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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엄청나고 가슴이 무너지는 사건 -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옵니다.


  가끔씩 토요모임에 참석하셨던 분입니다.

  성함은 이**님 

  2008. 5. 25(일) 10시 약간 넘어, 큰일을 당했습니다.

  축구장쪽 클레이 코트에서 몇몇 모임이 있었는데,
  아침 8시부터 10시정도까지 큰 무리없이 즐겁게 게임을 했고,
  게임이 모두 끝나고 잠시 쉬면서 마무리하는 중에 화장실에 가신분이 한참을 지나도 오질 않았습니다.

  멤버들은 모두 돌아갔고, 화장실 일이 많이 늦으시구나 생각하면서 혼자 남아 잠시 축구게임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축구는 끝나고 잠시후...  갑자기 엠블란스가 축구장 입구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 현장을 가봤더니 그분이 쓰러져있었습니다. 상황이 위급한 거 같았습니다.
  엠블런스는 병원으로 곧바로 출발했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영영 일어나질 못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또 있을까요?
  방금전까지 즐겁게 운동하던 분이 이유도 없이 쓰러지다니,,,
  정말로 착하고 사람좋은 분을 잃었습니다.
  너무 너무 슬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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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장석호 05.29 01:48
    어찌 그런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구관중 05.29 10:31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샘프라스 05.29 12:34
    아.... 멍한 기분에 글을보고 눈만 껌뻑입니다. 아무행동도 못하고...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테니스를 즐기시던 분이셨습니다.
    백핸드 슬라이스가 날카로와서...'저분에게서 슬라이스를 좀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그 기회가 없어졌군요...허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저와 쉬지않고 난타만 20분치면서 웃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제 기억속에 있는데...후우우

    소중했던 그분과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한수 05.30 21:56
    푸근한 느낌을 주신던 형님 같으신 분께서 그런 일을 당하시다니 참으로 허망한 마음입니다.
    고인의 명복과 남겨진 가족의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