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후...

지금쯤 뜨끈한 추어탕에 녹아 들고들 계시겠죠?? 냠...
저녁 자리 함께 못해서, 에피타이저 후기로 저를 달래겠습니다.

영태님께서 준비한 모자 멋집니다.
신세 기억했다가 꼭 갚아 드리겠습니다, 몇 배로...

5시간을 함께하면서 즐겜이었습니다.
특히, 영태님이 준비하신 '다모아' 사장님의 원포인트 그룹 레슨..찐하게 땀 냈습니다.
'2급 자격증' 소지자의 족보 있는 프로그램 감격적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바카스정신님, 바카스 시워언했슴다. 공도 시원 시원하시고...
유리매님 친구분 바볼랏 퓨어컨트롤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욱님 시간 쪼개 주셔 감사,
한시인님, 엘보 땜시 조심조심...하면서도 공은 매섭기 그지 없었슴다.
영진님 늦게 오셔서 레슨이 아쉬우셨을 듯..
유리매님, 날 풀려서인지 몸 놀림이 '업'되셨슴다.

주인이 먼저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코트 정리도 못해 놓고 초청한 꼴이 되어 미안했습니다, 여러분.

원체 일요일 시간이 거시한데다가,
오늘따라 몇 가지 돌발상황이 생겨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죄송죄송...
사정상 집사람 차를 끌고 가는 통에, 준비물도 못챙기고,
한 술 더 떠서 6살 아들내미까지 달고 나가서 민폐 많았슴다.
하여간 이렇게 해서, 대전분교 최연소 참가자를 저희 집안에서 내었으니,
"가문의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얼쑤~

19일쯤 영태님 이동하실텐데,
참 아쉽습니다. 좀 거하게 환송 테니스가 되길 바랬는데...
가시기전에 정식 후기로 한번더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전테교 대전분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