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가 배출한 스타 다니엘 콜린스, 6년만에 다시한번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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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53위인 미국의 다니엘 콜린스(Danielle Collins)가 카롤라인 가르시아(27위.프랑스)를 이기고 마이애미 마스터즈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콜린스는 한국시간 3월 28일 새벽에 열린 8강전에서 가르시아를 6-3,6-2로 이기고 6년만에 이대회 준결승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대학시절 전미선수권(NACC)에서 2014년과 2016년 단식 우승을 차지한 후 프로에 데뷔한 콜린스는 마이애미 대회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16년 프로 데뷔 후 2017년까지 200위권에 머물렀던 콜린스의 투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 대회가 2018년 3월 열린 마이애미 대회였다.
랭킹이 낮아 본선에 오르지 못한 콜린스는 예선 1.2회전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후 1회전 베구, 2회전 반데웨이, 3회전 베키치, 4회전 푸이그, 그리고 8강에서 비너스 윌리엄스 등 탑 시더들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킨다.
준결승에서 당시 세계랭킹 5위인 엘레나 오스타 펜코에게 패했지만 100위에 진입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 콜린스는 마이애미 대회 후 발표된 랭킹에서 WTA 53위에 이름을 올린다.
콜린스는 당시 인터뷰에서 " 나는 테니스와 다른 운동도 좋아하지만 공부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바로 프로에 뛰어들지 않고 대학을 선택했다. 공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과 격려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무도 자기 이름을 기억하지 않고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르지만 언제가는 빛이 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학업과 테니스를 병행했던 콜린스는 2021년 한해에 투어 우승 2회(팔레르모,산호세)를 차지하며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2022년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다시한번 큰 주목을 받았으며 결승에서는 은퇴한 호주의 애슐리 바티에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고랭킹 7위까지 올랐던 콜린스는 실시간 WTA 세계랭킹을 33위까지 끌어올렸으며 알렉산드로바 vs 페굴라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여자 단식 준결승
엘레나 리바키나 VS 빅토리아 아자렌카
다니엘 콜린스 VS 알렉산드로바 OR 페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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