 포에 붙이네요
    짧은볼이죠 뛸 수 있어요 뛸 수 있어요 아~~ 코스선택이 안좋은데 등등등
    경기에 집중 좀 하게 해주십시요 짧은 볼인지 긴볼인지 말안해도 보면 알거든요 ㅠㅠㅠ
  • 맥주좋아 09.10 11:15
    그렇습니다. 말 안해도 아는 말은 하지 말고
    정말이지 전문적인 해설이 필요합니다.
    왜 공이 아웃이 되었는지, 왜 백을 공격하지 않고 포로 공격을 했는지, 왜 애러가 낳는지 등등
    너무 무리하게 공격해서 아웃이 되었다는 해설은 정말이지 말이 안됩니다.
    프로선수가 무리하게 공격한다? 무리하게 공격해서가 아니고 탑스핀이 덜 걸렸기 때문이고
    탑스핀이 덜 걸린 이유는 이러이러하다 등등을 해설해야 전문가 아닌가요?
  • 바람도리 09.10 11:29
    일반적인 테니스 용어 정도는 그대로 해설해 주셨으면 싶더군요.
    라인즈맨이 '폴트'를 외친 공을 주심이 오버룰을 적용해서 렛을 하고
    다시 서브를 넣는 명백한 상황인데, 뒤늦게 '틀려서 새로 고쳤습니다.'고 했던가요???
    '오버룰'이 일반 시청자에게 너무 어려운 용어라고 생각하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차라리 오버룰이라고 부르고, 그 오버룰이 뭔가를 간단히 소개해 주었으면 훨씬 좋았을 듯...
  • 장석호 09.10 22:29
    개인적으로 해설은 유진선 해설위원이 최고라 생각됩니다.

  • 플레이볼 09.11 21:14
    럭셔리바디님 매우 공감합니다. 포쪽에 붙여라~ 백쪽에 붙여라~ 불륨 줄여버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