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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모임 후기 (전편)

오늘 전반부 모임이 KAIST에서 연구단지 테니스대회가 있는 관계로 8:30 조금 넘어서 파했습니다. 7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유리매 회장님, 범석님, 명식님과 새로오신 명식님 후배분이신 김영관님이 오셨습니다. 거의 동시에 저와 버들님, 재홍님, 샘프라스님이 코트에 도착했습니다. 각 코트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석민님 나오시고 ... 날씨가 추운 탓인지 오늘 따라 뭔가 몸이 잘 안풀려서 서브도 안되고 발리도 방향 조절 실패. 쉬운공 처리도 안되고 (이건 원래 잘 안되는 종목이기도)... 반면 버들님 서브는 첫서브나 둘째 서브나 강하게 들어오고 샘프라스님 서브의 스핀과 바운드를 받으려니 팔이 못따라가고. 옆코트에서는 명식님과 영관님이 빠른 발로 전 코트를 커버하시면서 팀워크를 발휘하시는 것이 살짝 살짝 곁눈질로 보였습니다.

두코트에서 3게임 정도 진행할 무렵 대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속속 코트를 채우기 시작하셔서 저희는 일단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범석님과 재홍님 들어가시고 회장님은 대회 참석하시는 분들쪽에 들르러 가시고 저도 큰애 병원 라이드를 위해서 집으로 가면서 남은 5분은 건너편 기초과학연 코트가 가능한지 타진 하러 가셨는데 정문에서 들여보내주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주중에 여기 코트에서 치고있는 클럽에 들어 있어서 사정을 설명하나 잘 안 통하는 가운데 기초연 분들이 대회 참석차 지나가고 계셔서 약간의 안면으로 코트 사용을 부탁 드렸더니 허락해주시는 덕에 다섯분 진입 성공. 오늘 모임 후반부 후기는 어느분이 올려주실지 기대해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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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박철현 10.20 15:07
    오늘 회사 출근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코트를 옮겨 가며 열의가 대단 하십니다. ㅎㅎ
  • 현범석 10.20 21:19
    아침에는 날씨가 정말 춥더군요. 이제는 몸푸는 시간도 충분히 가져야 할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다음주에도 아침 8시까지 밖에 칠수 없다는 통보를 마눌님에게서 받았습니다...
  • 유리매 10.21 09:52
    범석님 혹시 주중에도 테니스에 빠져 일 핑계대고 밤 늦게 집에 가시나요?

    범석님 그리고 테니스 치는데 자유롭지 못한 회원님들
    부인들이 남편이 테니스 치는걸 긍정적으로 이해 할수있는 방법을 찿으십시요.

    전 테니스 시작한 후로 건강이 좋아져서 테니스 치는 시간 만큼은 자유롭습니다.
    다만 요즘 테니스 치고 아프단 소리 하면 태클을 걸어서
    아픈 내색은 안하려고 노력 합니다.

    어제 모임도 리플이 없어 성원을 걱정 했었는데
    9분이 모여서 짧은 시간 재미난 시간 보냈습니다.



  • 고버들 10.21 15:37
    가부장적 마인드를 가지고 사시면 됩니다. ㅋㅋ 저처럼요^^;;;
  • 즐건텐스 10.21 21:19
    버들님 ㅋㅋ 우리가 거의 막내 급인데 형님들께 물의를 일으키는 발언을 하시는군요 ㅎㅎㅎ

    전 와이프가 워낙 착해서~? ㅋ
  • 고버들 10.21 23:14
    허걱 죄송;;;;;;;;;;;;;;;;;
  • 현범석 10.22 13:20
    회장님과 버들님의 말씀 고맙습니다!!!
  • 한수 10.22 21:31
    범석님, 혹시 집에서 다리에 무리가게 운동한는 걸 말리시는 것인데 테니스 취미를 이해 안해주시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시는 것은 아니신지? 저희집은 신혼 첫주부터 금요일 테니스 후 새벽 3~4시 귀가에 익숙해져서 왠만하면 찬성해주는 편입니다. 물론 몸상하면서 친다그러면 당연히 말리지요. 범석님 너무 몸 상해가시면 치시는것 아니신지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