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페더러의 콧털을..


Feliciano Lopez 가 잠자는 페더러의 콧털을 뽑고 있어요...
왼손잡이 스페인의 랭킹 60위 선수가 넣는 서브를 페더러가 구경만 합니다.
쎄컨서브에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페더러가 첫세트를 6:3 으로 잃고 지금 두번째 세트를 2:2 로 가고 있어요....
과연 끝까지 황제의 콧털뽑기를 하면서 놀아도 괜찮은건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복식경기에 많이 나오는 로페즈는 서브후에 돌격 앞으로 스타일인데 흥미진진...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4'
  • team_k 09.04 11:25
    로페즈의 쎄컨서브가 122 마일 거기다가 레프트핸드......

    저의 플레이오프 2차전 악몽이 떠오릅니다...
    왼손잡이의 아메리칸 트위스트(킥 서브)에 힘한번 써보지도 못하고...흐흑~
    볼이 동그란 모양으로 날라올때랑 진빵같이 찌그러져 날라올때의 튀겨나가는 각도가 엄청나게 달랐어요...
    백핸드로 받아치려는데 볼은 포핸드쪽으로 엄청난각도로 튀겨나갑니다....
    라켓에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지고나서 잉잉..울고있는데 다른 미국 친구들이 달래주더군요....
    괜찮아....괜찮아....
    그래도 넌 볼에 얼굴 얻어 터지진 않았으니까.....
    달래는건지?? 약올리는건지???
  • 초심 09.04 11:45
    이제야 이 글 보고 교장선생님이 링크해 주신 곳으로 잽싸게 들어갔는데, 이변이 일어날 것 같진 않는데요? ^^
    3:6, 6:4, 6:1... 현재 2:0...
    적응을 확실히 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 team_k 09.04 12:00
    페더러의 콧털 몇개 뽑은걸로 만족해야 할것 같아요....
    하지만 서브만큼은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의 이형택선수에게 저런 서브만 있었다면........
  • 하늘정원 09.04 12:19
    역시 페더러라는 말 밖에는...
    1세트 다루어 보고는 장단점을 파악한 후...약점과 노련미로 흔들어 놓고...결국은 자기 페이스로 이끌어가는 능력...
    세계 1인자 답지요....궁금한 것은...다비덴코가 페더러 앞에서도 그렇게 하나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