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나이로 500투어 우승한 로렌조 무세티와 권순우의 인연은?

음성지원(한국어.영어) 테니스 뉴스

7월 25일 본선이 시작된  미국 애틀랜타 250투어는 권순우가 2019년 7월 예선을 통과해 투어 본선 첫승을 신고한 대회로 권순우에게는 의미가 큰  대회다.

권순우는 2017-18년 네덜란드와 인도 250투어에 참가했으나 모두 예선 탈락했었다. 2019년  애틀랜타  16강전에서  7월25일  기준 13위인 영국의 카메론 노리에 0-2(36.46)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2021년 2월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125) 결승에서 당시 19살이던 홈 코트의  로렌조 무세티와의 대결에서 2-0(62.63)으로 승리해 투어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하단 하일라이트)

당시 권순우에 패했던 로렌조 무세티는 2022년 7월 25일 열린 독일 함부르크 500투어 결승에서 5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즈를 이기고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7월 26일 세계 랭킹에서 권순우는 76위, 무세티는 31위에 올라있다. 권순우는 카자흐스탄 250투어, 무세티는 함부르크  500투어에서 각각 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