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14위 포니니와 스톡홀름투어 8강전 , 19일 저녁 8시30분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스톡홀름 250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의 정현이 19일 저녁 8강전을 할 예정이다.

정현은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에 센터코트 두번째 경기로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14위)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첫 맞대결을 하게된다.

상대인 파비오 포니니 선수는 통산 투어 타이틀 8개를 획득한 선수로 올해에만 3개의 타이틀을 획득해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포니니가 객관적으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정현 또한 상승세에 있어 접전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정현도 서브와 스토록이 살아나면서 공격적이면서 범실이 적은  경기를 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니니의  8개의 타이틀 중 7개는 클레이코트에서 획득한것으로 상대적으로 공의 움직임이  빠른  하드코트에서는 정현에게 유리한 점도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투어 타이틀이 없는 정현이 포니니를 이기고 준결승에 오른다면 생애 첫 투어 타이틀을 잡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올것으로 보인다.

올해 31살이 포니니는 간결한 폼과 빠른 위핑스윙(whipping채찍)으로 포핸드에서는 순간적인 스피드와  코너웍으로 승부를 거는 에러가 거의 없는 스타일의  선수다.

ATP홈페이지 캡처