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ATP 29년, WTA 31년..남여 단식 랭킹 히스토리

ATP 29년, WTA 30년 동안 10위안에 진입했던 선수들의 랭킹 변화 영상입니다.

 

지금은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이 당당하게 1위를 했던 기록들을 보니 세월의 무상함마저 느끼게 되는 영상입니다.  (하단 동영상)

 

90년대 초반 1위에 올랐던이반 랜들(Ivan Lendl, 1960)을 잠깐 소개해드립니다.


랜들은 존 매켄로가 태어난 지 1년 후인 1960년 3월 7일 체코슬로바키아의 오스트라바(Ostrava)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올가 랜들로바(Olga Lendlova)는 체코 국내랭킹 2위까지 오른 톱클래스 테니스 선수였고 아버지 이리 랜들(Jiri Lendl) 또한 국내 정상급의 테니스 선수였다.(그의 아버지는 1990년 체코 테니스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러한 뒷배경 때문에 이반 랜들은 어려서부터 쉽게 테니스를 접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라켓을 잡은 것은 그의 나이 만 5세 때. 당시 까지도 선수생활을 하였던 어머니는 그를 어느 테니스 클럽에 등록시키고 다른 어린 선수들과 연습시키기 시작하였다. 


그의 나이 15세에 이를 무렵, 그의 실력은 벌써 국가대표로 손색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에게는 마땅한 훈련장소가 없었다.

18세 때인 1978년, 그는 드디어 체코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동시에 프로로 전향했다. 그가 일찍부터 프로로 전향한 이유는 체코를 떠나 자유롭게 자본주의의 선진 환경에서 테니스를 하고픈 욕구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는 사회주의 스포츠가 국가지상주의를 목표로 하고 있고 자본주의 스포츠인으로 대변되는 프로 선수들에게는 지원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프로를 택했던 것이다. <후에 그가 조국 체코를 등지고 미국을 택했다는(그는 85년에 조국을 떠났고 92년에 비로소 미국 시민이 되었다.)

 

메이저 타이틀은 존 매켄로(7개)를 뛰어넘는 총 8개. 프랑스오픈 3회 우승(84, 86, 87)과 US오픈 3년연속 우승(85-87), 그리고 호주오픈 2회 우승(89, 90)이 그것이다. 그는 준우승을 포함하여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만해도 19회에 이른다.

 

남자 단식(1990-2019) 29년

 

여자 단식(1987-2018) 31년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