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nisKorea에서 퍼온 글------[평행진에 대하여]----그림도 참조하십시요.

제목 : 평행진 활용법
실력을 올리려면 사선형보다 평행진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처음부터 평행진으로 플레이하는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평행진이 승리의 열쇠-----
복식이 능숙하게 되면 당신은 적극적으로 네트로 나가 평행진으로 플레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왜냐하면 복식은 네트 플레이가 포인트를 좌지우지 하기 때문이다. 한 테니스 전문가는 『평행진으로 플레이한 게임의 포인트 획득율이 평균 68%였다」는 자료를 발표한 적이 있다. 결국 네트 앞에서 플레이하면 10포인트 중 7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면 초급 수준인 당신은 『우리 팀의 두명 모두 평행진을 취하면 상대 패싱샷에 당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두명이 모두 네트 앞으로 나오면 상대에게 압박을 가해 실수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평행진을 취할까, 사선형을 취할까로 망설이고 있다면 주저말고 평행진을 취하기 바란다. 그러면 실제로 평행진을 취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용어설명) 평행진과 사선형
두명이 네트 앞에 위치하는 것을 평행진이라 하고 한명이 뒤에 자리잡는 것을 사선형이라 한다. 어느 진형이든 전술상 필요하지만 복식에 능숙해지려면 평행진을 사용하는 기회가 많은 것이 좋다.

두명이 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자기 사이
드만을 수비할 때(NO) 사이드라인쪽 60센티미터를 포기해도
좋으니 센터를 수비하라(YES)

당신이 게임중 「자신의 사이드는 스스로 지킨다」는 강박 관념에서 사로잡혀 평행진을 취하면 상대방은 철저하게 두 사람의 센터를 노릴 것이다. 그것은 세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 센터는 네트 포스트 보다도 약 15센티미터 낮기 때문이다. 둘째, 네트에 접근한 상대가 발리로 볼의 각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세째, 두명의 선수가 서로 라켓을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행진을 사용할 경우에는 확실하게 센터를 커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수준이 낮은 사람일수록 복식 코트를 모두 수비하려고 한다. 그림을 보면 두명의 선수는 복식 사이드라인까지 전부 커버하려고 한다. 그러나 센터라인과 복식 사이드라인의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센터의 커버가 어렵다. 이 같은 평행진으로는 상대팀의 센터를 노리는 패싱샷을 막기 힘들다. 「자신의 사이드만 지킨다」는 평행진으로는 당신들의 게임은 불리해지고 결국에는 비참한 패배를 당할 것이다. 평행진의 경우 네트까지의 거리는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미터가 적당하다. 만약 당신이 로브에 자신 있으면 2미터 보다 조금 더 앞에 있고 반대로 스매싱에 약하면 네트에서 조금 더 떨어져 있는다.
  
이제부터는 올바른 평행진의 포지션을 소개하겠다. 평행진을 취하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복식 사이드라인 안쪽 60센티미터는 커버할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곳으로 샷을 보내서 에이스를 얻는 복식팀이 실제로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평행진을 취하는 두명의 플레이어는 앞의 틀린 그림보다도 각각 60센티 정도 안쪽(센터쪽)에 위치한다. 그러면 상대 플레이어에 대해 가깝고, 직접적으로 커버할 수 있고 평행진의 취약지인 센터를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평행진을 취할 때 중요한 것은 두사람간의 간격이다. 샷에 의해 두명의 플레이어가 거리를 바꾸지 말고 똑같은 간격으로 좌우로 움직여야만 한다. 이런 감각을 유지하려면 두사람 사이를 줄로 묶고 함께 움직인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같은 올바른 평행진의 포지션과 움직임을 알고 있으면 상대 팀은 패싱샷을 사이드로 칠지, 센터로 칠지 혼란에 빠져 실수를 할 수 있다. 올바른 평행진의 포지션이 승리를 부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