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번개 후기

비가 내리는 와중에 고버들님 철현님 유리매님 즐건텐스 오우근님(도착순서) 5분이 모이셨습니다.
비가 살짝 내리다가 마는것 같길래 걸레로 대충 코트 정리 하고 게임을 시작했지요.
어느새 비는 그치고 코트도 마르고.. 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 출근땜시롱 먼저 들어왔고 다른분들께서 게임을 또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나오기전엔 복식 세게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첫번째 게임
유리매 고버들 vs 철현 즐건텐스
첫게임이라 몸이 안풀리신 고버들님과 유리매님 겨우 면피 하시고.

두번째 게임
오우근 철현 vs 고버들 즐건텐스 (이 대진 맞나요?? 왜 아닌것 같지??)
오우근님의 첫게임이라 몸이 안풀리셔서 빵드셨습니다.

세번째 게임
유리매 즐건텐스 vs 오우근 고버들 (이 대진 맞지요? ^^;;)
가장 접전을 펼친 6:3 유리매님팀 승

제가 회사 출근을 핑계로 연 3게임을 뛰어서 죄송했습니다
또 죄송한건
게임을 즐기면서 여유있게 살살 쳐야 되는데
기술 습득을 핑계로 너무 야박하게 치고 있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실력이 안되서 게임중 여유를 부릴수가 없습니다 ㅡㅜ
발리도 너무 끊어먹으려고만 하고 스트록도 그냥 막 후려치고...
항상 마음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욕심만 많은 저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유리매님은 한달간 못나오신다니 너무 섭섭합니다.
다행이 오늘 비가 그치고 코트가 말라서 재미있게 게임할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은 되네요
더위가 하늘을 찌를때 다시 뵙겠습니다~

철현님 오늘 전진 해서 네트를 점령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력적입니다!! 단신 화이팅!! (ㅡㅜ)

고버들님 여전히 서브가 위력적인데 오늘은 더욱이 위력적이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물먹은 공이 쫙쫙 깔리고.. ..
어제 늦게 자는 바람에 오늘 전위에서 졸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
주말 푹 쉬세요~

오우근님 라켓에 빨리 적응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오늘 서브가 좋았습니다. 폼은 잘 못봤지만 _-;;
점프 스트록도 많이 안하시는것 같고.. 화이팅입니다!

드라이스맨님 못뵈서 섭섭했습니다~ ^^
다음기회엔 꼭..

모두 모두 주말 평안하시고 즐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