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stedSep 11, 2018

세레나 투정부리는 만평 논란 호주 헤럴드선 만평서 서리나 윌리엄스 풍자

Atachment
첨부 '1'

9267_49328_3523.JPG


▲ 호주의 헤럴드선 만평작가인 마크 나이트가 서리나 윌리엄스의 유에스오픈 결승전 행위에 대한 만평을 트위터에 올렸다. 마크 나이트 트위터


“성차별·인종차별적” 비판에 반론도 나와..작가인 마크 나이트 “인종차별과는 무관”

유에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심판에 삿대질을 하며 ‘거짓말쟁이’ ‘도둑’이라며 격하게 반응했던 서리나 윌리엄스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호주 신문 <헤럴드 선>에 만평을 그리는 마크 나이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10일(현지시각) 만평을 올렸다. 윌리엄스가 화를 참지 못하는 표정으로 라켓 위에서 발을 구르고 있고, 그 옆에는 젖병 꼭지가 놓여 있다. 또 심판이 결승전 상대였던 오사카 나오미에게 “저 선수가 그냥 이기게 해주면 안 되겠느냐?”라고 물어보고 있다. 윌리엄스가 유치할 정도로 심판에 항의하고, 경기를 망쳤다는 뜻이다.



이런 만평이 공개되자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과, 그렇지 않다는 반론이 쏟아지고 있다.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재 최고의 여성 스포츠인을 이렇게 성차별, 인종차별적으로 비유하다니’라며 이 신문의 만평을 비판했다. 그러나 “서리나 윌리엄스가 아이처럼 행동했고, 원래 그렇듯이 작가는 과장되게 그렸을 뿐”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나이트는 “나는 호주 출신의 닉 키리오스가 유에스오픈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을 최근에 그렸다. 내 그림은 윌리엄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것이지 인종차별과는 무관하다”고 항변했다.


윌리엄스의 행동에 대해서는 테니스 주관 단체의 입장도 엇갈렸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남자와 여자 선수에 대해 다른 기준이 적용되면 안 된다”며 윌리엄스를 옹호했다. 반면 국제테니스연맹(ITF)은 “경고를 세 차례 준 체어 엄파이어의 결정은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판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에스오픈 여자단식 결승 오사카 나오미와 경기 도중 심판이 코치의 지시를 받았다며 경고를 하자,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팽개치고 체어 엄파이어를 향해 격하게 항의했다. 이에 심판은 포인트와 게임 페널티를 주었고,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하루 뒤 불법 코칭과 테니스 채를 망가뜨린 것, 심판폭언 세 가지에 대해 1만7000달러(1천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남자 선수들도 이 같은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렇다고 게임 페널티를 받지는 않는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김창금 기자(한겨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KDK.한울) , 경기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다운로드) 5 file
23 [신시내티] 조코비치, 메드베데프,나오미 8강 진출 file
22 [신시내티] 나오미 오사카, 16강 진출,,남여 16강 대진표 file
21 테니스 여자 프로선수, 스포츠 분야 수입 랭킹 1-9위 싹쓸이 file
20 WTA 일본 투어, 토레이 팬 퍼시픽오픈 취소 file
19 [US OPEN] 베키치,벤치치 8강 합류, 1번 시드 나오미 탈락 file
18 나오미 오사카, 사샤 바진 코치와 결별 file
17 여자 테니스 1위 나오미 오사카 '금방석'에 앉았다 file
16 나오미 오사카 - 호주오픈 여자단식 우승..정신적 조력자 샤샤바진 코치 역활 빛났다.(동영상) file
15 크비토바, 오사카 - 호주 오픈 여자 단식 결승 진출..우승자가 WTA 1위 올라(동영상) file
14 일본 테니스 호주오픈서 일내나?..나오미 오사카 세계 1위 가시권 file
13 일본 연초부터 테니스 겹경사 - 니시코리,오사카 동반 4강 file
12 페더러, US오픈 세레나 행동에 대해 "지나치다" 언급 file
11 WTA투어 파이널 - 스티븐스,베르텐스 풀세트 접전끝에 1승 챙겨(동영상) file
10 [일본-토레이팬퍼시픽오픈] 나오미 오사카, 시블코바 완파하고 8강 진출 file
9 장례식 같은 US오픈 여자단식 시상식 file
» 세레나 투정부리는 만평 논란 호주 헤럴드선 만평서 서리나 윌리엄스 풍자 file
7 조코비치, 9월10일 발표 세계랭킹 3위에 올라 - 정현은 23위 유지 file
6 스무살 일본 나오미 오사카 US오픈 첫 우승 - 상금 42억원, 세계 7위 확보 file
5 US오픈 여자 결승 하일라이트-나오미 오사카 VS 세레나 윌리엄스 file
4 나오미 오사카,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 - 2-0으로 세레나에 승리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