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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텐션]

잘모르는데요...

시골에서만 테니스를 쳐서, 테니스 용어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텐션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보통 61 - 62 파운드를 쓰거든요....이 곳에서는 한번도 가로, 세로 줄을 다른 텐션으로 매는 것은 안해봐서...

이곳에서는 그냥 샾에 가서...파운드를 불러주면...해 주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형택 선수 라켓을 주문하면서도....62파운드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의 주문을 보니 46/44 혹은 51/49 이렇게 되어있는데...


이것이 킬로그램인지....파운드인지...아님...다른 무슨 기호인지요....


그리고, 가로세로를 다르게 매는 것의 확실한 장점들이 있는가요?


시골에서 문의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6'
  • 짝프라스 08.24 05:37
    46/44 혹은 51/49 이라면, 파운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킬로그램이라면 너무 높은 텐셩이지요. kg 에 2.2를 곱하면 파운드가 되는데, 만약 kg이라면, 100파운드 이상이 됩니다.

    세로 (소위 main)이 가로 (cross) 보다 좀 길기 때문에 이를 보정하기 위해서 main을 약간 강하게 멥니다. Yonex 라켓은 세로가 특히 긴 것이 많아서 5%정도 차이가 나게 main을 더 텐션을 주도록 권장을 하고 있지요. 물론 가로줄과 세로줄의 종류가 다른 것을 사용하는 경우(소위, 하이브리드)에는 서로의 stiffness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가령 main에 poly를 쓰고 cross에 multifilament(소위, 인조쉽)을 쓸 경우 오히려 cross를 더 강하게 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ploy가 인조쉽에 비해서 stiffness가 훨씬 강하기에 이를 또한 보정하기 위해서이지요. 이경우 cross를 2 ~ 3 파운드 정도
    강하게 매고요, Kevlar의 경우는 좀 더 의견이 분분 합니다.

    위의 경우는 일반적인 경향을 말씀드린 것이고, 개인 취향에 따라서 많이 다르기도 하니, 참조만 하시길 바랍니다.
  • 짝프라스 08.24 10:20
    참 46/44에서 먼저 숫자는 main줄의 텐션을 (즉 46이 main의 텐션), 나중이 cross를 의미합니다.
  • 방석철 08.24 20:47
    위에 설명을 잘해주신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보충하자면 하늘정원님이 스트링 수리하신 텐션으로 보아 기계가 수동일 것 같습니다.
    보통 자동기계로 환산 하실 경우 10파운드 정도 낮추셔야 비슷 하실 겁니다.

    62파운드를 자동으로 매시면 엄청 딱딱 해서 판자 같을텐데요.
    물론 사람마다 각자 본인에게 적합한 텐션이 있긴 하지만...
    그동안 매시던 기계 확인해 보시고 수동이라면, 반드시 자동은 50~52 파운드로 주문하세요
  • 하늘정원 08.25 04:20
    사람이 매는 것을 수동이라 하겠지요?
    보통 한국에서는 자동으로 매셔서...40 - 50대 초반을 사용하시는 것인가요?

    한가지 더 문의 드리면요...제 라켓은 텐션의 스케일이 55 - 65 파운드로 되어있는데...그럼, 이것은 수동, 자동 중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점점 모르는 것이 많아지는 군요...답변 감사드립니다...
  • 짝프라스 08.25 05:18
    수동 자동 모두 사람이 맵니다. 완전자동기계가 있다고 듣기는 들었는데, 장비 값만 2억 가까이 하고 줄도 완전 기계가 맨다고 어떤 샾에서 들었습니다만, 이런 기계를 가지고 있는 샾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자동 수동 모두 사람이 직접 줄을 맨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자동과 수동의 차이는 텐션 설정과 측정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즉 수동은 중력을 이용하여 (무거운 추가 옆에 있음) 텐션을 만든다고 보시면 되고, 자동은 전동을 이용합니다. 측정도 전기장비로 측정을 하지요. 수동중에서 spring을 이용하는 것도 있기는 있습니다. 물론 유압식도 있지요. 유압을 이용하여 텐션을 만들지요.

    단순히 수동 자동의 텐션을 구분하는 것은 좀 조금 어페가 있고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물론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만, 클렘프의 상태에 따라 테션차이가 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대부분 자동기계는 고가가 대부분이고 그래서 클램프도 고정식 (즉, 테이블에 고정되어서 한 줄씩 줄을 잡아 줍니다) 이 대부분입니다.
    반면, 수동식은 저가가 대부분이고 클램프도 공중에 떠 있는 flying식으로 두 줄 씩 잡아줍니다. 그래서 텐션에 약간 손실이 나옵니다.
    그러나 수동식도 아주 정교한 고급의 고정식 클램프를 사용하는 장비도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 경우 텐션 손실도 없고 자동과 같은 텐션이 나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자동식 기계도 flying식 클림프를 사용하는 것도 한 테니스 잡지에서 보았습니다.
    이런 장비라면, 자동이라도 텐션 손실이 있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텐션을 약간 더 강하게 매어야 할 것입니다.

    라켓에 써 있는 텐션은, 텐션 손실이 없는 고급의 고정식 클램프 기준으로 보시는 것이 맞을 겁니다.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텐션이 동호인에게는 약간 높을 수도 있습니다. 이보다 더 쎄게 매는 것은 레켓에 무라가 되니 문제가 있지만, 더 작게 매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구요. 제 경험은, 클레이 코트에서는 약간 약하게 매는 것이 좋더 군요. 프로 선수들도 코트 상태에 따라 다르게 매는 선수들이 있다고 하더 군요.
  • beeth 08.26 17:15
    추를 이용하는 기계는 수동이지만 텐션을 더 줄 필요가 없습니다.
    즉 자동기계로 맬 때와 같은 텐션으로 하면 됩니다.

    텐션을 추가하느냐 아니냐는 기계가 constant pull 이냐 lock-out 방식이냐에
    따라 정해지는데, 클램프를 할 때까지 텐션이 계속 가해지는 걸 constant pull
    이라고 합니다. 추를 이용하는 drop-weight 형 기계는 전기에 의해 작동하는
    자동기계와 같은 constant pull 방식이므로, 텐션을 더 줄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