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프라스 서브의 비밀

http://www.tennis.com/yourgame/instructionarticles/visuals/visuals.aspx?id=109012위에 링크해 놓은 글을 짧게 옮겨봤습니다.
시속140마일 이상의 로딕의 광서브를 리턴할 때도 아무렇지않게 받아내는 페더러지만
이번 샘프라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시종 샘프라스의 서브에 무척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착한 페더러의 살아있는 전설인 대선배에 대한 예우차원으로 생각했지만
3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좋은 서브 아니 위대한 서브를 넣고 있다는 사실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에 대한 향수를 가진 많은 이들은 다시한번 샘프라스와 그의 서브에 열광하게 됐다.
샘프라스 서브의 스핀은 2500 rpm으로 시속110-130 마일 대의 다른 현역 투어선수들보다
50 % 이상 스핀이 더 먹으며,
8시방향에서 2시방향으로 쓸어주기 때문에 스핀 중 탑스핀 비율이 높은데
탑스핀 : 사이드스핀= 35% : 65%
바운드 후 탑스핀비율이 낮은 다른 선수들의 서브보다 약 20% 정도 빠른 속도에 6인치 이상 높게 튀어오른다고 한다.
다른 투어선수들의 말에 의하면 그의 서브를 리턴하면서 볼링 볼을 치고 있는 것같은 착각에 빠졌다고 한다.
이렇게 스핀이 많이 들어간 서브는 라켓을 많이 떨구고 내전을 주는 스윙 모션 때문에 가능한데
토스 시 볼의 위치는 왼쪽으로 약간 치우쳐져 있고 팔꿈치를 높이 들어 팔을 폄으로써
라켓이 솟구치듯 단번에 올라간다는 점과
구부렸던 무릎과 비틀었던 상체를 동시에 펴줌으로써 폭발적인 힘을 서브에 실을 수 있다고.
시범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더러는 샘프라스의 서브를 예측하기 힘들었다고 했는데
서브 시 임팩트 순간 급히 상체를 앞으로 돌리기 때문에 라켓 궤적을 숨겨 코스를 읽기 어렵게 만든다.
요약하면
The explosive full body motion, full racquet drop, incredibly flexible shoulder, and ball position are the factors that account for the incredible weight of shot, or “heaviness,” that surprised Feder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